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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

2,498 조회

2018.07.22 23:25

7/19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 (4인)

판타지 렐름(2인)

오늘 첫 게임은 판타지 렐름 입니다. 2명이서는 처음 해보는 거네요. ㅎㅎ

처음 할 때는 카드도 잘 모르고 어떤 카드가 있는지 몰라서 많이 헷갈렸는데 몇 번하면서 익숙해지니깐 빠르고 간단하게 돌릴 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2명이서 할 때와 여러 명이서 할 때 룰이 약간 다르지만 그래도 원하는 카드가 나오지 않는 것은 똑같네요.

"좋아 이카드는 대지카드가 있으면 점수를 많이 주니깐 이번에는 대지카드를 많이 모으자" 라고 생각하면 결국 처음 나온 카드 빼고는

1장도 나오지 않는 마법을 보여 줍니다 ㅎㅎ

제 판타지 렐름 목표점수가 250점인데 과연 250점을 낼 수 있을까요. ㅎㅎ (아직 최고점수가 200점도 못 내본 것은 비밀 입니다 ㅎㅎ)

펭귄파티(4인)

4명이 모여 이제 펭귄파티를 하였습니다. 역시 펭귄파티는 펭귄 짜르는 재미가 최고입니다 ㅎㅎ

처음부터 구석에 있는 색을 짜르면 주변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오지만 저는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색깔 짜르는것 때문에 저만

나쁜 사람으로 찍혔지만 펭귄파티는 원래 이렇게 하는 게임 아닌가요. ㅎㅎ

퍼레이드(4인)

펭귄들을 범고래 밥으로 주고 난 뒤 다음으로 한 게임은 이번에 한글판으로 나온 퍼레이드 입니다.

룰이 약간 복잡해서 처음 배울 때는 많이 헷갈리기는 한데 한번 익숙해지면 재미있습니다. 카드를 확 모으는 분이 있어 저는 최대한 카드를 안 먹을려고 했지만

결국 큰 점수의 카드를 2장이나 먹어 점수가 확 올라갔네요. 이렇게 보면 안 먹는거 보다 차라리 많이 먹어 메이저를 노리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

킹도미노(4인)

다음으로 한게임은 킹도미노 입니다. 처음 할 때는 이게 무슨 게임인가 하면서 재미없다고 느껴 는데 하면 할수록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ㅎㅎ

그림도 예쁘고 생각보다 전략적이기도 하지요 ㅎㅎ

이번에 좋은 타일을 가져갈까 아니면 조금 나쁘더라도 다음타일을 노리고 선을 가져갈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자신의

마을을 조금씩 넗히는게 하면할수록 재미있네요. ㅎㅎ

퀸 도미노는 아직 안 해봤는데 킹도미노 보다 전략적이라는 소리가 있어서 퀸 도미노도 빨리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센추리(4인)

다음으로 한게임은 센추리 입니다 센추리 동방의 바다가 나왔지만 오늘은 향신료의 길을 했네요. ㅎㅎ

인터액션이 약간 아쉽지만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향신료 이름 외우는게 힘드네요.

그냥 단무지, 고추장, 와사비, 된장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게 더 익숙하고 재미있네요. ㅎㅎ

덤블속(4인)

이번에 오잉크 시리즈들이 전부 한글화가 되면서 산 덤블속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오잉크 시리즈 중에서 가장 오묘한 게임 같습니다. 처음 할 때는 이게 추리게임인가 했지만 하면할수록 이게임은 추리게임이

아니라 남들을 속이는 블러핑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 사람이 용의자에게 토큰을 올리고 다음사람이 보면

"어 저걸 왜 저기에 놓았지???" 라면서 저게 블러핑인지 아니면 내가 룰을 잘못이해하고 있는 건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고이타(4인)

마지막으로 한 게임은 고이타 입니다.

맨날 시간이 없어서 중간에 그만 두었는데 오랜만에 끝까지 할 수 있었네요. ㅎㅎ

오늘은 게임을 아쉽게 졌는데 저는 점수를 한 번도 못 내고 우리 팀이 점수를 다 획득했네요. 제가 아무것도 못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진 걸보니 그냥 저 없이 2대1로 했어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덥네요. 비라도 내려야 이 더위가 줄어 들 텐데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매주 목요일 저녁에 혜화역 대학로에서 모여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쪽지나 댓글을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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