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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학교에서는 #9
용샤 쪽지보내기   | 조회수 744 | 추천 2 | 작성 IP: 59.15.***.*** | 등록일 2018-08-09 22:21:07
내용 댓글 8

매시브 다크니스

플레인즈워커 투기장


여기는 아이들이 휴가를 떠나 썰렁한 서울 서부의 남자 중학교...

그렇다는 것은 여러분. 지금 휴가를 떠나시면 안 됩니다. 어딜 가시든 붐빌 거예요. ㅋㅋ

 

오늘은 실험 시간이었습니다. 

매시브 다크니스 하우스 룰과 엠티지 아오플의 자작 개정룰이 괜찮은지 테스트해 보았죠. 

 

1) 매시브 다크니스

 


어제 도적을 했던 친구도 휴가를 떠났습니다... 오늘은 5명이서 조촐하게... 퀘스트 2번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난리입니다. 야이 미x놈아 문열지 말라고!! 빼액!! 오웬이 둘러 싸여있는데 도울 생각은 않고 경험치 오브젝트에 눈이 멀어 문을 열고만 신입도적! 뚜둥! 저는 새로운 서치충(유래는 지난 후기 참고)의 등장을 직감했습니다. 마법사와 각축전을 벌이겠구만... 그나저나 이 고비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참, 퀘스트 2의 목표는 이 그레이터 로밍몬스터에 해당하는 거미가 Exit로 방탈출 게임을 하러 가기ㅜ루러어ㅠ루너 어우 쓰다가도 너무 재미없는 드립 같아서 그만 손가락이 꼬여버럈음. 

각설, 빠져나가기 전에 두드려 잡는 겁니다. 그런데 5인플이라 이 녀석 피통이 35... 인 건 함정. ㄷ ㄷ 게다가 저 방어력... 과연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는 이 파티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장비를 저 몹에게 장착은 해 줬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 오밸인 것 같아 빼 버립니다...)

 



오웬이 피통이 1이 남도록 두드려 맞는 동안 나머지 친구들은 보물을 쓸어담아 옵니다. 새로 들어온 히어로들 능력이 좋더군요. 도적은 적들 방깎, 여전사 사라는 같이 있는 동료마다 공격력이 올라가고 심지어 이동할 때는 야! 따라와 하며 같은 편 하나의 멱살을 쥐고 같이 싸우러 간다. 이런 능력이 있더군요. 창 든 녀석은 실드를 들면 반대쪽 손에 양손무기 장착 가능. 어쨌든 허덕이는 오웬에게 주워온 힐링 포션 하나 던져주고는 쿨하게 적들을 때려잡습니다. 그리고 또 서치충은...

 



재빨리 뛰어들어 뒤적뒤적... 마법사 서치충은 밖에서 안타까워하며 손가락만 빱니다. 그런데! 이번 서치충은 고단수입니다. 어제의 서치충은 찾은 템으로 팀에 기여라도 했지만 오늘의 서치충은 실컷 템 다 주워놓고는 덱을 만들어서 엎어둠으로써(보통은 카드를 앞면으로 해서 캐릭터 판떼기 옆에 둡니다.) 분명 누군가 템을 챙긴 것 같은데 누가 먹었겠지, 나한테 맞는 게 없었던 거야라고 다른 사람들을 착각하게 만듭니다!(후반부에 접어들어서야 우리 왜이렇게 힘들지? 이상하다! 왜 이렇게 우리 약한 거야? 하다 서치충의 앞에 쌓여있는 아이템 덱!!을 발견하고 비난을 퍼붓게 됩니다. 야이 xx xxxxx xx xx!!! 갸아아아악!!)

 



아... 이 사진은... 우측하단에 보시면 고블린 아처가 10마리 나와 있습니다. 오웬은 거미에게 맞고 스턴이 걸림과 동시에 거미의 위치로 끌려갑니다. 그러고 고블린 아처들에게 두드려 맞는데... 오웬의 방어 주사위를 보시면 거의 우주 방어급으로 굴린 게 보이실 겁니다. 그러나 오웬은 사망하고 맙니다. 고블린 아처의 데미지가 너무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ㅠㅠ 빨강 주사위 세 개에 노랑 주시위 두 개를 굴리는데... 파이어 보우였나 득수능력까지 발동되면서 오웬은 오버킬 당합니다. 이후 라이트브링어 토큰으로 부활.

 



열심히 거미님을 두드려 팹니다. 그나마 데미지가 좀 들어가는 편이긴 했는데 피통 35는 정말 많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하우스룰 손을 봐야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로밍 몬스터에게는 피통 두 배까지만 적용한다. 라는 잔룰을 일단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제만 해도 마법사가 한 방에 데미지 12씩 넣는 일이 나오고 오늘도 오웬이 데미지를 11넣기도 하고 했으므로... 

 

몹들에 대한 룰은 아직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히어로 레벨+현재 맵 레벨)/3의 배수만큼 적을 스폰하는 것인데, 이것은 같은 종류의 몹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가드 카드를 추가로 더 뽑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일정장소가 미어터지는 사태가 발생하기에 유도리있게 스폰구역 근처에 몹들을 깔아줍니다. 즉 히어로2레벨에 현재 맵이 4레벨일 때는 몹을 스폰할 시 두 번하게 되는 거죠. 적이 좀 강할 때도 있긴 한데, 원래 이런 건 또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재미도 있는 것이니 ㅎㅎ 다만 적 스폰 수도 3배까지로 제한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림하는 것도 히어로 3레벨이 이닌 4레벨로 수정하고요. 어쨌든 계속해서 테스트해 보면서 하우스룰이 완성되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신입 서치충은 학원 때문에 로그아웃하셨습니다. 가지고 있던 템들은 그냥 다 나눠가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얼마 후 저 거미님을 때려잡고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또 박수가 나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한 녀석은 학원에서 계속 전화가 오는데도 끝을 봐야한다며 끝까지 플레이하였습니다. ㅋㅋ

 



오늘 오웬의 마지막 상태. 거의 빈사상태까지 갔었군요. 마지막 거미 잡는 구간이 다 섀도우 존이 아니라 피회복을 하지 못한 탓인 듯합니다. 그리고 아직 2렙이라 내일은 저 3,4렙 장비를 쓸 수 없게 될 겁니다. ㅎㅎ 파이어 소드 강력합니다. 좋아요. 

 

2) 매직 더 개더링 : 아레나 오브 더 플레인즈워커즈

 

이 게임은 아마존에서 본판+스탠드 얼론 확장+젠디카르 확장 해서 한창 세일할 때 모두 합쳐 35달러가 채 안 되는 가격에 샀었습니다. 정말 싸죠. 피규어도 잔뜩 들어있는데 말이죠! 심지어 플레인스워커는 도색도 되어있어요! 싸구려 주제에. 그럼에도 참 애착이 많이 가는 게임인데요. 아마도 학창시절 했던 매직의 추억 때문인듯합니다. 아련하구만... 

어제 말씀 드린 대로 똥맛나는 룰을 다 뜯어고쳤습니다. 히어로스케이프의 룰을 억지로 매직에 끼워 맞추는 바람에 정말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희대의 똥게임이 탄생했던 것입니다. 제 주 목적은 최대한 매직 더 개더링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먼저 최대 5인용이므로 1인당 5개씩 돌아가도록 6면체 주사위 25개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이 주사위들이 마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게임 초반에 마나단계를 넣습니다. 각자 현재 자신의 마나풀 수치만큼 주시위를 굴리고 가운데에 모읍니다. 그런 뒤 주사위를 드래프트합니다. 하나씩 가져가되 마나풀 수치만큼 가져간 사람은 이후 드래프트에서 빠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사위 순수 눈마다 다른 기능이 있는 것입니다. 마나로 사용한 적이 없는 순수 눈2는 버리면 마나풀 수치를 늘려줍니다. 마나풀은 최대치가 4입니다. 눈3,4는 크리처를 소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덱에서 크리처 카드를 뽑은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눈5,6은 순수 마나로만 사용합니다. 주사위 눈 하나마다 마나 10으로 계산합니다. 다른 1,2,3,4주사위 눈도 특수 능력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마나로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눈1은 앞의 기능 모두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조커입니다. 어떤 마나든 세 개를 뽑아내던 블랙로터스 같은 주사위입니다. ㅋㅋ

이 게임에는 소서리, 부여마법 밖에 없는데요, 마나 두배를 쓰면 인스턴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나단계에는 이유도 부여했습니다. 각 차원에는 마나가 흐르고 있는데 플레인즈워커는 그 마나를 감지하고 뽑아내어 쓸 수 있는데 워커들 서로의 영향력으로 인해서 불안정한 형태의 마나들이 뽑혀 나오고 그것을 서로 취해서 사용한다는 오글거리는 설정입니다. ㅋㅋㅋ

어쨌든 룰을 다 여기서 설명하기는 어려울듯 하여, 이 게임 하시는 분도 잘 없겠지만 요청이 있을 시 룰을 공개하겠습니다. ㅎ

 

테스트 플레이 들어갑니다. 



청색 제이스, 녹색 니사, 흑백색 소린이 자리 잡습니다. 원본 훌대로 하면 초반 플레인스워커 사이에 치고 박다가 사망플래그 꽂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워커는 피통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초반 워커 기싸움 중 빠르게 마나풀을 늘린 소린이 제이스의 뒤에 코르 히어로를 소환합니다. 공격력이 6인 무시무시한 친구입니다. 이렇게 됐을 경우 기존 룰에서는 자신의 턴에 소환된 스쿼드나 히어로 또는 워커 중 하나만 골라서 움직이고 턴 종료였습니다. 이 경우 여러 크리처를 소환하면 기껏 뭔가 소환해놓고 하나만 쓰게 되어 다른 애들은 그냥 병풍이 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저는 소환한 애들은 다 움직이게 바꿨습니다. 물론 소환 후유증은 있고요. 다만 다 움직이되 한꺼번에가 아니라 선택을 해서 워커를 행동했다면 다 하고 턴 넘기고 다른 사람이 한 후에 아직 움직이지 않은 스쿼드 또는 히어로를 선택해 움직이고 넘기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하는 식입니다. 

 



 


제이스가 소린 앞에 일루저너리 뭐시기를 소환합니다. 소린은 웃습니다. 특수능력이 근접한 적들을 다 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잠시 후 제이스가 웃습니다. 소린이 1데미지 밖에 못 넣어서 모두 살았기 때문입니다.  ㅋㅋ

 



공격 주사위 7개를 굴렸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1데미지... 그나마도 상대가 방패를 굴리면 막혀버립니다. ㅎㅎ

 

오늘은 테스트 플레이라 간단히 느낌만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좋더군요. 내일 또 더 해보고 룰 보완할 점이 있으면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ㅎ

 

아이들이 많이 못 오니 뭔가 아쉽네요. 어제 매시브 다크니스를 하고 오늘 가족 여행 때문에 못온다며 아쉬워하던 녀석이 눈앞에 아른거리다가 아, 내가 왜 남자 얼굴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지? 하며 떨쳐냅니다. 

슬슬 막바지로 접어드는 방학 중 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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