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9]B4U 보드게임 행사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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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26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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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천상소년님,사크림님,펭군님,?님,카린

플레이 게임:Bastard, GodFather, Seven Kingdoms, Dark Horse, Splendor

1.Bstard 평점:6.8 승:카린

참여:천상소념님,?님,카린

바스타드 라는 게임을 천상소년님과 게임 디자이너 분 3명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나름 괜찮은 게임이라는 생각인데 제가 운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게임을 안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어떻게 보면 운적인 요소로 밸런스가 조금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든것 같습니다.

차라리 경매 요소가 가미되었다면 자동 밸런스가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카드 디자인도 깔끔하고 기본 재미는 있는데 이게 또 가림막이 필요한 게임인데 게임 자체에 가림막이 없는 것도

약간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작비 상승으로 어쩔수 없었을것 같았을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예전에 이 행사에 참여 했을때 보던 작품들보다는 수준이 확실히 올라가 있는 게임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했네요.

금고에 있는 돈을 자신의 아지트로 다 옮기면 게임이 끝나고 가장 많은 돈을 개인 금고로 빼돌린 플레이어가 승리 하는

게임입니다. 카드 능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게임이고요.

가위바위보 시스템이 차용되어 가볍게 할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2.GodFather 평점:6.9 승:천상소년님

참여:천상소녀님,?님,카린

대부라는 게임입니다. 일종의 카드를 이용한 셋 콜렉션 게임인데..카드마다 독특한 능력이 있습니다.

가벼운 카드게임인데 비슷한 한국 게임을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밑에 등록하거나 등록하지 않으면 그 카드의 액션을 통해서 특수한 기능을 합니다.

상대랑 한 라인을 바꾸거나 아니면 카드 한두장 바꿔 오거나 길드홀 느낌이 살짝 나는듯한..

길드홀은 카드가 여러개 모이면 그걸로 능력이 발휘되는데 이 게임은 카드가 여러장 모일 필요 없이 등록하지 않고 그걸로

액션으로 실행하고 버립니다.

게임 자체는 기본 재미는 보장되지만 시스템이 너무비슷해서 기존에 비슷한 게임들이 나온것을 가지거나 플레이 경험이

좀 있는 분들에게는 어필하는데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카드 디자인이나 아이콘으로 액션 기능 표시한것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3.Seven Kingdoms 평점:7.3 승:카린

참여:천상소년님,개리님,?님,카린

개리님의 세븐킹덤스

느낌은 시스템이 굉장히 독특하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고려 보다 낫다는 겁니다. 고려 보다 덜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나름 재미있습니다.

눈치 보기도 있고 룰도 쉽고 카드 능력이 약간은 다양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카드 상에는 라인에서 1장 가져오기 2장 가져오기 붙은것 가져오기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능상의 카테고리가 다른 카드가 거의 없기에

예를 들면 상대가 내려 놓은 카드랑 바꾼다거나 밑에 점수 마커놓인 것을 이동 시킨다거나 상대가 모아 놓은 카드라인 통째로

교환한다거나 바닥 라인에 놓인 카드랑 본인이 모은 카드중 교환한다거나 등등 다양한 능력을 만들려고 하면 끝이

없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나왔다면 좋았을텐데...캐릭터 인물의 능력이 너무 제한적이라서 리플레이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전반적으로 고려 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독특한 시스템이 어느정도 히트 치는데 한몫 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트윅은 상당히 좋습니다. 예전에 세븐힐즈라는 게임의 그래픽톤과 유사한것 같았습니다.

카드로 만든 보드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점수가 일어나는 방법이 토큰에 의해서 변화되기에 마지막에 점수 마커이동에 따라서 게임 양상이 변할수도 있는점은 나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4.Dark Horse 평점:7.2 승:카린

참여:천상소년님,?님,?님,카린

이날의 메인 게임 다크호스를 해봤는데 카드 운인 랜덤성에 다시한번 자신의 마권을 숨기는 블러핑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티나지 않게 숨기면서 최대한 자신의 말을 달리게 해야 하는데

마권 베팅의 블러핑과 적절한 카드 플레이 이 두가지 요소를 잘 조합시킨것 같았습니다.

이 게임도 좀더 발전 시킬수 있겠더군요. 즉 처음에 일정한 돈을 나누어 주고

처음 나누어 주는 카드와 디스플레이 카드 공개되고 그 돈으로 디스 플레이 카드를 구매해 갈수 있게 하면

좀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좀더 운적인 요소를 상쇄시켜 주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카드 게임으로 이정도면 상당히 잘 만든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즉시 이 게임은 구매를 했고

이날 행사에서 유일하게 구매한 게임입니다.

처음 플레이는 1등 해서 기분은 좋았네요..ㅎㅎ

정작 대회에서는 1라운드는 1등 2라운드는 3등으로 결승 진출 좌절..

사크림님의 결정적인 태클이 3번이나 있었다는...

결승에서는 천상소년님이 마권 교환 카드로 대박 터뜨려서 1등

사크림님이 2등을 했네요.나름 신나는 이벤트였습니다.

이 카드운이라는게 달리는 말이 자기 마권과 같은 카드가 나오면 블러핑을 하기에 애매해서 티가 납니다..ㅎ하지만 재미있습니다.

5.Splendor 평점:7.1 승:카린

참여:펭군님,사크림님,천상소년님,카린

최근에 회자 되고 있는 게임인 스플렌더를 한게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포는 뛰어나지만 게임 자체는 상당히 심심한

게임이라고 생각 되네요.

게임이 너무 단순해서 본인이 모은 보석과 자기턴에 앞에서 끊어간 후에 깔리는 카드 등이 큰 영향을 주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하는데 전 너무 단순해서 그냥 단순한 셋 콜렉션 게임이구나 이런느낌이었습니다. 몇판 더 해봐야

알겠지만요. 간단한 브릿지 게임으로 적용하면 좋을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

진짜 SDJ후보로 거론될만큼 재미있는 게임이라곤 생각이 안 들더군요.

요즘 워낙 간단한 게임들이 후보로 오르고 상을 타서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고 싶지만.

예전에 세븐 원더스에 비하면 재미는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몇번 더 해보고 다시한번 생각을 적어봐야겠네요.

레벨 3까지 덱이 공개로 깔립니다. 이중에서 자신의 자원과 일치하는 카드를 지불하고 가져옵니다.

개발 카드를 가져오면 승점과 보석이 그려져 있는데 보석은 자원 하나를 대체해 줍니다.

이날 푸드 체인이라는 게임은 해보고 싶었는데 대회 끝나고 스플렌더 하니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왔네요.

정식 발매되면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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