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고대 간단 개봉기

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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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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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게임들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릴거라 예상하고, 전 블로그에 올려놓았던 옛 전쟁게임들의 개봉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그래서 맨 처음 목표로 정한 건 그나마 전쟁 게임중에 쉬운 축에 속하는 커맨드 앤 컬러스 일명 C&C 시리즈입니다.

특히 고대가 워낙 인기가 좋아서 이후 나폴레옹 시리즈가 나왔지만 고대에 비해서 조금 신통치 않더군요. 먼저 여기서는 고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블로그의 사진과 글을 복사하는거라 이해해 주세요.

-개봉기-

C&C 나폴레옹을 구입해 플레이 해보니 워게임 치고 매우 쉽고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나폴레옹의 전작인 고대에 눈을 돌리게 되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나폴레옹보다 더 인기가 좋은 이 게임은 확장팩이 무려 6개나 출시되었기에 한번 손을 대면 무시무시한 지름신이 기다리는 게임입니다.

게임룰은 쉬운 편인데, 혹시나 나폴레옹과 다른 점이 있다고 보기에 룰북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머리속에 잘 안들어 오네요. ㅠ.ㅠ 콩이님의 카드 한글화 파일과 요약본을 보고 있네요.

<박스 앞표지 사진> 앞의 인물을 보니 로마의 집정관인데 누군지는 모르겠네요. 양쪽에 각 진영의 군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쪽에 로마 병사, 다른 한쪽에 카르타고로 생각되는 병사들과 코끼리 병이 보이는군요. 중간에 있는 인물은 처음엔 한니발이라 생각했는데, 복장을 보니 로마의 장군 같습니다. 누구지?

<뒷표지>

역시 게임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345개의 나무 블록과 60장의 카드, 기타 명령 시트, 게임 난이도, 플레이 시간 등등등….

<블록 마커>

345개의 나무블록. 나폴레옹 때처럼 스티커 붙이기 지옥이 나를 기다리고 있군요. 다만 나폴레옹때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꽤 빠른 시간 안에 다 붙였습니다. 놀라워라! 이젠 이런건 식은죽 먹기인가 봅니다. ^^

<명령카드>

이런 사진이 흔들렸네요. ㅠ.ㅠ 60장의 명령 카드들. 그냥 특수 카드만 한글화 하고, 나머지는 그냥 써도 무방합니다. 한글화 파일은 콩이님걸 사용한 것으로 압니다.

<룰북과 시나리오북>

룰북과 시나리오북입니다. 룰북은 국내에 2판 룰북을 번역한 게 있어서 그걸 참고하고 있네요. 3판이랑 큰 차이가 없는 걸로 압니다. 시나리오는 로마 초기 전투와 유명한 한니발과의 전투를 다룬 게 메인입니다. 마지막은 스키피오와 한니발의 마지막 싸움인 자마를 표현하고 있죠.

<지형타일>

역시나 얇은 지형 타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죠. 다만 고대의 경우 야전에서 전투를 벌이는 경우가 많아서 지형은 그리 많이 필요치 않습니다.

<유닛 참조표> 다행히 콩이님이 참조표를 만들었기에 그걸 참조하고 있네요. ^^

<유닛 스티커>

340여개의 블록의 앞뒤에 붙여야 하는 스티커들입니다. 하지만 보면 알겠지만 여분의 스티커 때문에 많아 보이더군요.

<보드맵>

특이하게 보드맵이 양면 맵입니다. 서로 똑같은데, 특이하게 이쪽면에는 육각형 헥스안에 숫자가 써져 있습니다. 배치 정도에 따른 것일까요? 용도는 좀 의아해 하고 있네요. 확장팩과 사용하기 위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티커 장착된 나무 블록마커>

준비된 블록들. 개암나무님의 블로그에 보면 해외에서 공수한 나무 주사위도 있더군요. 좋은데, 가격이 나름 높아서 아쉽더라구요. ㅠ.ㅠ 역시 해구한 물건은 비쌉니다.

<칸나에 전투 배치도>

보드맵 보호를 위해 그 위에 투명매트를 깔고서 배치한 모습입니다. 투명매트가 고무라서 위에 블록을 올려놓으니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흔들리지 않고, 잘 붙어 있더군요. 나름 좋았습니다. 전투는 한니발 최고의 승리 중 하나인 칸나에 전투입니다. 포위섬멸전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쟁사에서는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