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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서 2849 간단 후기 (텍스트)
송적 쪽지보내기   | 조회수 431 | 추천 0 | 작성 IP: 58.231.***.*** | 등록일 2018-07-12 15:31:45
내용 댓글 1
전체순위 352   6.895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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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서 2849

 (2017년)
Pulsar 2849
평가: 14 명 팬: 2 명 구독: 2 명 위시리스트: 2 명 플레이: 20 회 보유: 93 명



 

이번에 출시한 펄서2849 테플 기회를 얻어 부산 별빛바다에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비행/송신기/기술타일 등 여러 테크트리를 이용하여 승점을 내는 방식이며

주사위 드래프트와 비행을 통해 새로운 행성계를 열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룰 설명은 생략하고, 제가 어떻게 느꼈는지만 간략히 적겠습니다.

 

- - - - -

 

1. 테마 (6/10)

 

거부감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프트 SF 테마입니다.

펄서와 자이로다인 등 유니크한 개념이 있고 행성계를 열다보면 늘어나는 제 스테이션에서 나름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테마가 완전히 게임에 녹아있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플레이어 간의 차별점(개성)이 없고 SF 특유의 삘이 확 오지 않습니다.

행성계 타일에 각각의 이름을 붙이거나, 목표 요소에 스토리가 있었으면 좀 더 몰입하기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컴포넌트 (7/10)

 

보드와 컴포넌트의 양이 꽤 많고 큼직큼직한 보드와 아이콘은 확인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아트웍은 매우 깔끔하고 보드와 타일들의 두께도 아주 좋습니다.

 

인쇄가 밀리거나 한 부분이 아주 조금 보였지만 크게 신경쓰일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색감이 약간 뿌옇게 보이는 느낌은 살짝 있습니다.

 

자주 쓰러지고 잘 보이지 않는 로켓과 깔끔하게 쌓기 어려운 디스크가 컴포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3. 게임 시스템 (8/10)

 

펄서만의 이거다! 하는 독창적 시스템은 없지만 여러 방식의 룰이 잘 조합되어있습니다.

 

주사위 드래프트에서 남은 주사위를 복사하는 개념과 선플레이어와 엔지니어 트랙의 두 가지 방법으로 보너스와 페널티를 컨트롤하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문제는 트랙에서 디스크를 쌓을 일이 많아서 자주 쓰러트리게 됩니다 짜증!)

 

비행에서의 태양계 발견과 스테이션을 통한 승점 내기, 펄서를 선점해 자신의 자이로다인을 돌리는 시스템도 재밌습니다. 

송신기를 조합하여 보너스 액션을 만들어내는 콤보도 있어 같은 국면에서도 여러 방법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8라운드의 각 2액션+1액션으로 제한이 있어 테크를 100% 활용한 연속 콤보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초반에는 게임이 전체적으로 빡빡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익숙해진다면 오히려 턴을 자유자재로 주무를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행성계 타일의 운 요소에 대해서는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옵션룰로 행성계 타일을 모두 공개하고 시작한다면 전략게임으로서 더 치열해지고 재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게임운영면에서는 하나의 테크에 올인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고 비행을 기본으로 보너스와 목표에 맞춰 유동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주요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다시 플레이한다면 펄서 선점보다는 태양계 도착으로 보너스를 쓸어가는 식으로 테크를 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종합 (7/10)

 

최근 출시된 게임 중에서 가장 입맛에 맞는 게임이었습니다.

명확한 플레이방향을 제시하고 리플레이성도 좋습니다.

장고가 필요하지 않아 게임에 익숙해질 수록 플레이타임은 짧아질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스템과 웨이트의 게임으로 경쟁자가 많다보니 여러 게임들과 비교될 것이라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오호보다 재밌게 플레이했고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테크를 타고 한정된 상황에서 최선의 수를 찾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5. 그외 잡담

 

개그 요소가 많이 부족합니다 :(

 

-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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