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초코벌레

1,078

2018-6-27 오전 9:27

IP: 220.82.***.***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6

이번 모임에서 저번 당진 모임에서 플레이 된 여명의 제국이 화제가 되어 이 게임을 완주하는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단 2개 게임만 플레이 되었고 후기도 짧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며칠 전 내포 모임의 규정님이 서산 모임에 참가해서 왕좌의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해서 원래 계획은 이걸 플레이하는 거였답니다.

그래서 공지글을 올리고 인원을 모으니 안경팬더님, 에피님, 사무송님, 정우아빠님이 참가 의사를 밝혀서 6인플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규정님이 그날 대전에서 스플랜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참가가 불확실해진 가운데 새로운 분이 나타나 참가 의사를 밝히게 되었네요. 그래서 예정을 바꿔 여명의 제국으로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초코가 학원에 도착해서 애벌레님과 오랜만에 얘기를 나누었네요. 역시 애벌레님은 학생들 가르치고 있어서 시간이 매번 없네요. 이번에 피라냐랑 기타 게임을 주문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답니다.

곧 에피님이 도착해서 함께 방에 가서 이야기하는 도중 안경팬더님도 도착하고 얼마 안 가 사무송님도 도착했답니다. 저번 당진에서 오를레앙을 해보았는데 재미있어서 다른 분들이 올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플레이해볼까 생각했는데 구닥님 오를레앙이 안 보이더군요. 알고 보니 양쌤님이 갖고 있던 것이 구닥님 오를레앙이었답니다. 빌려드리고 제가 잊고 있었네요.

다행히 근처에 놀러 온 스윗트님이 무려 오를레앙 디럭스 에디션과 확장을 놓고 가셨네요. 원래 게임에 참가하려고 왔는데 다른 일이 생겨 게임만 놓고 가셨답니다.

확장룰을 모르고 아직 나무 토큰에 스티커도 붙이지 않아서 일단 4인플만 진행했네요. 에피님이 영어 룰북을 읽으면서 몇 가지 달라진 사항을 얘기해 주었답니다.

6월 23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참여자 : 초코벌레, 에피님, 안경팬더님, 사무송님, 정우아빠님, 카를님
플레이 시간 : PM 02:00 - AM 12:25
플레이 게임 : 오를레앙 디럭스 에디션, 여명의 제국 4판

1. 오를레앙 디럭스 에디션 (Orle'ans Deluxe edition)
제가 간단하게 룰을 설명하고 에피님이 영어 룰북을 보고 보충할 부분에 대해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하고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디럭스 에디션을 보니 정말 두툼한 컴포 품질에 만족하게 됩니다. 이래서 다들 디럭스 디럭스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나중에 나무 토큰으로 플레이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게임 초기 플레이 모습>

<게임 중단 플레이 모습>

다들 추천하는 톱니바퀴나 건물 타일을 확보하는 가운데 안경팬더님은 돈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사무송님은 여행을 통해 물품을 확보, 초코랑 에피님이 중간에 애매모호한 움직임을 하게 되었네요.

플레이 중 돈 관련한 중요한 내용이 있어 거기에 맞춰 돈을 조절했답니다. 한정된 돈이란 변수가 생겨서 다음번에는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네요.

원하는 일꾼이 나오지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 일꾼과 자리를 보고 아쉬워했답니다.

게임 플레이 중 정우아빠님도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는 중에 카를님도 도착하게 되어 게임을 아쉽게 접게 되었네요. 약 1시간 30분 정도 플레이한 것 같답니다.

3명 모두 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고 하니 스윗트님과 함께 5인플을 나중에 해봐야겠네요.

이제 오늘의 메인이벤트 게임 여명의 제국 4판을 준비하게 됩니다.

2. 여명의 제국 4판 (Twilight Imperium: Fourth Edition)
역시 준비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걸리는 게임입니다. 경험자가 초코랑 정우아빠님. 룰북을 읽어본 사람이 에피님이라 제가 간단하게 설명하고 플레이를 하면서 익히게 됩니다.

6명이 하기 때문에 첫 게임 6인 지정 세팅으로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플레이 매트를 깔고 성계 타일과 카드들을 각각 놓고 종족을 랜덤으로 뽑았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책상 2개를 붙였는데도 좀 더 필요하게 되더군요. 다음에는 한쪽에 책상을 더 붙여서 중요 카드들을 놓아야겠네요.

각자 맡은 종족을 보면 저를 중심으로 왼쪽 순으로
초코 - 솔 연방 (검은색), 사무송 - 레트네브 남작령 (보라색), 카를 즞차 왕국 (파란색), 정우아빠 - 졸-나르 대학 (녹색), 에피 - 사닥노르 (빨간색), 안경팬더 - 하칸 토후국 (노란색) 이 되었답니다.

<자리 배치 모습>

<게임 초반 플레이 모습>

1~3턴까지는 다들 각자 주변 성계를 점령해 자원을 얻어 군비를 증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서로 간의 연대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그 서막을 연 것이 안경팬더님의 하칸국. 노골적으로 정우아빠님과 손을 잡으면서 무역품이나 원자재 교역을 정우아빠님과 하면서 둘 사이가 급격하게 친해지면서 주변에 있던 초코와 에피님을 자극하게 됩니다. 사실상 원교근공을 목적으로 카를님과 사무송님과도 교역하면서 철저하게 우리 둘을 배제하면서 에피님이 초코에게 하칸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초코의 메카톨 렉스 점령 모습>

초코도 이에 동의하지만 병력 증강을 많이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단 사무송님과 서로 불가침 맹약을 맺고 먼저 상황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소수 병력으로 메카톨 렉스 강습을 개시해서 점령하게 됩니다.

이를 본 정우아빠님이 본격적으로 여론 몰이를 하면서 초코가 위험한 인물이라며 흑색선전을 펼치게 됩니다. 당시 승점은 정우아빠님이 앞서는 와중에도 말이죠.

거기에 호응해서 카를님과 안경팬더님이 군비를 증강하기 시작했고, 에피님과 정우아빠님이 국경이 맞닿으면서 서로 자극이 되어 병력을 집중하게 되면서 묘한 상황이 연출되게 됩니다.

안경팬더님이 정우아빠님과 함께 노골적으로 에피님을 압박하니 에피님도 군비증강에 올인하게 됩니다.

4~5턴부터 정책결정에 들어가는데 정말 재미있던 순간이었답니다. 투표를 하는데 좋은 정책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혹은 상대방 행동 카드를 방해해서 무효화 시키거나 혹은 상대방을 암살하는 방법으로 훼방을 서로 하는데 장난이 아니었네요.

여론 몰이를 하는 정우아빠님을 견제하는 건 카를님이 주로 했고, 저와 에피님이 연합해서 정우아빠님과 안경팬더님을 견제하려고 합니다. 사무송님이 추세를 살펴보고 좋은 곳에 붙으면서 관망을 하시더군요.

<초코의 요충지를 침공한 안경팬더>

안경팬더님이 초코의 모 성계 바로 앞 요충지 성계를 침공하게 됩니다. 전투를 벌이는데 생각보다 주사위가 잘 나오지 않아서 전투기가 제법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주군이 전멸하게 됩니다.

<전투 후 생존한 안경팬더 함대>

다행스러운 건 강하하는 안경팬더님의 지상군을 다시 우주로 보내버리는 행동 카드를 사용해 행성 1개를 지켜 냈다는 거.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안경팬더님의 탄식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겨우 다른 행성 1개만 점령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주는 안경팬더님의 순양함 4척이 버티고 있었네요.

<저 멀리 안경팬더의 성계를 점령한 에피님 함대>

안경팬더님의 주력 함대가 초코를 침공하러 간 걸 본 에피님이 복수의 칼날을 뽑아 바로 안경팬더님의 후방을 치기 시작합니다.

안경팬더님은 정우아빠님에게 구원 요청을 했지만 국경에 서로 대병력을 쌓아 놓았기에 정우아빠님도 쉽게 움직이지 못하네요. 사실상 성계 1개를 빼앗기게 되었고 두 사람 간의 동맹에 균열이 가게 됩니다.

<초코의 메카톨 렉스를 점령한 카를님의 대함대>

그 와중에 카를님이 엄청난 함대를 집결시켜 초코의 메카톨 렉스를 침공하게 됩니다. 무려 기함 1척, 노급전함 4척, 순양함 2척, 우주모함 1척 총 8척이라는 어마어마한 대함대였네요.

초코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 카드를 이용해 겨우 후퇴해 전력을 보전하게 됩니다. 카를님의 대함대가 메카톨 렉스에 버티고 있자 아무도 빼앗을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네요.

이로써 카를님은 매 턴마다 점수를 챙기게 됩니다.

초코는 연이어 2명에게 공격당하자, 복수를 천명하면서 와신상담 고향 성계에서 병력을 모으게 됩니다.

<정우아빠와 소규모 함대전을 치르는 에피님>

정우아빠님이 소수 병력으로 에피님의 성계를 공격해서 점령하지만 곧 에피님이 대병력을 이끌고 재 반격에 나서 격파해 버리게 됩니다.

<7라운드 전체 상황 모습>

어느덧 6~7턴 부터는 거의 서로 전투를 벌이게 되네요. 모두들 세련된 외교술이 부족하다 보니 거래보다는 서로 총을 겨누는 게 쉬워서 빈번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다들 대함대를 보유하게 되면서 눈치만 보면서 빈틈을 노리게 되네요.

주로 초코+에피 연합 VS 정우아빠+안경팬더 동맹 VS 카를 = 사무송 이런 형태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초코의 역습!>

기어코 초코의 복수의 함대가 완성되어 먼저 안경팬더님의 순양함 4척이 버티지만 초코는 업그레이드된 우주모함 3척에 전투기 9대, 노급전함 1척, 순양함 2척으로 구성된 막강한 대함대로 공격해 적은 피해로 안경팬더님의 순양함 함대를 전멸시킵니다.

<초코의 행성을 침공한 카를님의 함대!>

하지만 이것 때문에 메카톨 렉스 바로 앞 성계에 있던 초코의 병력을 빼서 후방으로 간 걸 놓치지 않고 카를님이 기함을 제외한 전 함대를 이끌고 침공해 전초기지를 빼앗기게 됩니다.

<안경팬더의 성계를 침공한 에피님의 함대>

그리고 이때 본격적인 에피님의 복수전이 시작되어 야금야금 안경팬더님의 영토를 계속 공격해 하나하나 점령하게 됩니다. 안경팬더님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정우아빠님은 쉽사리 병력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네요.

졸나르 대학이 의외로 전투에 약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입니다.

<안경팬더를 몰아붙이고 있는 에피님>

카를님의 병력이 너무 전방 깊숙이 나가면서 후방이 비어지게 되자 이를 노리고 사무송님과 정우아빠님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무송님이 소수 부대로 메카톨 렉스를 노렸으나 실패>

사무송님이 소수 함대를 이끌고 메카톨 렉스에 있는 카를님 기함을 공격하지만 카를님 기함의 우주포 공격에 함 3척이 파괴되면서 공격에 차질을 빚게 되어 실패하게 됩니다.

이때 정우아빠님의 기술 테크는 최고조에 달해 전쟁 태양 일명 데드 스타를 완성해 카를님 국경 전방에 배치하게 됩니다.

<정우아빠님의 대함대가 카를님 고향 성계를 기습 침공한 모습>

그리고 다음 라운드에 정우아빠님은 전쟁 태양과 함대를 이끌고 카를님의 고향 성계에 기습 침공을 강행해 행성 1개를 빼앗는데 성공합니다. 여기도 행동 카드를 통해 정우아빠님의 지상군을 후퇴시켜 행성을 지키게 됩니다.

이런 절묘한 행동 카드 덕분에 다들 빵 터지게 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하게 됩니다.

<정우아빠님과 에피님의 대규모 함대전>

이를 지켜본 에피님이 이때다!라고 외치며 국경에 대치하던 대함대를 움직여 함대전을 벌입니다. 양측 전력. 기함 1:1, 노급전함 1:1, 순양함 2:1, 구축함 2:0, 전투기 3:3, 지상군 4:4의 전력으로 서로 백중세의 병력이었답니다.

전투는 역시 전투 특화인 사닥 노르의 승리. 하지만 행성은 아쉽게도 1개만 점령에 성공하게 됩니다.

긴박하게 전황이 돌아가는 가운데 카를님은 전방에 있던 주력 함대를 서둘러 고향 성계로 불러들이려고 하지만 이를 그냥 놔둘 초코가 아니었죠.

복수의 칼날을 갈던 초코는 바로 카를님의 뒷덜미를 잡아 버리게 됩니다. 이날을 위해서 항모 기동함대를 만들어 놓았답니다.

<초코의 복수의 함대 출격!>

초코는 무려 노급전함 1척, 순양함 2척, 우주모함 4척, 전투기 13대라는 무지막지한 병력으로 침공해 카를님의 노급전함 4척, 순양함 2척, 우주모함 1척을 공격해 모두 전멸시키는 쾌거를 달성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하필이면 지상군 병력이 뽑지 않아서 데리고 오지 않아 점령된 행성을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게 됩니다. 복수만 꿈꾸고 다른 걸 생각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네요.

<행성 1개를 빼앗긴 카를님의 고향 성계>

그리고 이제 정우아빠님은 다시 전쟁 태양과 남은 함대를 이끌고 빼앗긴 성계를 되찾기 위해 에피님과 일전을 벌입니다. 전력이 훨씬 앞서는 정우아빠님이기에 에피님은 패배하고 맙니다. 다만 정우아빠님도 지상군을 강하시키다가 전멸당해 행성을 탈환하지 못했다는 사실.

<빼앗긴 성계를 재탈환하는 정우아빠님의 대함대>

특이한 장면이 연출되었네요. 카를님 고향 성계에 있는 행성 1개를 점령하고 우주 방어를 노급 전함 1척에게 맡기고 후퇴한 정우아빠님을 노리고 사무송님의 함대가 나타나게 됩니다. 놀랍게도 3파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카를님의 고향 성계에서 벌어진 3파전>

사무송님이 승리해 입장이 바뀌게 되자 카를님은 사무송님과 교섭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에피님은 안경팬더님 영토에 깊숙이 침공해 안경팬더님의 고향 성계가 함락 직전까지 갔다가 교섭 끝에 침공은 중지하게 됩니다.

물론 안경팬더님이 이전에 다시 한번 초코의 영토를 침공했다가 이를 노리고 에피님이 침공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만 말이죠.

마지막 9턴까지 이렇게 매 라운드마다 서로 전투가 벌이지는 와중에 목표를 차근차근 완성한 정우아빠님이 마지막으로 승점 10점을 완성하면서 게임이 종료되게 됩니다.

<게임 종료 모습>

모두들 기진맥진했지만 즐거웠다고 합니다. 무려 8시간 25분 동안 플레이를 했으니 말이죠. 게임 후반에 스윗트님이 다시 왔다가 게임 진행을 보다가 돌아갈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게임을 정리하고 학원문을 닫고 나가면서 모두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전 안경팬더님을 데려다주면서 패착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했네요.

에피님의 사닥 노르는 워낙 기술 개발을 할 여지가 없다 보니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역시 사닥 노르는 누가 기술을 도와주어야겠더군요. 이것 때문에 승점 얻기가 매우 힘들어서 전쟁을 통해 겨우 승점을 얻어나갔네요.

안경팬더님의 하칸은 교역을 통해 모두와 친해져야 하는데 노골적으로 양쪽 플레이어를 적대시한 것이 패착이었다고 후회하더군요. 저도 그게 패착이라고 말하고 내가 맡았으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돈을 뿌려 매수하면서 돈의 노예로 만들었을 거라고 조언을 했네요.

사무송님은 사닥노르와 비슷한 전투적인 종족인데 이번엔 너무 늦게 확장을 해서 아쉽더군요. 다만 저와의 돈독한 동맹을 끝까지 유지시켜 주어서 초코가 걱정 없이 확장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카를님은 이번에 처음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가장 호전적인 플레이를 선보여서 인상적이었답니다. 정책 결정에서 계속 흑막으로 활동하는 정우아빠님을 견제하면서 군사적인 행동으로 초코를 쓰러뜨려 메카톨 렉스를 점령해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나가 정우아빠님과 1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고향 성계가 털리면서 꿈을 접게 되었네요.

정우아빠님은 감언이설과 흑색선전으로 초코와 에피를 몰아세우고 안경팬더님을 부추겨 전투를 벌이는 동안 기술 테크를 통해 전쟁 태양까지 뽑으면서 영토를 야금야금 먹어 승점을 쌓아 기어코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역시 흑막이 바로 여기 있었답니다.

마지막 초코는 초반에 너무 병력을 모으지 않은 상태에서 메카톨 렉스를 점령해 모두를 자극한 게 원인이 되어 연이은 침공에 성계를 대부분 빼앗겨 버려 기세가 꺾이게 되었네요. 마지막에 회복해서 재탈환에 나서지만 하필 지상군을 만들지 않은 게 패착이 되어 별 성과 없이 끝나게 되었답니다.

여러모로 이번 여명의 제국 플레이는 재미있었지만 아쉬운 도 많이 남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네요.

다음번 서울 모임과 당진 모임에서 플레이를 기대하게 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초코벌레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