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서브마린 방문 및 게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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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23:26

8월 휴가를 맞이해서 오랜만에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독학 일어 잘써먹고 있습니다. ㅎㅎ)

얼마전까지 일본에 폭염이 굉장하다고해서 여행전에 걱정했었는데 오잉? 오사카 날씨는 31~32도라 선선하니 굉장히 좋았습니다.

오히려 한국 날씨가 39.6도까지 올랐다며 친구들에게서 살려달라는 톡만 엄청 받았네요. 아무튼 잘 놀다가 귀국했는데 한국은 정말 불바다가 따로없네요..ㅎㅎ

이번에는 저 혼자 간것도 아니고 일정이 빠듯했기에 보드게임샵은 덴덴타운의 옐로서브마린 두곳에만 잠시 들렸습니다.

오오..오랜만에 오는 본점~

보드게임 코너가 2층에서 1층으로 바뀌었네요. 튤립버블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아줄은 여기서도 인기더군요.

도라스레 풀확장 시리즈도 보이네요. 한국에 발매되지 않은 일본 내수용 게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나하나 다보고 싶었지만 시간이..ㅜㅜ 다음에 또 가야죠..

오잉크도 있고 범춤도 있고 나이트 클랜도 있고 펭귄 파티도 있고 여름의 보물도 있고~

저번주 일본 랭킹입니다. 페이트?가 1등이군요. 블레이드 론도가 3등, 일본판 테라포밍마스가 4등이네요. 테포마는 여기서도 인기구나!!

옐로마린 3호점 사진이나 그외 사진이 많지만 모르는 게임이 태반이라 게임샵 사진은 끝! 간단한 후기갑니다.

카운슬 오브 4

저는 처음해보는 게임인데 기대했던것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하단에 피규어들의 해당되는 카드를 모은후 상단의 법안(?)을 발동시키는 게임으로 룰이 굉장히

간단하며 개인요약표가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지역에 자신의 상인 피규어들을 놓으면서 연결되어 있는 지역들에 콤보를 발동시키는데 후반가니 콤보 연쇄가

엄청나더라고요. 어느 정도는 후반 콤보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가야하는 게임인것 같아요. 그나저나 자신의 개인말은 그냥 표시용인가요? 안쓰니 뭔가 허전...

위대한 로렌초+르네상스

세명뿐이 안하는데 자리차지가 엄청난 녀석입니다. 리더 카드도 깔고~ 개인보드 옆에 카드도 깔고~ 게임은 큰 자리차지만큼 재미있습니다.

최근 다른 카드들에 의한 발동효과에서 다섯번째 탑은 제외하고 하는데 밸런스상 이게 맞는것 같긴합니다. 확장인 르네상스를 포함한 로렌초가

룰이 어렵거나 하진 않은데 은근 헷갈리는 점이 있어서 중간중간 룰북 체크를 했습니다.(특히 아이콘) 오랜만에 다시하니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역시 로렌초는 3인플이 최고인것 같네요. 4~5인플은..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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