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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 본 게임들 후기8 (스압)
차가운소다 쪽지보내기   | 조회수 1271 | 추천 0 | 작성 IP: 211.201.***.*** | 등록일 2018-07-12 00:13:26
내용 댓글 19

밀레니엄 블레이즈

역사의 흐름 - 디럭스 에디션

5-미닛 던전

고아

호텔 사모아

크라이시스

노리아

드래곤 클래스

로아: 킹 오브 프라이드

퓨덤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일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후기가 많이 없는 게임들 위주로

 

귀찮지만 (ㅠㅠ) 두어 달에 한 번씩은 후기를 쓰는것을 목표로 간단하게나마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0점 만점에 4점 이하는 별로 하고싶지 않은 게임,

 

7점 이상은 언제든 할 만한 좋은 게임 입니다.

 

 

 

 

 

 

 

 

 

1. 밀레니엄 블레이즈 (평점 4.8/10)

 

현실 유희왕 게임 밀블입니다. 이런 장르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니 TCG, Trading Card Game이라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 정말 싫어합니다. 반오십년 넘게 살면서 유희왕 최근에 처음 해봤다니까 사람들이 놀라더군요 ㅋㅋㅋㅋ

 

플레이어들은 유희왕이 되어서(?) 한 라운드에 한 번씩 카드대회에 나가야 하고 총 3라운드 진행합니다.

 

흥미로운건 각 대회때 획득한 점수의 합이 최종 점수가 아니라 라운드마다 순위별로 걸린 점수의 합이 최종 점수입니다.

 

마지막 라운드 때 점수가 엄청 걸려있으니 꼭 1등하새오... 이날도 역전당함.......

 

대회 전에 실시간으로 (6-6-3분 이었던 기억이...) 카드를 구매하고 파는 시간이 주어지고 모두 실시간으로 카드팩을 마구 사서 뜯습니다.

 

카드 뒷장에는 각 카드팩 별로 존재하는 원소와 유형, 가격 정도만 나와있지 어떤 카드가 나올지는 순전히 운이에요.

 

어렸을 때 문방구 앞에서 파는 카드게임 같더라구요...

 

카드효과가 하나하나 다 달라서 테포마보다 더 오래 읽어야 해서 카드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현타 옵니다.

 

그런데 일단 테마는 잘 살렸어요. 정말 게임하면서 카드팩을 사서 뜯고 교환하고 팔고 업그레이드 합니다!!!

 

게다가 돈 뭉텅이를 쓰는데 1원짜리가 낱장이 아니고 열개? 스무개? 정도 묶인 저 한 더미가 무려 통째로 1원이에요 

 

카드를 사다보면 뭉텅이 던지는 손맛이 있어요. 엄청 부자 된 느낌! 이거 하다가 다른 게임 돈 세면 쫌생이 된 느낌이 들 듯ㅋㅋ

 

거의 2천장? 가까이 있는 카드지만 등급과 원소, 타입이 각기 다르고 효과도 다 달라서 완전 똑같은 카드가 몇 없더군요.

 

이런 장르 좋아하시면 상당히 매력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아니에요. 아마 몇천 장 한글화 하고 플텍 씌우다 보면 그런 마음이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지인분이 매우매우 좋아하는 게임인데 애석하게도 제가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지만

 

취향이란게 있으니까요... 특히 밀블은 한 1시간쯤 걸리면 모르겠지만 카드를 다 읽고 하려니 설명 안해도 두 시간은 걸리네요 ㅠㅠ

 

그래서 한 1년에 한 번씩 할 만합니다. 실제로도 그러고 있구요.

 

 

 

 


 

처음엔 카드홀더를 썼지만 금새 필요없어지죠... 카드 넘 많아...





덱박스랑 악세서리 깨알같음ㅋㅋㅋㅋㅋㅋ

 

 

 

 

 

 

 

장점: 막대한 리플레이성

 

카드 뜯는 재미와 돈 쓰는 재미

 

 

 

단점: 장점 쌈싸먹는 엄청난 한글화

 

카드 하나하나 읽고 있어야 함

 

 

 

 

 

 

 

 

 

 

2. 역사의 흐름 (평점 7.2/10)

 

디럭스 때문에 한참 핫했던 역사의 흐름입니다. 일반판도 올라오자마자 바로 다 품절되더군요.

 

5시대로 진행이 되며 상당부분 쓰루 디 에이지스와 비슷합니다. 리더와 원더가 있고, 군사력-공격테크가 있으며 카드가 깔리고 다음 시대가 진행되는 방식이 비슷하죠.

 

그런데 확실히 짧네요. 4인 첫플인데 설명포함 1시간정도? 그리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생각할게 좀 있지만 장고요소까진 아니구요. 첫 라운드에 에러플을 할 뻔해서 급하게 잡았습니다. (공격당하는 사람이 돈을 가져가는 것)

 

확장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확실히 밸런스가 좀... 붕괴된 부분도 있고, 이런 부분에선 갓-쓰루 입니다만 쓰루도 여러 번 패치가 됐으니까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쓰루가 건물별로 성능이 좀 더 나아지는 정도의 차이이지 큰 차이는 없는데 비해

 

역사의 흐름은 같은 색상이라도 기능이 약간 차이는 있으니 그 점은 좋습니다.

 

재밌었던 부분은 내가 얻고싶은 카드에 돈을 걸어놓으면 상대방이 그만큼 나에게 돈을 주고 바로 가져갈 수도 있고,

 

반대로 나 또한 그렇게 할 수 있으니 눈치를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경매 아닌 경매랄까요

 

그런데 뒤로 갈수록 빈익빈 부익부 느낌이 확 났습니다... 그 부분이 매우 아쉽네요.

 

공산주의 카드가 발동되면 모두 가진 돈을 모아서 똑같이 나누는데 넘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쓰루가 엄두가 안나면 별로 안 걸리니까 괜찮은 게임인것 같네요. 디럭스 버전 메탈코인 짤-랑 필소굳

 

 


 

공산주의만큼 다른 카드들도 특징이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아요...





불가사의들이 점수 뻠핑하기 매우 좋더라구요 후훗

 

 

 

 

 

장점: 참조표 빼고 한글화 안해도 됨 (아이콘)

 

문명 게임치고 엄청 짧음

 

 

단점: 리플레이성

 

테크 밸붕

 

 

 

 

 

 

 

3. 5분 던전 (평점 7.7/10)

 

제가 안좋아하는 테마의 던전류 협력게임 5분던전 입니다. 말 그대로 5분동안 협력해서 몬스터를 모두 무찌르고 보스몹까지 잡아야 해요.

 

플레이어별로 카드를 나눠 가지고 실시간으로 몬스터를 하나하나 뒤집으면서 무찌르는 데 필요한 아이템들을 사용합니다.

 

아무도 손에 필요한 아이템이 없으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버려서 새로 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야 이거 아무도 없어? 빨리 내가 버릴게" "나도" "나도 버릴게" - 하지만 두루마리는 나오지 않았다고한다.,,

 

캐릭터와 몬스터가 다양한게 제일 맘에 드네요. 사실 아이러니 하게도 테마가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

 

이번에 보드게임콘때 체험줄이 길게 섰던데 이해가 되더군요. 한 판 한 판이 짧기도 하고 정신없지만 재미있습니다.

 

머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협력게임에 시간도 짧아서 이 게임은 언젠가 꼭 사야겠습니다.

 

 

 

 

밀블, 역사의흐름, 5분던전은 광화문 보드게임101에서 했습니다. 지인분 중 한 분이 근처에 사셔서 무거운 게임 할 땐 거기로 가는데

 

접근성이 매우 아쉽지만 ㅠㅠ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신작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주중 가격이 진짜... 미쳤습니다 너무 저렴합니다.

 

광화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5분만에 엉망이 되어버린 던전. 몬스터를 무찌른 댓가가 카드 정리라니...

 

 

 

 

 

장점: 5분밖에 안걸림. 간단함. 가벼움.

 

 

단점: 정리 넘 귀찮음. 비상용 플텍 10개는 넣어놔야 할 듯.

 

 

 

 

 

 

 

 

 

4. 고아 (평점 7.6/10)

 

재밌는걸로 잘 알려진 고아, 영어로는 goa, 한글 자판으로는 햄 입니다.

 

1단계 경매타일 선정, 2단계 경매, 3단계 액션 3개 진행의 순서로 총 10라운드(!!!)를 진행하는데 요즘 전략게임이랑 비교해보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재밌으니까 용서 됩니다. 묘하게 푸코의 느낌이 나지만 테마만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

 

단순한 경매게임과는 다르게 내가 경매에서 이득을 보더라도 그것이 바로 점수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액션 시행때도 내가 할 수 있는 액션의 종류가 6가지나 되지만 다 한 보드판에 있으니 이해도 빠르구요.

 

각각 자원생산을 늘려주거나 돈을 늘려주거나 핸드제한을 늘려주는 등의 액션이라 어렵지도 않습니다.

 

테크를 타는것이 단순히 게임 운영 자체에 도움도 주지만 끝나고 점수도 되니 필수적입니다만

 

하나만 고집하면 나머지 액션 때 고통을 받습니다... 여러개 골고루 발전시키고 두개 쯤? 집중하는게 ㄱㅇㄷ

 

신판에 모듈이 추가됐다는데 처음부터 신판으로 해서 뭐가 모듈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모서리 부분 타일에 매리트를 주고

 

타일의 다양성도 늘려주어 신판이 더 좋은것은 확실합니다. 일러가 살짝 제 취향이 아니지만 오래된 게임이니까요.

 

고아가 끝나고 보석과부도 해야한다고 제가 주장했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극딜을 먹고 짜져야 했습니다...

 

 

 

 

아, 참고로 고아, 로어, 노리아, 퓨덤은 낙성대 미니보드에서 진행했는데 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음료 슬리브 (홀더인가요 저게 뭐죠.. 암튼) 센스가 굳굳! 표면에 물방울이 안생겨서 보드게임할 때 좋더라구요.

 

게임도 있을만 한 게임은 다 있구요 ㅎㅎ 주말에 자주 가는 곳인데 가격도 정말 환상적입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사장님, 보고계시죠?

 

 

 


 

경매로 식민지와 배, 일꾼 등등 혜택을 사옵니다. 그 뒤 개인액션으로 열심히 개척하는거죠..



 

자원과 배는 업그레이드 시에, 선교사는 식민지 개척 때 필요합니다. A는 추가 액션 카드!





경매를 너무 생각안하고 해서 2등함 ㅠㅠ 내 이익도 중요하지만 자고로 경매란 남 이익 따져가면서 해야하는데 넘 막했서여

 

 

 

장점: 경매가 전부가 아니라 경매 싫어하시는 분들도 재밌을... 듯?

 

 

단점: 오래된 게임 답게 딱히 신선한 부분은 없다.

 

 

 

 

 

 

 

 

 

5. 호텔 사모아 (평점 7.3/10)

 

12라운드동안 호텔을 운영해서 가장 많은 돈을 벌면 이기는 게임인 호텔 사모아입니다.

 

일단 호텔이나 여행 테마면 무조건 관심이 갑니다. 이 게임도 테마가 넘 끌려서 샀는데 괜찮네요.

 

새 라운드가 시작되면 플레이어 인원수 별로 특수타일들과 해당 국적의 손님이 도착하고 모두 카드를 한 장씩 선택해서 공개합니다.

 

특수 타일은 가격을 제일 많이 지불하겠다고 한 사람부터, 손님은 가장 적게 돈을 받겠다고 한 사람부터 골라서 가져/모셔 옵니다.

 

최대한 손님을 많이 받으면 돈은 많이 벌겠지만 다음 동일 국적의 비행기가 도착하기까지 손님들이 호텔에 계속 머물기 때문에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손님과 방 관리도 하면서 적당히 운영해나가야 합니다.

 

유명인이 머물면 인근 방값이 2배가 되고, 연인들은 국적이 다르더라도 한 방에 투숙할 수 있는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룰설명 또한 간단해서 비보드게이머들과도 즐겁게 할 것 같네요. 다만 수영장 밸런스가 너무 아쉬워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수영장은 설치 안하는게 맞아요. 방 6개짜리 호텔에 무슨 수영장이야!!!

 

 

 




 

 

 

 

장점: 누구나 즐길 재밌는 테마에 쉬운 룰

 

 

단점: 손님 운이 꽤 크다. 손님이 랜덤으로 깔려서 카드 운용이 좀 어려움

 

수영장 밸런스... 무엇?

 

4인이상 추천

 

 

 

 

 

 

 

 

6. 크라이시스 (평점 7.6/10)

 

테마가 재미있는 게임, 크라이시스입니다. 모두 망해가는 나라에서 기업을 운영해가는 반협력 경쟁게임이죠.

 

각 라운드별로 도달해야 하는 최소 점수가 정해져 있는데, 이 +/- 차이만큼 게이지 (안정도 게이지인가? 이름은 생각 안남)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고

 

게임 중 언제든지 0으로 떨어지면 게임이 즉시 종료되고 이 최소 점수를 넘은 사람들의 점수만 계산하게 됩니다.

 

최소 점수도 못 넘은 사장님은 사회에 필요없는 존재인거죠... 아니라면 게임이 끝나고 나서 모두 합산해 점수가 높은 사장님이 이깁니다.

 

그래서 이 게이지 관리가 모든 플레이어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기적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게이지가 빨리 떨어지니까 본전도 못 찾고 꼴등 할 확률이 큽니다.

 

그래서 초반엔 적당히 이기적으로 아슬아슬하게 줄 타면서 자기 이익 챙기다 후반에 점수를 퍽ㅋ발ㅋ 시켜야 하는 게임인 듯합니다.

 

처도 첫 판에는 2라운드만에 게임이 터져서 다시 했어요 ㅋㅋㅋㅋ넘 허무했던...

 

액션 종류도 16개나 있지만 절대 어렵지 않으니 설명만 조금 집중해서 듣는다면 금방 이해됩니다.

 

기본적으로 일꾼놓기이지만 놓는 즉시 해결되는 방식은 아니고, 모두 일꾼을 놓고나면 1번 액션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면 됩니다.

 

이런 전략류는 리플레이성이 어느정도 커야 하는데 셋팅 특징상 빌딩이, 특히 초반에는 100% 다 똑같은거 또 나오고 또 나옵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좀 덜 재밌더라구요. 약간... 트릭케리언처럼 3판잼~ 게임의 스멜이 나지만 첫 판은 매우 재밌었으니 꼭 해보셔요 ㅎㅎ

 

 

 




 

장점: 경쟁게임에 협력 요소를 넣어놓아 더 재밌다.

 

 

단점: 리플성 심각...

 

 

 

 

 

 

7. 노리아 (평점 7.4/10)

 

비행기로 열심히 자원을 실어와 물건을 만드는 게임 노리아 입니다. 섬이 둥둥 떠다니는거 보면 미래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 같아요.

 

동그랗게 생긴 개인판을 돌려가며 액션을 하는데 저 원판을 4등분으로 나누어 아래에 해당하는 좌/우 부분의 토큰에 해당하는 액션을 4회까지 합니다.

 

그리고 나서 모두 다음 액션칸이 오게끔 돌리는데, 가장 윗 부분은 두 가지 액션이 반복해서 돌아서 자주 할 수 있지만

 

가장 아래의 원판은 다음 그 액션을 하려면 적어도 4턴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매커니즘이더군요.

 

작년에 에센 이후 이 방식이 화두가 되었었는데 막상 해 보니 게임이 별로더라~ 라는 평이 꽤 있었고 지금도 평점이 7점도 안되는 6.7인걸로 봐서는

 

실망한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하지만 전 재밌게 했습니다. 재미있는 요소들도 군데군데 많고 생각보다 인터액션도 적절해서 

 

상대방이 먹을 점수트랙의 점수 비중은 줄이고, 내 트랙은 늘리는 것이 특히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그렇게 늘리거나 줄이면 번복을 못하기에

 

밸런스가 좀 걱정되기도 했었구요. 다행히도 한 번 해 보신 지인분께서 밸런스를 조금 잡아주셨는데, 원래는 만든 물건을 점수 트랙을 올리는 데 사용하지 않으면

 

어렵게 만든 물건이라도 점수가 0점입니다. 원재료 -> 부속품 -> 완제품 느낌으로 두 번이나 거쳐 어렵게 만든 아이템이 0점인 것이 타격이 컸죠.

 

그런데 게임 끝나고 아이템의 종류별로 점수를 추가로 얻게 하니 밸런스도 어느정도 잡히더군요. 저희는 세트 당 자원의 서로다른 종류의 수의 제곱으로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면, 서로 다른 아이템이 4개 한 세트, 2개 한 세트가 있다면 점수 트랙 말고도 아이템 점수로 16 + 4 해서 20점을 추가로 준 것이죠.

 

이렇게 하니 아이템 만들어서 점수트랙에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만드는 것이 의미가 있으니 경쟁이 좀 덜하고 허무하지도 않았습니다.

 

비록 초심자분들이 둘이라 매우매우 장고를 오래 하셔서 고통스러웠지만, 그럴 만 한 게임이기도 하고 밸런스도 나름 괜찮아서 즐겁게 했습니다.

 

꿀잼겜~ 까지는 아니더라도 재미난 시스템이 군데군데 있는, 7점 이상의 게임인 것은 분명합니다.

 

 

 




 

 

 

 

 

 

 

장점: 재밌는 시스템들이 군데군데 있어 흥미로움

 

 

단점: 장고야 물러가라 훠이훠이

 

 

 

 

 

 

 

 

8. 드래곤 클래스 (평점 6.9/10)

 

용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게임인 드래곤 클래스입니다.

 

럭빌딩? 이라는 새로운 장르라고 하시는데 그냥 푸쉬유어럭 장르의 덱빌딩 같았어요 ㅋㅋㅋㅋ

 

네 가지 색상의 기본 카드들을 가지고 경매를 해서 더 좋은 성능의 카드나 다른 색의 카드로 바꾸는 시스템인데

 

구매를 하면 버린 덱 더미에서 하나를 제거해야 하는 시스템 때문에 총 카드의 장수는 똑같습니다.

 

어렵지도 않고 테마도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운 요소가 조금 커서 호불호가 갈릴 게임이네요.

 

열심히 시험을 준비해 봤자 운이 나빠서 카드가 안나오면 시험을 통과 못하고

 

내가 모은 색의 카드로 시험을 안 보면 아무리 열심히 대비해도 0점이니까... 현실반영된 게임이려나요 ㅋㅋㅋㅋ

 

실제로 준비해간 부분을 안 내시는 미운 교수님들도 있으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롬곡옾높

 

운 좋게도 넣어놓은 카드 모두 제때 잘 나오고 제가 많이 모은 초록색 시험 때 점수를 많이 가져가 1등했습니다만

 

살 안살? 하시면 안살. 경매 해결 방식도 애매하고 자주 돌아갈 것 같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주변에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가끔 할 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한국분이 만드신 게임이라 더 좋았네요.

 

 

 

 

 

 

 

(플레이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긱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도저히 못찾아서 못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장점: 간단한 룰

 

 

단점: 운빨...

 

 

 

 

 

 

 

 

 

9. 로어 (평점 4.6/10)

 

아프리카의 사자가족이 되어 종족을 번식시키고 끝까지 살아남는 게임 로어: 킹 오브 프라이드 입니다.

 

지인분이 예쁜 일러에 반해서 사셨대요 ㅋㅋㅋㅋㅋ 그럴만큼 정말 예쁩니다.

 

암사자/수사자 컴포가 각각 있고, 아프리카 지도도 예뻐요. 지도 군데군데에 아련한 사자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자미플이 예뻐서 한참 가지고 놀았습니다만... 게임은 절대 예쁜 게임이 아닙니다.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돌아가면서 액션을 하고 라운드 끝에 밥을 먹입니다.

 

식량생산은 본인 종족이 지배하는 땅에 써져있는 영양? 가젤?의 숫자입니다만

 

암사자는 식량을 덜 먹고 사냥을 하지만 힘이 약하고, 수사자는 암사자의 두배로 먹어서 먹여살리기 힘들지만 다른 종족과 싸울 때 힘이 셉니다.

 

당연히 종족을 번식하려면 암, 수가 한 마리씩은 있는 땅이어야 합니다. 현실반영 넘 잘됐어요

 

새끼도 암/수를 선택할 수 없고 뒤집어서 해당 영역에 뒀다가 다음 턴에 공개해서 암,수 인지 알 수 있고, 그 다음 턴에야 성체로 성장합니다.

 

파티파티와 전략... 둘 다 애매해서 무.조.건! 인원수 많이 해서 파티파티하게 대충대충 하는걸 추천드려요 ㅋㅋㅋㅋ

 

한 번에 몰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상하지 않을 멤버들과 가볍게 하는 게임입니다.

 

현실반영이 된 부분은 또 있는데, 사자가 살기 좋은, 먹이가 많은곳은 사람또한 살기 좋습니다.

 

그래서 라운드 끝에 가장 마지막 순서인 사람이 인간오두막을 설치하는데, 오두막은 식량 6짜리 땅이나, 오두막과 인접한 곳에 놓을 수 있습니다.

 

놓는 즉시 같은땅의 사자는 모두 인접한 자신의 종족 땅으로 쫓겨나고, 쫓겨날 수 없다면 모두 죽습니다 ㅠㅠ

 

그리고 앞으로 인간 땅을 지나가려면 암사자 한 마리를 제물로 바쳐야 하죠.

 

이게 너무 강력해서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 종족을 거의 절반으로 줄여버릴 수 있어요... 심각한 밸붕을 느꼈습니다.

 

인간오두막 요소가 다른 종족에게 '위협'수준의 효과이면 모르겠는데, 정말 치명적이라... 한 서너 개 정도만 넣는게 좋은것 같은데

 

3인플일 때는 9개나 쓰라길래 후반에는 거의 모든 비옥한 땅에 인간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같은 인간이지만 너무하네요... 사자들은 어떻게 살라고!!!

 

나름 시작 위치와 종족 특성들을 구분해 놔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 것 같지만 밸붕똥망겜~ 의 스멜이 나는것은 어쩔 수 없네요...

 

"야 쟤 죽이지말고 쟤 죽여"

"아냐 나는 살려줘 ㅠㅠ"

"인간적으로 애기들은 건드리지말자"

"사자한테 무슨 인간적인걸 바래... 걍 죽어"

 

후반에는 이런 협상 게임의 느낌이 나서... 재미가 급 반감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나쁘진 않은 게임이지만, 하다보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게임입니다..

 

 


 

시작은 평온했지만...



 

인간의 오두막과 개체 수의 증가로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더니





결국 시작위치를 완전히 벗어나 멸망수준에 다다른 종족이 생겼습니다 ㅠㅠ

 

 

 

 

 

장점: 넘 귀여운 사자 컴포

 

 

단점: 응~ 밸붕~

 

 

 

 

 

 

 

 

 

10. 퓨덤 (평점 3.2/10)

 

정말... 7대륙과 글룸헤이븐 다음으로 볼륨이 크게 느껴지는 퓨덤입니다. 이 게임은 피규어가 딱히 있지도 않은데 말이죠...

 

이 게임은 시작부터 정말 하기 꺼려졌습니다. 거대하기로 소문났었거든요.

 

제가 설명을 처음 들으면서 게임 중반까지도 이해도 잘 안되고 정말 어렵게 느껴졌던 리스보아가 긱 웨이트 4.49였는데 퓨덤은 4.50이네요 하하

 

사실, 설명이 너무 길어서 그렇지 시스템적으로 어렵진 않고,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렇지 컴포가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푸쉬며 풀이며 액션 종류가 많아서 그렇지 액션 자체는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그래도 정감이 안가고 어려워서 꺼려집니다.

 

어렵더라도 이해는 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는데, 제게 이 게임은 어렵기만 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분명 중세 테마인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안나고, 판타지와 중세 어디쯤에 있는 것 같은데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마치 다른 일반적인 전략게임들은 룰 설명을 듣고 어떻게 하면 점수를 잘 낼 수 있을까 게임내내 고민하다가, 게임이 끝나면 다음에는 어떤 방식으로 다르게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면

 

이 게임은 룰 설명을 듣고 어떻게 하면 내가 이 게임을 이해할 수 있을까 게임내내 고민하다가, 게임이 끝나면 다음에는 어떤 핑계를 대고 이 게임을 안 할 것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룰 설명을 분명히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몇 번이나 물어보게 되고, 두 번 했지만 어떻게 점수를 내야 하는지 1도 몰으겠습미다.

 

제작자의 욕심이 과한 것인지, 아니면 제가 이 게임을 재밌게 즐기기에는 무리인 것인지...

 

과하게 어렵고, 과하게 뭐가 많으며, 박스도 확장도 과하게 크고 많네요. 수 많은 테스트 플레이를 통해 좀 많이 쳐내고 가격도 낮췄으면 좋았으련만...

 

두 번이나 2라운드 중간까지만 하고 그만뒀기에 게임의 전체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대충 제게는 안맞는 느낌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자고 그러면 고민끝에 할 것 같아요. 적어도 끝까지는 해 보고 판단을 해 보고 싶기도 하고

 

게임하는 중간에는 나름 열심히 하거든요 ㅋㅋㅋㅋㅋ 즐기진 못하더라도 목표를 끝까지 해 보는 것에 둔다면 다시 시도는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게임 하는 시간에 두세 개는 할 만한 재미있는 중급 전략게임이 많이 있는데 제가 또 할 수 있을까요? ㅎㅎ..

 

톰바셀 리뷰도 별로고, 라도런쓰루도 없는 게임이 긱평점7.7이라니! 생각보다 너무 높았어요 ㅋㅋㅋ 역시 킥스의 힘인가요

 

제가 느끼기에는 소문난 잔치인데 말이죠... (꼬르륵)

 

이런 게임을 만드는 분들과 스트레스 1도 없이 즐겁고 재밌게 여러 번 즐기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제 점수는 오늘의 최저점인 3.2점입니닷.

 

 

 

 


 

참조표가 이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뒤에는 할 수 있는 액션이 따따블로 더 많습니다. 하하.





알록달록하쥬?

 

 

 

장점: 예쁜 컴포와 유기적으로 얽힌 복잡하고 많은 액션들

 

 

단점: 어려움

 

 

 

 

 

 

 

 

 

처음 해 본 후기 글이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찾아보니 작년 6월 11일에 시작했더라구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두 번만 글을 더 쓰면 어느덧 100개의 새 게임을 리뷰하는건데 양보다는 질이죠 확실히..

 

제 글은 똥글이 많기 때문에 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가와 의견은 절대적으로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쓴 모자란 글이 어떤분의 게임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라며

 

다음후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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