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30 보드게임 후기 (미니빌,어린왕자) @ 이태원 Hi-Hill

살구맛

2,805

2014-5-2 오전 1:22

BEST

4월 마지막 날이었네요.

보드게임 미니빌도 여친에게 소개할 겸

이태원 보드게임 카페로 갔습니다. (어찌 이태원-보드게임방-전-결 로 가는 느낌이 ^^7)

1. 미니빌

지난번 하이힐에서 플레이 할 때, 게임 느낌이 좋았던 미니빌입니다.

미니빌은 주사위를 굴려서 동전을 얻고, 그에 따른 건물을 확장하면서 기차역,쇼핑몰,라디오 방송국,놀이공원을 세우면 이기는 게임인데요.

룰이 처음에는 복잡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강력한 중독성으로 다가오는 거 같더군요.

여자 친구도 처음에 룰을 헷갈려했지만, 그 이후에.. 재미있다며 두 판 연속으로 해서 여친이 모두 이겼네요..

간단하게 돌리기도 좋고, 전략도 써야해서 굉장히 인기 있는 게임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다만 모든 주사위 건물들을 모으고 싶고, 돈 부자가 되려하다 지는 경우가 많은게 함정입니다 ^^;;)

2. 어린 왕자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친과 어린 왕자를 플레이 했습니다.

어린 왕자는 16개의 행성 타일을 이용해서 점수를 많이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 사이에 상호간의 블러핑이 많은 게임이죠

타일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상당히 예쁘더군요. 다만 어린왕자 플레이 모습은 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웠네요..

여친과 사이 좋게 하기 좋았습니다. 사이 좋게 한 판씩 이기고 끝났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몇판씩 주고 하고 끝낸거 같네요.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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