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보드게임(동보)모임후기(2018. 6. 25. 월)
1. 알티플라노(18:30~20:00)
장소는 병점, 인원은 저 e님 h님 셋이었습니다.
e님이 20시 정도까지만 시간이 있었기에
이 날의 동보 모임은 한 게임만 돌아갔네요.ㅎㅎㅎ
개인판이 아기자기하길래 시작 전에 찍어보았습니다.
한창 진행 중인 사진입니다.
오기 며칠 전부터 룰북도 뽑아서 예습을 시도했으나
생소한 시스템이어서 그런지 도무지 안 읽혀요...ㅠ
절반 정도 읽다 포기하고 갔는데 역시나 멘붕.
끝날 때가 다 되서야 대충 이해가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원은 쓰면 없어져야지!'라는 생각이
머리에 당연한 듯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주머니에서 뽑아 쓴 자원이 없어지지 않고
수레로 갔다가 다시 주머니로 돌아가는 것이
납득이 안 갔습니다.
이래서 제가 도미니언 딱 1판 해 보고
쳐다보지도 않나 봅니다...
그래서 반대로(?) 이렇게 자원을 창고에 차곡차곡
쌓는 액션은 맘에 들어 후반부에 꾸준히 했네요.ㅎ
이런 호불호가 분명한 인간 같으니...ㅡㅡㅋ
그래도 게임을 가져오신 h님이랑
알티플라노를 해보고 싶으시다던 e님은
즐겁게 하신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결과는 h님 151점, 제가 84점, e님이 69점!
게임 내내 고통받은 제가 꼴찌일 줄 알았는데...
급 기분이 좋아졌던 알티플라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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