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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켓 후기 [매우스압 & 영상]
너굴너굴 쪽지보내기   | 조회수 846 | 추천 6 | 작성 IP: 208.70.***.*** | 등록일 2018-07-16 15:49:27
내용 댓글 22

보드게임 리뷰 부산편을 마무리 짓던 중 잠시 쉴겸 게임마켓 후기를 올립니다. 이 후기를 올린게 세번째인가요? 음... 이젠 기억도 잘 안나네요.

 

1년에 두 번. 밴쿠버에서는 중소규모의 보드게임 중고매매 이벤트가 열립니다. 행사 2주전에 거래 게시판이 열리면 팔고 싶은 게임을 사전에 등록하고 서로 선약을 맺기도 하고, 그게 귀찮으면 당일 11시부터 3시 사이에 팔고 싶은 게임을 들고 나와서 팔면 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무질서한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질 것 같지만 최소한의 규칙은 있는데다 서로 상도덕을 지키기 때문에 큰 트러블은 없는 편입니다. 근 2년을 참석했는데 한번도 싸움이 나는걸 못봤어요.

 

사진이 약 40장에 이르기에 아주 간략하게만 설명하겠습니다. 

 

 

 

 

 

< 촬영협조 : 와이프 >

 

현장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굉장히 넓어보이지만 3분이면 전체를 슥~~ 돌아볼 수 있는 꽤 좁은 공간이예요. 오밀조밀 모여 있어서 규모가 커보일 뿐입니다.

 

 

 


 

여기저기 이런 테이블이 비치되어있는데, 먼저 와서 자리를 잡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누군가 사전에 예약하면 게임은 구매자의 이름과 가격이 쪽지로 붙어있어요. 그 사람이 일정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차례가 옵니다.

 




 

아빠는 게임사냥(...)을 나간건지 아이가 가판대를 지키고 있군요. 




 

와이프가 놀란 것은 의외로 가족단위로 사람들이 온다는 점이었어요. 유모차를 끌고 오거나, 애기를 품에 안고 다니거나, 윗 사진처럼 아예 애한테 게임 판매를 맡기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가격은 본인이 매기기 나름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하면 즉석에서 흥정을 벌여도 됩니다.

 




 

음, 여러가지 게임이 장터에 나와있군요. 가격은 원가의 80% 에서 크겐 50%까지 선에서 책정되는 편입니다.




 

구매자의 눈높이에서 책정가를 매기지 않으면 가져온 게임을 고스란히 집으로 가져가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파장하기 직전 값을 대폭 할인하는 경우가 있어요. 존버(...)의 정신으로 기다리다보면 꿀템을 구할 수 있기도 하죠.




 

게임군이 꽤 다양하네요. 이것저것 전부 즐기는 잡식성 게이머인가봐요.




 

이 친구는 벌써 3~4번째 보는데요. 가격대를 좀 높게 잡는 편입니다. 판매 라인업이 크게 뛰어난 편도 아니라... 많이 팔았을런지 잘 모르겠군요.


 

딴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뒷편에 밴쿠버 써커스 스쿨이 보이죠? 거기에서 아이들이 서커스(라고 말하고 트램폴린 놀이 및 간단한 기계체조)를 배운답니다.




 

바쁘게 흥정이 오가고 있군요.




 

게임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가끔 오기도 합니다. 얼마나 게임을 재밌게 설명하느냐 & 상대방의 취향을 맞춰주느냐도 중요해요.




 

연령대가 굉장히 다양한게 보이시나요? 60~70대 할아버지가 오시는 일도 흔합니다.




 

현금이 오가고 있군요. 당연하지만 신용카드 / 수표 / 직불카드 같은건 받지 않습니다.


 

같이 해주는 사람이 없거나 취향에 맞지 않아 나온 게임들이겠죠. 그런 게임을 보면 좀 안쓰럽기도 하고...


 

미니어처를 벌크로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 아이키아 가방의 내구성은 진리죠




 

장소를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캐리어를 가져와 그 위에서 팔기도 합니다. 




 

푸체 같은 게임이 나오기도 하네요.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친구끼리 나란히 앉아, 친구가 똥 때리러(...) 혹은 게임을 사러 간 사이 게임을 대신 팔아주기도 합니다.


 

이 분 게임 많이도 사셨더라고요.




 

이럴수가. 가격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게임이 제법 팔리나보네요.

 




 

재밌게 즐기시길!


 

가장 좋은 매점을 선점하셨더군요 ㅋㅋ 게임 자체는 초보자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무난무난한 라인업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오른쪽에 제가 등장했네요. 저도 약 18만원치의 게임을 팔아야 할 일이 있어서 눈에 확 띄는 보담 티셔츠를 입고 다녔습니다.

 

이 셔츠 덕분에 보라 유저분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어요.

 

덕분에 주스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다음엔 제가 대접해드릴게요.




 

제 친구가 게임을 팔고 있네요. 제 보드게임 멤버가 던전파이터를 찾고 있었는데, 저랑 아는 사이이다보니 무려 만원이나 흔쾌히 깎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게임을 살 때도 "타일러(너굴너굴)의 친구야? 그럼 5달러 깎아주지 뭐" 하고 흔쾌히 할인이 들어가는걸 보고 많이 놀라더라고요.

 

보드게임 멤버가 저를 존경스럽다는 눈빛으로 보던데... 뭔가 엄청난 인맥을 가졌다고 생각하나봐요. 제가 더 당황했습니다.


 

오를레앙 풀셋, 클오클 같은 게임도 나왔군요.

 




 

돈이 오가는 현장.




 

이 날 딱히 구매하고 싶은 게임은 없었습니다. 그냥 이런게 있군~ 하고 슥 둘러보고 있는데 뒤에서 와이프가 찍었나봐요.




 

엘그란데, 룬바운드, 스매쉬업 처럼 확장이 많은 게임들은 보통 확장을 포함해서 같이 팝니다.




 

낯익은 게임도 많이 보이네요.


 

핸드폰으로 게임 구매자들과 연락중!




 

이렇게 보니 정말 많네요.

 




 

이럴수가... 저 말고 미플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는 사람이 또 있었을 줄이야... 


 

1시경이 되었는데도 아직 바글바글!




 

위에서 언급하였듯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게임을 고릅니다. 


 

충격적인것을 보았는데... 게임이 차곡차곡 쌓여있길래 참 많이 판다... 하고 생각하던 찰나. 두 남자가 이야기 하는걸 엿들었습니다.

 

"야, 옆 사람 테이블에 쌓여있는 게임 왜 저기 있는지 아냐?"
"아니. 팔려는거 아님?"
"ㄴㄴ 테이블에 있는게 팔려는거고 저건 이번에 산거래"
"헐????"
 

듣고있던 저도 깜짝 놀랐네요.

 

 

 

 

 

이건 또 영상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이리저리 누비고 다녀야해요.

 




 

제가 구입한 것은 후지 플러쉬(5달러)와 패스파인더 카드게임 베이스+풀 시나리오 확장(40달러) 였어요. 

 

패스파인더 풀셋은 이미 있는데... 베이스 게임과 확장의 뒷면 색상이 달라서 팔아야 할지 소장해야 할지 참 고민이 많았거든요.

 

베이스셋 + 시나리오 확장 풀셋을 싼값에 구할 수 있었으니제가 가지고 있던 베이스 셋은 비슷한 값에 팔아버려야 겠어요.

 

 

 

 

 


 

근처 메트로 타운에서 팬더 조형물도 보고... (왜 이 많은 팬더가 쇼핑몰 중간에 깔려있는진 잘...)
 

 


 

근처 농장에 가서 블루베리 채집을 하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블루베리 채집 중


 

아주 신선하고 맛도 좋더라고요.


 

홀로 4박스를 채집한 상남자의 등...

 

 

 


 

하루가 저물고 있네요. 달 옆에 보시면 작은 점이 있죠? 그게 금성이라고 해요.

 

 

 


 

한국에서는 보일런지 잘 모르겠네요. 

 

 

 

그럼 후기 끝!

 

 

 

보드게임 부산 리뷰는 내일 중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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