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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리뷰] 연애 RPG - 포그 오브 러브
익퓨 쪽지보내기   | 조회수 859 | 추천 0 | 작성 IP: 219.255.***.*** | 등록일 2018-08-06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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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 오브 러브

 (2016년)
Fog of love
평가: 0 명 팬: 0 명 구독: 3 명 위시리스트: 3 명 플레이: 0 회 보유: 6 명

 

   안녕하세요, 익퓨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본격 연애 RPG <포그 오브 러브>입니다.

 
   

   포그 오브 러브

 

   Fog of Love(2017)

   2인 전용, 60-120분 소요, 언어 의존도 매우 높음, 긱 AVG rating 7.50, 긱 랭킹 775위

   작가: Jacob Jaskov

 

 

 

   <포그 오브 러브>는 Jacob Jaskov의 데뷔작입니다.

   원래 직업은 행동 디자이너(Behaviou designer)라는데요.

   주위 환경과 사회 구조들이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Fog of Love>에서도 이런 성향이 드러납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내린 선택은 캐릭터의 성격을 바꾸게 됩니다.

 

 

 

   

   

   <하트시그널>이 될 것인가, <사랑과 전쟁>이 될 것인가.
 

 

 

   전투에 집중하는 다른 RPG들의 스탯들과 달리 연애 RPG인 <포그 오브 러브>는 6종류의 성격 스탯만 존재합니다.

   완고함, 호기심, 외향성, 민감성, 젠틀함, 진실성의 6가지입니다.

   모두 연애에 있어서 중요한 성격들이죠.

 

   다른 RPG에서는 초기에 캐릭터를 생성하면서 스탯을 정합니다.

   <포그 오브 러브> 역시 초기에 캐릭털르 생성하면서 스탯을 정합니다.

   먼저 특성Trait이라고 부르는 성격 방향을 3가지 정합니다.

   특성은 향후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성장시킬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됩니다.

 

   그 뒤, 직업을 정하게 되는데요.

   이제부터 하는 대부분의 선택은 플레이어의 캐릭터의 스탯인 성격을 변화시키게 됩니다.

   마지막은 상대방 캐릭터의 특징Feature 3가지를 정해줍니다.

 

   이렇게 생성된 캐릭터로 본격적인 연애 RPG를 시작합니다.

 

 

 

   

   게임 보드

 

 

 

   게임의 흐름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의 턴인 플레이어가, 씬Scene 카드 한 장을 플레이합니다.

   이 카드에는 보통 로맨틱 코미디에 흔히 등장하는 씬들이 적혀 있습니다.

   씬의 종류는 3가지 테마로 나눌 수 있는데, 달콤할 장면일 수도 있고, 일생일대의 중요한 장면일 수도 있고, 극적인 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이 씬 카드가 플레이 되면, 플레이어들은 해당 장면에서 내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선택하게 됩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이 선택은 캐릭터의 성격을 변화시킵니다.

 

   게임의 최종 목표는 운명Destiny 카드라고 부르는 메인 퀘스트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메인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합니다.

   나와 상대방 캐릭터의 하트(게임 도중 로맨틱한 상황을 달성시키면 하트가 늘어납니다), 캐릭터의 성격, 관계의 지속성 등이 그 조건입니다.

 

 

 

   그러니까 이 게임은,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만드는 RPG 게임입니다.

   그 세계관 내에서 캐릭터들은 정해진 운명에 맞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운명이 무엇인지 추측하여 각종 장면에서 상대방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예측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RPG입니다.

   그것도 자유도가 아주 높은 RPG입니다.

   굳이 이길 필요 있나요? 어차피 로코인데..

   굳이 행복하게 끝나지 않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로코인데..

 

   <포그 오브 러브>는 놀랍게도, 리플레이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게임이기 때문에, 한 가지 시나리오를 다시 플레이하기 힘듭니다.

   물론 같은 시나리오 안에서도 다른 씬을 넣을 수 있지만, 그것이 정말 새로운 느낌을 주지는 않기 때문이죠.

 

 

 

   이 게임의 타겟은 아마 RPG를 좋아하며, 로코물을 좋아하는 커플일 것 같은데요.

   그런 커플이 우리나라에 있겠느냐.. 라는 점은 엄청 큰 의문요소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이 게임은 텍스트 기반의 게임이기 때문에,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즐기기 어렵다는 점도 있지요.

   그런데 타겟이 우리 나라에 없는 커플이기 때문에, 한글화가 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삼리뷰는 세 명의 리뷰어가 각자의 독특한 색으로 한 가지 게임을 리뷰하는 삼인삼색 리뷰 시리즈입니다.
   저는 시니컬 블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룰과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알아봤자 쓸데없는 상식을 버무린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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