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리뷰 모임후기 간단후기 후기등록
옆구리 찔려서 쓰는 사건의 재구성 감상기
너굴너굴 쪽지보내기   | 조회수 1640 | 추천 1 | 작성 IP: 24.84.***.*** | 등록일 2018-08-02 16:20:35
내용 댓글 30
전체순위 2952   6.651 점 / 10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사건의 재구성

 (2018년)
Chronicles of Crime
평가: 1 명 팬: 0 명 구독: 1 명 위시리스트: 3 명 플레이: 6 회 보유: 28 명
선택게임 펼쳐보기

최근 보담의 대표 지니님이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사건의 재구성이라는 게임을 해보라고 묘한 압박을 넣으셨습니다 ㅋㅋ

 

뭐 펀딩이 되면 확장도 한글화 되고 이러콩 저러콩 된다는데 캐나다 사는 사람에게 그게 다 무슨 쓸모인가요. 껄껄.

 

게임이 좋던 나쁘던 무언가 삘이 확! 꽂히지 않는 이상 리뷰는 잘 쓰지 않는 편인데 VR과 QR을 쓰는 게임이라길래 공돌이 기질이 발동하여 PNP 자료를 구해다 한번 해보았습니다.

 

정식으로 구매하지 않고 PNP 버전으로 해본 후기이기 때문에 공식 리뷰 넘버링은 달지 않습니다. 고로 글도 프리~한 스타일로 생각의 흐름에 따라 작성할게요.

 

오랜만에 퇴고도 패스합니다.

 

===

 

 

 

 

아마 글을 통해서 익히 보셨겠지만 저는 스토리텔링을 좋아합니다. 치밀한 복선과 힌트가 알게 모르게 깔려있고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하나 둘씩 회수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앞뒤 맥락이 맞지도 않는 정신줄 놓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좋아하죠.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런 성향은 꽤 어릴적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90년대 중후반. 흔히 게임북이라는 장르가 유행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만화책을 이리저리 뒤적이며 지시에 따라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는 독특한 방식이었죠. 지금 다시 보면 말도 안되는 운빨에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헛소리와 넌센스로 가득한 허접한 책이지만 그 당시엔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책이 닳아서 찢어질 때까지 보았습니다. 처음엔 열심히 선택지를 골라가며 읽어보고, 두번짼 처음에 고른 정답의 반대쪽으로 가보고, 세번째엔 단 한번도 틀리지 않고 가보고, 네번째엔 미처 못본 내용은 없는지 혹시라도 못본 장면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지 샅샅히 책을 뒤적였죠.

 

 

 

 


 

이런 잠재된 성향은 게임북을 통해 서서히 개화하나 싶더니 지나가던(?) 컴퓨터 아저씨가 우연히 설치해준 고블린이란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퍼즐게임에서 제대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똘끼 넘치는 고블린들이 벌이는 사건사고도 재밌었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특정 행동을 기대하며 물건을 클릭하면 언제나 상상 이상의 행동을 보여주는 고블린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었지요. 또한 매 스테이지마자 존재하는 퍼즐이 너무나 창의적이고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그 나이에 하기엔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었어요. 영어도 잘 모르는데다 플레이가 굉장히 난해했거든요. 예를 들어 요리사가 앉는 의자에 압정을 놓아 찔리게 한 뒤 벌떡 일어나며 허공으로 던진 미트볼에 수면약을 바르는 등 상당한 순발력을 요구하기도 했거든요.

 

 


 

이는 원숭이 섬 시리즈를 접하며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퍼즐도 재밌는데 대사까지 재밌는거예요. 각 인물이 내가 가진 소지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가 못본 대사는 없는지, 혹시라도 놓친 이스터 에그는 없는지... 하나씩 꼼꼼히 확인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게임을 즐겼습니다. 원숭이 섬 시리즈를 PC 와 스마트폰에서 시리즈 별로 수십차례 즐기고도 몇 년 뒤 생각나면 다시 처음부터 파고 들기도 했습니다. 그정도로 각 퍼즐과 스토리텔링의 시너지는 너무나 훌륭한 건 말할 것도 없었어요. 제가 내미는 물건에 제각기 반응하는 사람들 / 물건들도 게임의 몰입에 한몫 했습니다. 

 

 

 


 

머리 세개 달린 원숭이라던가 식인종이지만 채식주의자(?)를 지향하는 식인종들의 조크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제가 배운 영어의 50%는 사우스파크가, 나머지 50%는 원숭이 섬의 비밀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했어요. 원숭이 섬 시리즈는 컴퓨터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제게 있어 Top 5 PC 게임에 항상 꼽히는 명작으로 남아있지요.

 

 

 

 

자, 제목은 사건의 재구성인데 왜 이런 쌉소리를 하고 앉아있느냐?

 

 

 

 

사건의 재구성을 즐기는 동안 내가 지금의 내가 되도록 만들어 준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QR코드를 찍어 사건 현장에 간다 -> VR로 둘러본다 -> 용의자 및 목격자들의 QR코드를 찍는다 -> 정보를 얻는다 -> 그것을 토대로 다른 장소 QR이나 인물 QR을 찍어 탐문 수사를 한다 -> 반복 -> 정답을 맞춘다.

 

얼핏보면 단순한 추리 과정으로 보이지만 이 과정에는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담겨있었어요. 타임스토리즈를 처음 즐겼을 때의 충격 비스끄므리~ 한 것이 느껴졌죠.

 

 

그런데!!

 

 

그런데!!!!

 

 

생각보다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순식간에 끝나는 튜토리얼을 해보고 "이게 뭐야?" 싶었거든요. 너무 쉬웠습니다. 몇번 따라하다보니 그냥 끝나더라고요. 이럴거면 QR코드 다 빼고 앱으로 만들어도 되지 않아?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나리오 1을 접했을 땐 생각보다 광활한 범위의 조사를 해야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내용이 풍부하고 계속 왔다갔다 할거라면 QR 코드 시스템도 나쁘지 않지." 하며 꽤나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이 때까지도 게임을 좀 얕봤던거 같아요. 튜토리얼에서 받은 심심함을 고스란히 가진 채 슥슥슥- 적당히 조사를 한 뒤 정답을 시도 했거든요. 당연하지만 정답은 맞추지 못했습니다.

 

이정도 문제쯤이야 가볍게 풀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OOOO이 OOO를 한 이유는?"  "OOOO를 OOOOO한 범인은 누구?" 등 전혀 예상치도 못한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런 상황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거든요. 그때부터 각 잡고 제대로 앉아서 노트를 끄적거리며 제대로 수사에 임해야 했습니다. 추리게임으로써 적당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었어요.

 

시나리오 1편까지 즐겨본 결과. 스토리가 완벽하고 빈틈 없느냐? 하는 질문엔 꼭 그런 것 같진 않아요. 조사의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기 때문에 정답을 알아내더라도 부분부분 놓치는 내용이 있을 수 있기에 사건을 해결하고도 어리둥절한 경우가 있을 것 같거든요. 특히 튜토리얼은 정답은 맞췄으나 그 살인의 동기랄까... 이유가 조금 황당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난에서 옷걸이 던졌다고 살인한걸 보면 이정도는 애교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정식 시나리오가 시작되니 스케일이 좀 더 커지고 내용이 탄탄해지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시나리오 1이 이정도라면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에...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대화의 양이 풍부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제가 겉의 일부분만 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특정 인물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했을 때 "나는 모르겠어" 식으로 한치의 다름 없이 똑같이 대답하는 경우가 제법 있더라고요. 이것은 원숭이 섬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공평한 비교는 아니겠지만 원숭이 섬 캐릭터들의 반응이 좀 더 풍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뾰족한걸 같은 인물에게 계속 사용하면 "아야!" / "한번만 더 찌르면 널 죽일거야" / "그만해!" / "니 똥X나 후벼" / "날 건드리면 조직이 가만히 있지 않을걸?" 하며 색다른 반응을 계속 보이거든요. 아니면 같은 이벤트를 두고도 다양한 대답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을 고르냐에 따라 대화의 진행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좀 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다시금 말하지만 이것은 스크립트를 열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극히 일부분의 대사만 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문제점이라기보단... 꽤나 어색했던 점인데요. 하나의 핸드폰을 돌려써야 하더군요. 여러명의 수사관이 각자의 핸드폰을 들고 제각기 추리를 하며 하나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렸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이럴 경우 인터넷 연결 문제라던가... 시간 처리 문제라던가... 여러가지 골칫거리가 있으니 단순화 한거겠죠. 나쁘진 않습니다. 지금 플레이 인원 수를 확인했는데 4명으로 나와있군요. 8명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홍보했다면 이건 거짓말이예요. 핸드폰 하나를 5~8명이 돌려가며 공유해야 했다면 정말 끔찍했을것 같거든요.

 

 

 

쓰다보니 뭔가 사건의 재구성을 까는 글이 되어가고 있는데 사실 굉장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와이프에게도 "이거 굉장히 괜찮은 게임인데? 같이 해볼래?" 하고 바로 제안 했을 정도니까요.

 

 

 

아까도 말했지만 사건의 재구성을 즐기는 동안 내가 지금의 내가 되도록 만들어 준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났어요. 사건의 재구성에는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담겨있거든요.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무엇이 증거이고 무엇이 배경인지 경계가 모호한 사건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일련의 과정 (현장 수사 -> 증거 수집 -> 탐문 수사 -> 증거품 조사 -> etc ), 각 인물이 특정 물건에 보이는 반응, 목격자가 다른 목격자/용의자에게 보이는 반응, 그들간의 숨겨진 미싱 링크, 시간에 따른 등장인물의 이동, 다양한 조력자들을 통한 추가조사까지. 어드벤처 게임에서 물건 하나하나에 보이는 반응을 보며 재미를 느끼던 시간이 사건의 재구성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끝나고도 다시 켜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일부러 제한 시간을 다 써보고, 단계별로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어요. 플레이 타임과 이런 여흥(?)의 시간이 얼추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체험 후 게임 속 요소를 뒤적이며 "만약 이랬다면~" 하는 식으로 스크립트를 열어보는 보드게임이 몇 되지 않는데, 타임스토리즈 /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 천일야화가 있네요. 보시면 알겠지만 전부 다 스토리 텔링 게임이죠 ㅋㅋ

 

사건을 다루는 게임이기 때문에 고블린즈나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처럼 유머, 해학, 풍자, 블랙코미디가 없는 것은 아쉬워요. 그렇다고 느와르 마냥 무거운 분위기로 게임이 진행되는건 아니지만 캐릭터 모두가 시종일관 사건에 대한 이야기만 하거든요. 조력자들끼리 서로 다른 부서에 대해 비난(...)을 한다던가, 일이 너무 많으니 좀 기다리라던가, 뭔가 '푸핫' 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깨알 같은 개그들이 있었으면 좀 더 스크립트를 뒤적이는 재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 것도 있네요.

 

 


 

사건 현장의 경우 VR을 이용하여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데, 사실적이면서도 카툰 느낌이 나는 것이 텔테일즈의 워킹데드가 생각났습니다. 동생이 아~주 좋아하는 게임인데 카툰렌더링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만화 같으면서도 묘하게 사실적인 등장인물들이 게임에 생명을 불어 넣거든요. 사건의 재구성도 비슷한 인상을 주었어요. 시신이 지나치게 리얼하여 불쾌함을 주지 않으면서도 카툰 느낌이 적당히 담겨 있어 지나치게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지 않아 몰입감이 충분히 있었거든요. 정도를 잘 지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스토리 텔링 게임 / 추리 게임은 필연적으로 리플레이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예요. 일상 생활에도 그러한 것은 많이 있거든요. 영화, 소설, 게임 같은 것이 대표적이죠. 이런 유흥거리는 한번 즐겼다고 해서 아예 내팽개치진 않잖아요?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하면 함께 다시 보기도 하고, 내용이 풀려가는 과정이 재밌어 다시 접하거나, 그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있었어?" 하고 새로운 느낌을 받을 때도 있어요. 친구에게 빌려주고 그들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팝콘 먹으며 지켜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죠. 후술하겠지만 일단 즐기고 난 뒤 접대용으로 쓰기에 참 좋은 게임입니다.

 

 

 

 

 

당연하지만 모두가 좋아할 게임은 아니예요.

 

리플레이성이 낮은 게임이나 주변 기기에 의존해야 하는 게임에 의문을 가지고 있거나, 추리라는 과정을 좋아하지 않거나, 내용이 풀려가는 스토리 텔링적 요소보다 전략/전술을 짜는 과정이 즐겁다면 이런 게임은 전혀 흥미를 끌 수 없지요. 웬만한 게임을 좋아하는 제 와이프도 게임 설명을 들어보더니 "놉!" 하고 바로 드라마 시청을 시작했으니까요. 이런 분들은 사건의 재구성은 PNP 로만 해보시고 건너 뛰셔요. 아마도 '그냥 주변기기 쓰는 평범한 추리게임이네' 정도로 받아들이실 겁니다. 그러나 위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혹시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럼 PNP 자료를 구해다가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구석구석 뒤적이며 찾을 수 있는 추리 요소들을 모두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선택지도 많고 내용도 풍부하며 스크립트가 잘 짜여진 게임이예요.

 

 

PNP 버전의 시나리오 1만 즐겨보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난이도 및 내용 구성이 어떻다곤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시나리오가 도전욕구를 느낄만큼 점점 더 어렵고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복선과 반전을 충분히 깔아두고 있다면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얘는 악마적인 난이도로 잘 알려져있죠.) 에 버금갈 정도로 재미난 경험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QR이어야 했나? 이건 그냥 앱 게임이어도 괜찮지 않아?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VR + QR + Boardgame 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신선한 게임이예요. 언락, 이스케이크 더 룸, 타임스토리즈처럼 꺠고나서도 고이 소장하고 있다가 지인들에게 시켜주고 싶으면 그런 접대용 추리 게임으로썬 손색 없을 듯 합니다.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저도 한 카피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드네요.




너굴너굴님의 게시글 구독하기  모든 글
너굴너굴님의 블로그
추천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목록 
댓글
관련상품 및 신규입고 상품
신규상품 전체보기
티켓투라이드 유럽 (한글판...
45,000원
노트르담
47,000원
진년
43,000원
엘도라도
39,000원
블러프25주년
39,000원
브룸서비스카드게임
16,000원
브룸서비스
41,000원
11
간단후기[하나미코지+]   이것저것 간단후기 -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등   [14]
모르
2018-11-26
870
10
간단후기[해저 도시+]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후기(사진 없음)   [22]
잭윌슨
2018-11-25
812
9
모임후기[사건의 재구성+]    사당에서 있엇던 후기 조금 14번째   [4]
디리디리
2018-08-05
1,458
8
모임후기[사건의 재구성+]   사건의 재구성 체험 번개 후기   [21]
레이지니
2018-08-04
1,616
7
리뷰[사건의 재구성]   옆구리 찔려서 쓰는 사건의 재구성 감상기   [30]
너굴너굴
2018-08-02
1,640
6
리뷰[사건의 재구성]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준비한 사건의 재구성 리뷰 & 동영상   [38]
코리아보드게임즈
2018-07-31
1,922
5
리뷰[사건의 재구성]   사건의 재구성: 내 추리가 맞다면...   [28]
레이지니
2018-07-29
1,851
4
리뷰[사건의 재구성]   사건의 재구성 관련 리뷰   [11]
최성준
2018-07-27
836
3
리뷰[사건의 재구성]   사건의 재구성 체험전 리뷰!   [14]
최성준
2018-07-25
969
2
리뷰[크로니클 오브 크라임]   사건의 재구성 체험 리뷰   [23]
리오
2018-07-23
1,580
1
간단후기[크로니클 오브 크라임]   [수정]사건의 재구성 튜토리얼 후기   [12]
교활한양
2018-07-06
2,303
1
작성자 정보
너굴너굴 쪽지보내기  
보유배지
블로그 방문
친구 추가 +
쪽지 보내기
BEST3 GAME
주요 활동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