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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리뷰] 쉬운 룰 하지만 장고 유발 마일스톤

2,154 조회

2018.08.07 23:47

오랫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유명한 게임들 보단 새롭고 오래된 고전을 해보자 마음 먹고

마일 스톤이란 게임을 꺼내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스테판 도라 라는 작가님으로 파티게임

위주로 명작을 많이 만드셨던 작가님 입니다. 대표작으로 픽피크닉,포세일,위자드 익스트림이 아마 다들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껍니다. 파티게임 전문가 답게 전략게임인 이 게임도 룰이 간단 합니다.

테마는 마일스톤 마을에 여러 일꾼으로 생산한 자원을 원할하게 배달하는 업무 입니다.

보드판은 큰 마을을 형상화 하였고 이 마을에 길도 이어주고 곳곳에 시장도 만들고 건물도 세우는 그런 게임 입니다.

광할한 평야의 보드판 좌측엔 점수판이 그려져 있습니다. 각자 개인 보드판을 하나씩 챙기는데 이게 이 게임의 메커니즘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이게임의 핵심

보드판 입니다. 보드판엔 여러명의 일꾼이 초반에 배치 됩니다. 일꾼들은 5가지 자원을 생산하는데 곡식 나무 소금 돌 금화 입니다.

이 게임에선 이 자원을 생산해서 필요한 곳에 배달해서 잘 순환시키는 게임 입니다. 근데 재미 있는건 길 만들기 입니다. 길을 만들어야

시장을 세울 수 있고 건물 건설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길을 내가 만들었다고 내가 주인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만들수 있지만 이어서

만들어야 하고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세우고 건설을 하는건 플레이어들의 몫이며 경쟁 입니다.

길의 시작은 첫 마켓부터 시작 됩니다. 검은 길 과 마일스톤이라 불리우는 거점을 중심으로 쭉쭉 뻗어나가게 됩니다.

중간 중간 일꾼 마커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보너스 마커라 부릅니다. 저 마커는 점수 계산할때 각 자원 일꾼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점수를 먹게 되는데 그것을 셀때 +1이 됩니다. 그리고 생산할때도 1점씩 점수를 주게 됩니다.

길의 마지막엔 회색 비석에 숫자가 보이는데 그곳에 시장 마일스톤이 세워지는 자리입니다. 당연히 그 가려진 점수를 즉시 획득하게

됩니다. 마켓은 길의 끝에만 세울 수 있고 건물은 길이 한개라도 인접해야 가능하며 건물이 세워지면 삼각형 가운데에 놓이게 되고

그 삼각형의 각 꼭지점에 비석 점수 합친 수만큼 먹게 됩니다. 그러니 누군가 길을 만들면 비석 숫자를 보고 내가 먼저 집 세워야 겠다

고민하고 경쟁하게 됩니다. 룰은 쉬운데 견재 고민 딴지 협작 잘 조합이 된 게임 입니다.

개인 보드판 입니다. 이게임의 핵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엔 큰 건물이 4개가 보이고 각 건물하다 도착하면 할 수 있는 액션이

나와있게 됩니다. 가장 왼쪽 캐슬은 자원을 제한 합니다. 그리고 일꾼을 대려 가버립니다. 내가 많이 자원을 모을 수가 없도록 되어 있으며

무조건 3개 초과하는 자원은 공급처로 돌아가게 되었십니다. 캐슬은 무조건 멈춰야 하며 한마디로 세금을 내는 칸이라 보시면 됩니다.

상단부에 일꾼들이 보일 껍니다. 빨간 미플이 보이실 텐데 자신의 턴에 딱 2번 이동이 가능합니다. 두번의 이동으로 앞으로 가고 싶은 만큼 갈 수 있는데

캐슬에선 멈춰야 합니다... 만약 캐슬에서 출발하고 흰색 자원을 먹기위에 멈추면 지나간 흰색 자원 수만큼 추가로 획득합니다. 한가지 종류의 자원은 지나간

곳의 자원도 먹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첨에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한번에 많이 가는건 자유 입니다. 그런식으로 일꾼들 자리에 자주 멈추면 그만큼

자원은 모이지만 건설이나 기타 행동이 늦어집니다. 일꾼을 필요한 것만 해버리고 건물기능을 사용하러 가버리면 또 캐슬에 금방 도착하게 되고

캐슬에 멈추는 즉시 일꾼 한칸을 가림막으로 가려야 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재미도 있고 압박도 장난이 아닙니다.

풍차는 곡식 2개 가져다 주면 마켓위에 밀가루를 둘 수 있게 해줍니다 밀가루는 점수를 가장 크게 먹게 하는 아이템으로 마켓에 두었을때 연결된

비석중 가장 큰 숫자 2개를 골라 합친 만큼 점수를 획득 합니다. 남들이 만들어논 밥에 내가 숫가락 올리기 딱 좋은 전략 입니다.

그 다음 건물은 3가지 기능인데 마일스톤 짓고 양 사이 길 만들기. 자원두개 내고 마켓 세우기 자원두개 내서 건물 짓기 입니다. 이 액션들은

내가 자원만 되면 얼마든지 반복적으로 해도 되는 액션들 입니다. 마지막 건물은 교환소로 자원을 돈으로 돈을 자원으로 바꿀 수 있으며

돈2원으로 일꾼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일꾼은 개인보드판에 놓이며 기존 일꾼을 가리거나 덮을 수 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캐슬에 들릴 때마다

일꾼을 한명씩 뺏기기 때문에 일꾼 조달이 중요합니다.

아지가지 하고 쉽고 재미있게 커피한잔 마시면서 장고하는 게임 마일 스톤.. 듣보잡이라 한글 룰북도 없어서 직접 해석해서 해봤는데

상당히 몰입감 있고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듣보잡 게임을 얼마 후에 또 소개해 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한글 자료 와 리뷰가 있는곳 그림 클릭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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