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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인플 후기 - 6
Aleck 쪽지보내기   | 조회수 1046 | 추천 2 | 작성 IP: 125.185.***.*** | 등록일 2018-07-06 21:09:56
내용 댓글 6

하운디드

세이카츠

도망자

하비스트 아일랜드

안녕하세요 알렉입니다.

비가 많이 온 주말이었죠. 역시 비올 땐 카페에서 보드게임!

이번주는 간단한 걸로 4개 달렸습니다.

하운디드, 세이카츠, 도망자, 하베스트 아일랜드를 플레이 했어요

 




*7점 이상이면 재밌다고 생각한 게임입니다.


1. 하운디드(hounded) (7.5점)

 지난 주 치명적인 에러플을 잡은 이후, 밸런스가 좀 잡히는 느낌이네요. 어쩐지 여우가 너무 강하다 했어... 처음엔 언제나 처럼 상대플레이어(?)가 여우를 하고 제가 사냥꾼을 했는데요. 여우가 아무 생각없이 하다가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습니다. ...? 뭔가 또 룰을 잘못 안게 있나? 해서 바꿔서 제가 여우를 했는데 요리조리 도망가면서 아침, 점심, 저녁 타일을 다 찾아내서 승리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밸런스가 잘 맞네요. 부피도 작고 틴케이스라 휴대성이 좋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꺼내서 할 수 있는 게임인 듯 합니다. 소장!
 

 


인스타 업뎃용 구성품 샷!

 

 


여우 : 난 누구? 여긴 어디?, 첫판은 가볍게 제 승리!

 

 


제가 여우를 플레이 하자마자 덫에 걸렸네요...

 

 


요리조리 잘 빠져나와서 결국 여우의 승리! 아침, 점심, 저녁 타일 다 공개했어요 ㅋ

 

 


결과는 중요하지 않죠! 다같이 서커스!

 

 



2. 세이카츠(seikatsu) (7.8점)

 정원을 새와 꽃으로 꾸미는 가벼운 추상전략 게임. 세이카츠 입니다. 박스부터 구성물 모든 것이 이뻐서 서 여성 보드게이머에게 영업하기 좋은 보드게임이죠. 룰도 쉬워서 보드게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어필하기도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쓸데없이 박스가 크다는 것? 그거 외에는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ㅎㅎ
 이번엔 여자친구가 인스타 리뷰를 올릴거라고 가져오라고 하는데, 부피가 커서 힘들었네요ㅎㅎㅎ 제가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 모두를 리뷰 올릴 기세인데.. 미씩배틀이나 비뉴스 디럭스 같은것도 할수 있을런지 ㅋㅋ 기대되네요.
 게임은 초반에 제가 새 점수로 치고 나갔는데, 중반 이후부터 게임을 이해한 여자친구가 꽃 점수로 달리더니 역전 당했습니다... 여러분 무조건 큰그림 그리세요.. 새 점수 너무 작습니다. 꽃 점수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꽃으로만 달리세요.. ㅋㅋ
 

 


초기 셋팅. 하나하나 채워 봅시다.

 

 


초기 타일. 잉어 타일은 조커로 쓰이는데.. 여튼 좋은 타일 입니다.

 

 


금방 다 채웠네요. 이제 꽃점수 계산해야죠

 

 


졌지만 이쁘니깐...

 

 



3. 도망자(fugitive) (8점)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도망자를 플레이 했습니다. 카드 몇 장으로 얼마나 쫓기고 쫒는 느낌을 잘 살렸을까 궁금했었는데, 이거 재밌네요. 여자친구의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ㅎㅎㅎ 이거 때문에 다음에 할 하베스트 아일랜드가 심심하다고 평점을 5.5점을 주네요.. ㅠ 하베스트 아일랜드도 재밌었는데.. 
 3판 정도 플레이 해봤는데 적당한 시점에 게임이 끝나고, 밸런스도 어느정도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망자가 할 수 있는 트릭은 '도약 카드'를 사용해서 수사관의 추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건데, 마구 쓰다가는 손에 있는 카드가 적어져 다음 은신처를 깔 수가 없게 되더군요. 3이상 차이가 나는 카드들 밖에 없어서 강제로 패스 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고.. 그사이에 수사관은 도약카드 때문에 헤매고.. ㅋㅋ 모든 카드들을 다 알게 될 때 쯤엔 42번 카드가 놓여지는 것도 밸런스가 잘 맞는거라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숫자 카드라 찍기를 잘하면 이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건데 그 전까지는 도망자는 쫒기는 느낌, 수사관은 쫓는 느낌이 잘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여자친구도 테마가 잘 살아 있는거 같다고,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ㅋㅋ 여튼 자주 플레이 할 것 같아요.


 


초기 셋팅. 도망자는 9장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나머지는 어디있니?

 

 


따라잡기 이벤트 규칙을 적용 했습니다. 좋은게 안 걸리네요..

 

 


추리중. 어플이 편해서 어플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장 남았을 때. 38과 41중에 고민했는데.. 결국 틀렸네요

 

 


장렬히 패배... 그래도 재밌어요


 

 


4. 하베스트 아일랜드(harvest island) (6.5점)

일본 해구 열심히 해놨더니 한글판 발표가 난 하베스트 아일랜드 입니다. 그래도 게임에 언어 요소가 없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ㅠ. 간단한 셋콜렉션 카드게임인데요. 일러스트가 수려하고 룰이 쉬워서 여자친구에게 먹힐 줄 알았는데... 도망자보다 이걸 먼저 했어야 했습니다. 소소하게 흘러가는 게임인데 긴장감이 없다고 혹평을 하네요ㅠ 첨엔 아기자기한 거 좋아했으면서 이제 보드게이머가 다 됐군요 ㅎㅎ
게임은 인터랙션이 적고 소소하게 자기 할 것 하면서 점수 내는 느낌인데, 아직 한 번 밖에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아무 생각 없이 씨 심고 과일 수확하고 했는데요, 계절마다 과일 카드가 다르고 몇 장 있는지 표시가 되어 있고 날씨 카드도 표시가 되어 있어서 나름의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첫 플레이로는 거기까진 알 수 없었네요 ㅎㅎ 여자친구도 한 번은 더 플레이 해봐야 된다고 합니다.
 이 게임의 단점은 크게 두가지 인데, 게임이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것과 과일 카드와 과일 마커가 한눈에 매칭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구성물은 그리 많지 않은데 가로로 배치를 해야 되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구요, 과일 카드에 동물이 같이 그려져 있는데 과일 마커에는 동물이 없어서 바나나 같은 과일 제외하고 구아바나 피치 같은 건 한눈에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뭐, 계속 하다보면 적응되겠죠 ㅎ
 다음번에 한번 더 플레이 해보고 리뷰를 남겨야 겠습니다.

 


 


초기 셋팅. 가로로 길게 배치해야 되서 서로 옆자리에 앉아서 플레이 했습니다.

 

 


카드 일러스트가 예쁩니다.

 

 


리치와 수박을 심고 키우고 있네요

 

 


게임 막판 포도 달리는 모습.. ㅎㄷㄷ

 

 


마지막 여자친구 점수 155점. 제껀 찍어주지도 않았네요. 전 131점이었나..

 


다음주는 또 건너뜁니다.. ㅠㅠ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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