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영남권 보드게임 모임 교류전 후기!
울산의 'AOR좋아'님의 제안으로
김해 익쏘, 대구 파전, 부산 별빛바다, 울산 보게동
이렇게 4팀의 교류전을 부산 센텀시티에서 가졌습니다.
김해 익쏘 : 8명
대구 파전 : 7명
부산 별빛바다 : 10명
울산 보게동 : 7명+아기
이렇게 총 32명(+아기)이 참가해주셨어요.
(김해 익쏘 시점에서 쓴 후기입니다 ㅎㅎ)
드디어 D-day!!
부산 센텀시티로 출발~!
부릉부릉~!
가는길에 배고파서 맥도날드DT도 들리고
아몬드도 까먹으면서 룰루랄라~
교류전 모임장소로 갔습니다.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멀리 울산에서 오신 울산 보게동 회원분들과
대구분들도 와계셨습니다.
다같이 반갑게 인사하기도 전에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저희 모임장소에 다른 단체에서도 무언가 준비를 하고 있는거였습니다!?!?!?
이게 무슨일이지???
다들 어리둥절한 상황
알고보니 절차상의 오류로 인해서 예약이 안되었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다른 모임장소를 찾으시고
잠시후 영화의 전당 6층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많이 당황하셨을텐데 재빨리 수습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장소 이동전 대기시간동안 익쏘왕관쓰기 내기빵 달무티ㅋㅋㅋ
다행히 콘텐츠랩 바로 옆건물이라 곧바로 걸어서 새로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면서 영화의 전당 구경도 하구요ㅎㅎ
그리하여 우리의 사그라다 대회를 개최할 장소는
바로 '영화의 전당' 이 되었습니다.
조금 어수선하던 종전에 상황들을 대략 정리하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 사그라다 대회 진행을 했어요.
총 7팀으로 나눠서 각팀 1등이 2라운드 진출!
7명이 4,3으로 나눠서 각팀 1,2 등이 최종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사그라다 대회!
두근두근
▲다들 열심히 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초보팀과 함께해서 초보들답게 40점대에서 업치락 뒤치락하다가
꼴랑? 44점으로 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목표는 1라운드 통과였는데
목표를 달성한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저는 2라운드에 저의 운을 다하고 꼴등로 사그라지고 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승에 진출한 팀은
김해 익쏘 1명
대구 파전 1명
울산 보게동 2명
이렇게 총 4명이 결승전에 진출했어요!
과연 어떤모임에서 우승을 차지했을까요?
최종 결과가 다들 궁금하시죠?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우리 모임 이름표 자랑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이번 이벤트를 위해서 만든 멤버들 이름표 입니다.
나름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잘 어울리는거같아 뿌듯하네요.
익쏘왕관이 최고 힙한 아이템이었는데
벌칙용 폭탄돌리기로 전락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모임 이름표들도 다들 궁금하실텐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네요ㅠㅠ
파전모임은 파전배경에 이름이 있었구요
별빛바다는 별빛바다 로고에 이름이 있었어요.
그리고 울산모임은 정말 금손님께서 만드신거 같아요.
회원을의 얼굴을 각각 다 그리셔서 이름표를 만드셨더라구요.
와우!
직접보시면 진짜 감탄하셨을거에요.
사진을 못찍은게 정말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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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회현장으로 돌아와서
탈락하신분들은 각자 다른 게임을 하시고
곧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결승전이 끝나고 점수계산타임
긴잔되는 시간!
최종 승자는!!!! 어떤 모임에서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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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자는
김해 익쏘의 마가렛트님~!!!!!!!!!!!!
우와~풍악을 울려라~
우승자에게는
사그라다 본판과 5,6인 확장 그리고 프로모 카드가 주어졌습니다!!
연습때도 항상 1등하시더니 여기서도 결국 실력발휘를 하셨네요!!!
(아마 저 왕관의 기운 덕분이지 않을까,,, 혼자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2등은 대구파전모임 (상품 라이징5)
3등은 울산보게동 (상품 맨해튼)
이렇게 각각 2,3등을 하셨습니다.
(상품을 후원해준 만두게임즈 감사합니다!!!)
첫 교류전 사그라다 대회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교류전이 아직 끝이난게 아니죠
다시 문화콘텐츠랩으로 이동해서
단체게임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아쉽게도 울산모임분들을 차편때문에 대회만 마무리하고 다시 울산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랑악단님 엘마르님 등 울산모임분들을 만나뵐수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교류전에는 같이 다른게임들도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이동전 간단하게 국밥 한그릇씩 하고 다시 본 모임장소로 돌아갔습니다.
▲콘텐츠랩 5층 회의실 입니다. 널찍하니 좋네요.
저녁타임부터는 이곳에서 모임을 이어나갔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대구분들이랑 부산분들이랑
'두개의 방과 폭탄' 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뭔가 북적북적하니 재밌어 보였습니다ㅎㅎ
그리고 단일게임 최대인원 19인!
마지막 연회를 돌렸습니다.
온갖나쁜짓만 일삼아서 양쪽세력의 암살위협을 받고 있는 국왕 '악당'님과 그의 왕비 'B718'님
그리고 아리따운 공주 '아카이브' 이렇게 왕족이 되고
나머지분을이 8:8로 나뉘어 붉은장미팀, 푸른탑팀 이렇게 편이 되었습니다.
일종의 자리 바꾸기 게임인데
라운드가 끝날때 각 팀의 암살자가 왕의 옆자리에 앉게 되면
암살에 성공해서 이기는 게임입니다.
'악당'님의 능숙한(?) 연기덕분에 재밌게 진행한거 같아요ㅎㅎ
▲악당님의 룰설명을 들으며 작전회의를 하는 모습
과연 다시 19명이 이게임을 돌리는 날이 오긴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접할수 없는 게임이다 보니 다들 신기하고 재밌게 진행을 했습니다.
결과는 암살자 '진주'님이 국왕 '악당'님 암살의 성공했네요ㅋㅋㅋㅋ
다음에는 쪼금만 더 적은인원으로 해봐야겠어요ㅎㅎ
그외 나머지 시간에는 각 테이블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즐겼습니다.
▲빵빵빵님은 여기서도 티츄를 ㅋㅋㅋ
▲이거는 별빛바다에서 발매전 프로토타입으로 테플을 진행하셨어요. 곧 한글화가 발매된다고 합니다, 일러가 예쁘네요ㅎㅎ
열심히 게임을 하며 쉬지않고 달리다가
밤 10시가 되어서야 정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끝까지 자리 정리를 못하고 일어났는데,
마지막까지 뒷정리를 해주신 별빛바다모임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첫번째 교류전이 끝이났습니다.
다른 모임사람들과 이렇게 어울려서 노는게 정말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울산의 'AOR좋아'님
울산에서 무려 대회를 위해 사그라다를 6개나 가져오신 울산모임분들
다과구매 및 모임진행을 해주신 별빛바다 분들
가장 멀리 대구에서 오신 파전분들
그리고 함께해준 우리 익쏘 여러분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교류전이 진행될수 있기를 기원하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