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금) 지인들과 음주대신 보드게임으로 2차간 후기....

코코넛

2,736

2014-4-27 오전 11:11

BEST

4.4(금)

회사 일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며 퇴근 하던 길

동네근처에서 지인(남자3명)들과 만나 간단하게(?) 곱창을 왕창 먹어주고

배부른 배를 소화시키러 보드게임을 했다는 후기입니다.

위 플레이는 "기본 세트 : 보 파르 소드"와 "확장 세트 : 용의 지팡이"를 포함한 후기입니다.

러브레터로 보드게임계로 입문한 저로써는 세이지카나이님의 작품인 로스트 레거시에 관심이 많이 가게되더라구요.

참고로 용의무녀같은 경우 구하기에 돈이 너무 많이들어 직접 핸매를 해버렸습니다.

게임의 룰은 기존 로스트레거시랑 동일합니다.

로스트레거시나 러브레터의 단점(?)이라 할수있는

허무하게 빨리 끝나버리는 점이 이게임에서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완전히 없는거는 아닙니다;;

즉, 러브레터나 기존의 로스트레거시에서 볼수있는 환상의 카드조합으로 빠르게 상대를 공략할수 있는 강력한 카드들이

여기에서는 절반정도로 줄어 오히려 허무하게 끝나기 보다 좀 더 다양한 카드콤보를 즐길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반응은 상당히 괜찮아서 이 날 이후에도 20판이상은 더 했습니다.

※ 조만간 한글화 작업한거 업로드 하겠습니다. 핸매자료는 유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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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카 본판에 엘 라줄 확장을 포함시켜 한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드게임방에서 추천받고 감명받은 기억이 있는 핀카입니다.

보기좋은 컴포넌트와 시스템으로 게임의 몰입도가 강해 구입후 5회플 정도하였는데 이제야 사진을 찍게 되네요.

제 개인적 의견으로 본판과 확장은 시스템이 크게 변화되지않아 각자의 나름 매력이 있다 생각이 들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하면 머리를 많이 굴려서 인지 멍해는 단점이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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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고통은 나의 기쁨"

서로 물고 물리는 눈치 게임으로 상대가 상어에게 잡힐때 "팔 먼저 뜯어줄까? 다리 먼저 뜯어줄까?" 하며

놀리는 맛이 있는 겟 빗입니다. 겟빗을 마지막으로 웃으면서 즐겁게 마무리 했던 보드게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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