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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야누스를 해본 다음에 접해보니, 펠트의 겜 특유의 느낌이 있다(당장 하고 싶은 액션을 못하는 상황, 이번 턴에 다음 턴을 미리 고민, 다양한 점수 획득 루트의 선택지). 턴 순서에서 계속 밀리면, 지속적으로 고통받는다. 언제 해봐도 중간 이상의 재미가 있을듯.

extub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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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0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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