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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학교에서는 #10
용샤 쪽지보내기   | 조회수 762 | 추천 2 | 작성 IP: 59.15.***.*** | 등록일 2018-08-10 21:53:40
내용 댓글 17

워해머

매시브 다크니스

여기는 소나기가 쏟아지곤 하는 서울 서부의 남자 중학교....

오늘은 워해머 언더월드 쉐이드스파이어(보라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그냥 워해머를 대표로 올렸습니다.) 와 매시브 다크니스를 돌렸습니다. 

오늘도 여섯명이라는 조촐한 인원이 모인 가운데... 

매시브 다크니스가 포텐이 터지는 중입니다!

 

1) 워해머 언더월드 쉐이드스파이어

 

이 게임은 워해머를 간소화된 룰로 나만의 덱을 짜고 옵젝티브를 성공시켜나가며 즐기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지땁에서 보드게임 갬성(게임성과 감성을 합친말로 갬성남이라고 하면 감성적이면서 게임성도 있는 남자를 의미합니다. 뭔 x소린지 내가 해놓고도 모르겠다)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현재 본판 + 확장해서 황금기사, 야만인, 초록식인귀, 난쟁이, 해골, 쥐, 악마기사, 독수리화살기사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와우!! 종족들 이름만 들어도 멋진 판타지전장이 그려지는 듯합니다! 게임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특히 덱을 짜는 재미가 아주 아주 좋습니다. ㅎㅎ 잠도 안 오고 할때 카드들 만지작 거리고 테스트 플레이 해보고 하다보면 어느새 해가 뜨곤 합니다. 카드도 같은 카드를 여러장 쓸 수 없기 때문에 mtg류의 트레이딩 카드게임처럼 부스터 뜯느라 돈을 낭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확장을 사지 않으면 당신의 덱은 도태될 것입니다(?!). 

 



이 게임을 처음하는 친구들입니다. 마음에 드는 걸 고르라고 했더니 한 녀석은 악마기사를, 다른 녀석은 독수리화살기사를 골랐습니다. 저 두 덱은... 좋은 카드나 특색있는 카드는 다른 종족에 다 들어가고 그냥 남은 카드들로 대충 구색을 맞춰서 구성한 덱입니다. 그냥 뭐 상황에 맞춰 치고 박고 하면 되는 덱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두근두근합니다. 이미 눈빛은 불타오르고 있더군요. ㅋㅋ

이 게임은 블러드레이지와도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네, 우리편이 죽거나 엘리당해도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석이 있습니다. 블러드레이지만큼 큰 점수는 아니지만요...

게임은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데 꼭 적을 섬멸해야만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카드는 옵젝티브 카드(자신이 성취해야하는 일종의 퀘스트 카드)와 파워카드(게임 중 우리편을 강화하거나 상대를 바보로 만드는 카드)로 나뉘는데 3라운드 후 옵젝티브 카드의 조건을 잘 달성해서 글로리 포인트를 많이 얻는 쪽이 이깁니다. 조건들은 바닥에 깔려있는 옵젝트를 점령하는 것이나 상대를 한방에 여러명 죽이는 것이나 우리편 지역에 상대가 아예 없도록 하는 것 등등 굉장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즉, 이 옵젝티브 카드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덱의 성향이나 방향이 정해지게 되죠. 어떤 덱은 옵젝트를 먹는 것 중심으로, 어떤 덱은 싸우자! 죽어라! 또 어떤 덱은 드루와 드루와 해놓고 도망다니기 등등. 자 어쨌든 첫게임에 아무 특징 없는 덱을 잡은 두 친구입니다. 

 



자 우측을 보시면 독수리화살기사들의 카드가 보이실 겁니다. 그중 아래쪽 카드 하나는 금색인데 나머지는 거무튀튀하죠? 금색카드는 인스파이어드된 상태입니다. 각 종족마다 이 상태가 되기위한 조건이 있는데요. 그 조건을 달성하면 그 캐릭터는 각성을 하면서 더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캐릭터 위의 카드도 하나 보이실텐데요. 이건 mtg의 부여마법 같은 겁니다. 이걸 달아주면 역시 캐릭터에게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거나 더 좋은 능력치를 가지게 만들죠. ㅎㅎ

 



계속 치고 박고가 이어지다 서로 유닛을 하나씩 잃은 상태가 되었군요. 그렇게 3라운드가 끝나고 둘의 글로리 포인트를 비교해보니 동점입니다. 이때는 옵젝트를 더 많이 점령한 쪽이 이기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게임은 악마기사가 승!

캐릭터들이 할 수 있는 액션은 이동, 공격, 차지, 가드 등이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복잡할 것도 없어요. ) 특수능력은 넉백, 클리브 같은 게 있고요. 이동을 한 캐릭터는 더이상 해달 라운드에는 이동할 수 없다. 차지는 이동과 공격을 같이 한번에 하는 건데 그러면 그 캐릭터는 해당 라운드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공격이나 방어 시 같은 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룰들이 있습니다. 룰도 정말 간단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주사위가 나오면 이기는지 정도만 잘 알아도 됩니다. (하지만 덱을 구성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 재미죠. ㅋ)

 



이녀석들 재미있다며 내리 두판째 합니다. 이번에는 한녀석이 황금기사, 한녀석은 초록식인귀를 고릅니다. 서로 상당히 상반된 형태의 덱인데요. 황금기사는 도망다니기와 방어 등을 통해서 얻는 이점을 극대화해서 만든 덱이고옵젝티브도 그와 관련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록식인귀는 그야말로 공격에 특화된 덱입니다. 이렇게 붙으면, 제가 이 둘로 모의 전투를 혼자서 정말 많이 해봤는데 황금기사가 80퍼센트 정도의 승률을 보입니다. 한정된 라운드 안에서 적을 다 때려잡는 건 힘들기 때문입니다. ㅎㅎ 아마 라운드가 더 길게 잡혀있었다면 초록식인귀가 이길 듯합니다. 어쨌든 녀석들이 시작했는데, 저는 이제 룰을 다 숙지한 것만 확인하고 매시브 다크니스 팀으로 갑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보니...

 



 


황금기사들이 다 뜯어 먹히고 혼자남은 강철심장의 사나이. ㅠㅠ 저이도 곧 뜯어먹힙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봤더니... 황금기사는 도망을 다니며 글로리 포인트를 얻고 업그레이드해야하는데 덱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무조건 싸웠다고 하네요. 그러니 공격 특화된 덱을 상대로 이길 수가 있나... ㅠㅠ

 

어쨌든 오늘 처음 해 본 게임이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

단점이라면 현재로서는 1:1이나 1:1:1밖에 안 되는 점입니다. 2:2를 하려면 맵이 더 필요한데 그러면 본판을 하나 더 사야해서... 낭비죠... 맵 확장이 하나 나와서 사긴 했는데 맵확장 하나에 정말 작은 맵볻. 하나 달랑 들었는데 2만원돈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ㅠㅠ

 

 

2) 매시브 다크니스

 

요즘 포텐 터지는 중입니다. 아이들의 평을 옮기자면 이건 보드게임을 하는 것 같지가 않다. 피시게임 같은 거 하는 것 같아. 트랜스뮤트가 너무 재미있어!(모바일 게임의 뽑기, 가챠에 중독된 상태) 와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하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퀘스트3을 진행했습니다. 아티팩트 조각 3개를 선택된 자가 모아서 exit 버려진 오두막으로 가게 하는 또 못된 버릇이 터져 나온다. ;; exit로 가게 하는 퀘스트입니다. 간단하네. 생각했지만 클리어까지 세시간 걸렸습니다. 헉헉. 진이 다 빠지더군요. 저는 기력이 쇠했는데 팔팔한 아이들을 보며 그래 너희가 즐거우면 됐다... 했습니다. 

매시브 다크니스 룰의 허점을 또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초반: 엄청 어려움  

중반 : 교착상태가 자주 발생함

후반 : 적들이 썰려나감

이런 형태가 나타나는데 오늘은 저 중반의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적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니 3렙 맵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계속 무한루프만 돌게 되더군요. 경험치는 쌓이는데 진행은 안 되고. 히어로의 딜도 안 박히고 적의 딜도 안박히는 그런 상황....;;

하우스룰 개정을 또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현재 생각해낸 것은... 적이 템을 끼고 나올 때 자신의 공격 타입에 맞는 무기가 나올 때까지 카드를 까서 차고 나오는 방안... 이 있습니다. 적이 한턴에 썰리지만 않는다면 히어로에게 피해는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탱커 한 명이 우주방어가 되고나니 긴장감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적이 한 턴에 썰려나가는 걸 방지하는 건 지난 번의 2배 3배 스폰으로 해결되리라 봅니다. 좀 더 빠르고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되도록 만들어야 겠어요. ㅎㅎ

그리고 예전에 혼수상테에서 제가 혼플하며 사용한 긱에서 다운받은 자료가 있는데요. 이것도 좋은 해결책인 듯합니다. 이벤트 카드를 일정수 이상 까게되면 즉시 패배하는 것입니다. 이건 확실히 간단하면서도 여러 문제점을 잡아줄 수 있더군요. 하지만 왠지 던전을 쫓기듯 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하우스룰은 앞으로도 더 고민하는 걸로!

 

매시브 다크니스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보며 티알피지를 시작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흐흐 겨울 방학 때...

그리고, 매시브 다크니스 PvP 룰을 구상해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이거 편먹고 서로 싸워도 될 것 같아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너네가 룰 구상해봐. 어떤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이나 시스템을 파악하는 능력이 절로 키워질 거다. 라고 했어요. ㅎㅎ 하지만 제가 손을 봐야겠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매시브 다크니스는 다음 리뷰에서도 이제 빠지지 않을 것 같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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