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에서 있엇던 후기 조금 13번째

디리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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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30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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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청취자들을 위한 보담톡방에서

가끔 일어나는 벙개후기입니다.

7월27일 간단한 후기입니다.

사당의 사랑방에서

지난주에 했던

GAMER OVER!라는 추리게임에 이어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1013&id=&tb=community_post)

디텍티브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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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텍티브는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06&tb=info_movie&id=&delivery=0&pg=2&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라마님 영상에서

7분27초~10분01초 부분을 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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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건의 재구성 체험전까지 가봤으면

3개의 추리게임 비교한 후기도 쓸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사건의재구성은 이미 확장까지 예약구매를 해서 안갔어요. 확장200명 넘기면 좋겠네요)

추리게임이나 방탈출게임은 공통점이 많죠

둘다

시나리오 때문에 1회성에 가깝고

퍼즐? 정답을 찾는 과정이 있고

2~3인플이 베스트이며

비보드게이머에게 접근하기 쉽고

그쪽 장르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재작년~작년사이에 방탈출 시리즈가 쏟아졌는데

올해부터는 추리게임들이 꽤 나오네요.

이번 유행인가봐요?

아무튼

본 시나리오는 못 해보고

튜토리얼을 해봤어요.

로빈님이 번역&성우 역할을 해주시고

모니모니님과 저는

2인플같은 3인플로 디텍티브를 해봤어요.

3인플같은 2인플이었나?

방식은 우리가 FBI가 되어서

사건을 추적하는 겁니다.

장소 5곳이 있는데

어느 장소에 얻을 수 있는 단서가 정해져 있고

그 획득한 단서를 분석하는 장소 또한 정해져 있습니다.

범죄현장에 나가

주변탐색으로 획득한 증거나,

목격자들과의 탐문수사로 얻은 정보를

분석실로 가서 증거를 분석해서

DNA이나 지문을 알 수 있고

그것을

DB(데이타베이스) 검색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로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디텍티브의

첫 번째 묘미는

타임라인이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나름 현실적이죠.

며칠내로 보고서 제출을 위해서라는데

실제로도 그렇겠죠

마감에 쫓겨 헛다리수사를 하는??

무슨 행동을 하든

시간소요가 있습니다

시간이 무제한이라면

원하는대로

모든 장소 이곳저곳에서

단서를 쥐잡듯이 모조리 획득하겠지만

데드라인이 있기에

마감이 존재하기에

선택을 해야 합니다.

증인들 중에 어느 사람을 심문할 것인가

어느 장소에 가서 어느 증거를 획득할 것인가

등등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용의자 중 의심스러운 한 명을 파고들어야 하고

그 범행동기 추리를 위해서 관련 증거를 모아야 하므로

어쨌든

사건을 상상해서 본인 머릿속으로 범죄과정을 떠올려야 합니다.

의심스러운 용의자를 택해 추적수사해야 하니깐요.

결론적으로

수동적인 수사방식보다

조금 더 능동적인 움직임을 요구합니다.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서

수사관들이 생각하기에 불필요한 단서를 포기하고

괜한 호기심도 참으세요.

(2회플도 본인이 모르던 스토리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가능할듯요)

도중에 아니다 싶으면

수사중인 모든 단서를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

결단력도 필요합니다.

뭘하든

시계는 가고 있습니다.

디텍티브

두 번째 매력적인 점은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이었습니다.

처음에 로빈님이 이 게임은

핸드폰 앱 말고

노트북으로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야 한다고 해서

왜 어플을 활용하지 않고, 굳이 인터넷에? 라고

의아했는데

게임 설명을 듣자마자

그 이유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FBI가 되어 수사를 하는 테마를 강화시켜주는 수단임과 동시에

타게임과 차별을 두는 포인트가

이 홈페이지 같아요.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서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확인 가능합니다.

용의자의

전과기록이나 체형(근육질)은 기본이고

증거의 지문검색이나

DNA까지 확인가능합니다.

이렇게

점차 정보가 누적되면

범인의 윤곽이 보이겠지요.

이러한 절차들이

게임이 아니라 현실적인 사건을 경험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제대로 맛을 살리려면

핸드폰보다는 노트북을 추천드려요.

제가 해본 것은

튜토리얼이지만

본 시나리오에 들어가면

사건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고 하더군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은 한글판이 나올 것이고

GAMER OVER는 한글판이 나오지 않을 거 같고

디텍티브는 한글판이 나올까요??

이 날은

사실

마작을 하러 모였다가 디텍티브로 한 것인지

디텍티브를 하러 모였다가 마작을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밥 한 숟가락 푸고, 반찬 집어넣던

반찬 먼저 입에 넣고, 밥 먹든

뭐 큰 차이점 있겠어요

아무튼

이 날 가볍게 놀고

집에 돌아가는 제 마음속 게임 순위는

디텍티브 >>> 약장수게임 > 마작 이었습니다.

여기서

끝.

마무리는

보담 오픈톡방 주소가 바뀌였어요.

팟캐스트 보담 톡방 링크입니다

오픈톡방 주소 : https://open.kakao.com/o/geMxHjO

오픈톡방 비번 : 보담61회를 듣다보면 나와요.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429&id=&tb=pod_cast&game_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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