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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천안모임 번개 후기입니다.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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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24 오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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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천안모임 번개 후기입니다.

이날은 5명이 오셨습니다.

뜻없음, 바락하기, 블레임, 불꽃손, 가온누리다

돌아간 목록입니다.

1. 마이스타 (Mai-star, 4인)

2. 세븐원더스 (7 Wonders, 5인)

3. 세븐원더스+확장-시티즈 (7 Wonders+Exp-Cities, 5인)

4. 펠리니아 (Felinia, 3인)

1. 마이스타 (Mai-star, 4인) 7.5/10

자신의 캐릭터를 1개씩 가집니다. 캐릭터에는 기본적으로 춤능력, 술능력,지식능력 3가지 능력이 수치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개별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턴당 홍보추가, 술능력 손님시 1명추가, ... 등입니다.

자신의 핸드는 손님카드 5장으로 시작하는데 나머지카드는 중앙에 뽑기덱이 됩니다. 각자의 턴에 1액션을 하고 턴을 넘깁니다.

액션으로는

1)손님 1추가후 손님 능력 사용 - 핸드 손님중 1명을 캐릭위쪽에 놓음, 손님원하는 능력치가 이 캐릭터의 해당 능력치 이하여야함

2)홍보 1추가후 카드 1장 보충 - 핸드 손님중 1장을 캐릭 우측에 놓음, 앞으로 해당 손님의 지원부분이 캐릭의 수치를 높임

3)핸드 손님 3장까지 버리고 버린만큼 보충받기 - 자신의 핸드를 필터링합니다.

4)핸드 손님카드 1장 보충받기 - 그냥 1장을 받습니다.

이렇게 진행중 누군가 손을털든, 중앙의 덱이 떨어지면 해당 게임자만 진행하고 라운드를 종료하는데 3라운드후 게임을 종료합니다.

내용은 쉬운데 손님마다 능력이 있어서 상대 손님을 버리거나, 홍보를 버리거나, 자신의 턴을 1번 더하는 등의 이롭게 하는 능력이죠.

또 캐릭터마다 특화능력이 있는데 해당 능력별 특화된 테크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특히 카드마다의 연관관계를 알려면 게임을 수차례 진행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카드의 능력은 비교적 강한편이지만 누군가 치고 나가면 거의 딴지를 놓기 어려워 쉽게 밸런싱이 일어나지는 않을정도의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마의 느낌이나 게임의 진행과정을 즐기는 게임으로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둘째 게임에서는 어느분이 캐릭의 기본능력은 적은데 (춤2, 술2, 지식2) 기본적으로 홍보을 1액션 더하는 능력이있는데 이캐릭터의 효과를 잘 살려

계속 홍보만 하여 일정 능력을 키우고, 해당 요구치가 10을 만들어, 적합한 손님을 내려 놓았는데, 해당 카드의 능력이 핸드를 모두 손님으로 내려 놓을수 있다는 능력으로

게임을 마쳐버려 독보적으로 게임에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게임에서 순간적으로 종료될수 있는 상황들이 희귀하지만 존재하고, 또한 카드마다의 능력별 연관성등으로 인해

게임을 적당히 한후에야 게임의 흐름을 즐길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가끔 돌리면 충분히 핸드 운영하는 재미를 줄수 있는 테마를 잘 살린 게임이죠...

세이지카나이의 게임중 개인적으로 크로니클, 러브레터등이 수작으로 꼽는데 해당 수준과 엇비슷하면서도 충분히 반복성이 있는 게임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2. 세븐원더스 (7 Wonders, 5인) 8.0/10

최근 주로 돌리고 있는 7원더스입니다. 5인이 되었는데 5인플용을 준비되지 않는 탓도 있고 7원더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도 계셔서

처음에는 기본판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룰 들을때는 거의 어렵다고 하시더니 진행중에는 2-3턴후 금방 이해하시더군요.

반면 액션중에 전화를 받느라 거의 카드 버리기 액션을 많이 해서 당연히 그분이 낮은 점수가 되었습니다.

(게임사진은 뒷게임의 것 참조)

3. 세븐원더스+확장-시티즈 (7 Wonders+Exp-Cities, 5인) 8.4/10

세븐원더스 둘째판으로 확장인 시티즈를 추가로 돌렸습니다.

역시 게임이 박진감과 변화가 자주 일어나서 개인적으로 세븐원더스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확장입니다. 리더스 확장이 게임을 묵직하게 만들고 더욱 전략적으로 만든다면 시티즈 확장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많아 가벼우면서도 화려해 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역시 본판게임에서와 같은 분들이 1순위와 낮은점수를 받았네요.

4. 펠리니아 (Felinia, 3인) 7.8/10

1단계에서 상품을 보고 액션마커 3개중 1개씩으로 돌아가면서 모두 놓을때 까지 줄서기 비딩을 합니다.

2단계에서는 비딩공간인 맨 위의 시장부터 비딩을 가장 늦게한 사람부터 구입이 가능한데 해당 시장에 비딩한 액션마커 숫자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구입하든지 액션을 넘깁니다. 그러면 다음사람이 구입이 가능한데 앞사람보다 1원적은 비용으로 구입을 할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구입을 하면서 만들어진 상품의 셋트를 지불하여 한정된 공간을 가진 배위에 자신의 말을 1개 올려 놓습니다.

3단계에서 1또는 2명의 말이 놓이면 배가 충원되어 출항을 하게 되는데 환상의 섬인 펠리니아 섬으로 떠나고 배위의 갑판 색깔로 펠리니아의 도착지점이 결정됩니다.

그후 그배의 각 말마다 3공간 이동을 할수 있는데 음식카드를 지불하면 1공간씩 추가 전진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섬의 타일공간에서 멈추면 말이 남고 그외 공간이면 라운드후 자신에게 말이 돌아 옵니다.

동일 방식으로 수라운드 진행후 개인말 10개를 모두 올리거나, 정해진 배가 모두 사용되면 게임을 종료하고

각자 가져온 펠리니아 섬 타일의 셋콜렉션과 그 섬에 남겨진 자신말의 이웃한 정도로 점수를 받습니다.

게임중 얻어진 보물카드와 신비의 장소카드, 남을 상품카드로 추가점수를 얻어 승부를 가릅니다.

상품 줄서기식 구입과 셋콜렉션의 배 선점 승선 비용, 그후 섬의 타일 선점, 먹어온 타일의 셋콜렉션, 섬에 남은 말의 셋콜렉션 점수등이 주 흐름입니다.

현실의 경매와 신비의 섬을 방문하는 방식의 셋콜렉션을 통한 가벼운 테마로 흐름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가족끼리 즐기기도 좋으며 게이머끼리도 테마적으로나

경쟁적인 부분에서 즐기기는 무난한 느낌입니다.

게임에서 사용하는 타일을 접어 만든 배 피규어가 시각적인 몰임감을 더 줄수도 있어서 재미있는 부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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