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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보드게임 모임 (번개 & 18.06.09)
펑그리얌 쪽지보내기   | 조회수 450 | 추천 0 | 작성 IP: 59.16.***.*** | 등록일 2018-06-11 15:11:47
내용 댓글 8

라이즈 투 노빌러티

레일웨이 오브 더 월드

증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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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펑그리얌입니다. 간만에 김포모임 후기를 올려봅니다.

후기가 별로 없거나 특색있는 게임들을 플레이 한 경우에만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아래 후기들은 블로그에서도 동일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임후기] 김포 보드게임 모임 (18.06.09) 

[모임후기] 레지스탕스 2018.06.08 (라이즈 투 노빌리티) 

[모임후기] 김포 보드게임 모임 (번개 18.06.05)

 

 

김포 보드게임 모임 (번개 18.06.05)

 

플레이: 간츠 숀 클레버, 에이지 오브 스팀
참여자: 스플랜더, 차니, ㅊㅂ매니아, ㅂㅎ성, 펑그리얌

 

오로지 aos 플레이를 위해 김포보드게임모임에 가입하신 ㅂㅎ성님, ㅋㅋㅋㅋㅋ
다른 올드 맵버 분들을 모시고 aos 번개를 위해 행차하셨습니다. 닉네임을 초성 처리한 것은 마눌님들께서 구글검색 하셔서 보드게임 모임에 참석했는지 검색하신다고 다음에도 보고 싶으면 닉 적지 말아달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렇게 처리했습니다. 아~ 우리 유부남들의 생활은 왜 이리 고달픈 것인지...ㅠㅠ;
스플랜더님은 김포모임 분이신데 일반적인 모임이 있는지 알고 오셨다가 잘못 걸리셔서 생애 첫 AOS를 지독한 분들과 플레이하게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런 일 흔치 않습니다. ㅋㅋㅋ;

 

1. 간츠 숀 클레버


ㅂㅎ성님과 차니님께서 도착 전이라 반야님도 참여해 총 4인이 플레이한 간츠 숀 클레버.
저는 중반에 턴을 한 번 날리고 다른 이의 턴에 주사위 1개 선택하는 것도 2번 정도 강제 패스당해서 이미 가망이 없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그러나 꼴찌.;;
ㅊㅂ매니아님께서 200점이 넘는 승점을 획득해 1등~!. 스플랜더님도 얼마 차이 안 나는 승점으로 2등 하셨네요.
이 두 분은 조만간 국내에 게임이 들어오면 필구하실 것 같습니다. 저나 반야님도 아마 그럴 듯...;;

 

참고로 게임 제작사에서 나름 핸드메이드도 권한다 해서 사진 올려봅니다. 통큰 제작사 사랑합니다. 게임 필히 구매하겠습니다. (충성~!)

 

 

2. 에이지 오브 스팀


각 라운드마다 한 장씩 촬영한 사진들 나열입니다. 특별히 후기를 남길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생각이 안 나기도 해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상품 세팅이 정말 망급이었습니다. 그래서 중앙 초원으로의 진출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한 구석에서 놓았습니다.

 

주황색 (펑그리얌), 보라색 (스플랜더), 검정색 (차니), 하얀색 (ㅊㅂ매니아), 초록색 (ㅂㅎ성)

아래 사진들은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상품 세팅하고 다음 라운드 플레이 직전에 찍은 것들입니다.

 






















마지막 라운드 순수 점수

 




한 바퀴를 돌아 50점을 초과한 마커는 기차 토큰으로 변경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ㅊㅂ매니아님께 2점 차이로 1등을 뺏겼네요. 중간중간 자가삽질을 한 것이 패배 요인이었습니다. 차니님의 암중에 게임을 지배하는 능력은 여전하시더군요.
스플랜더님은 첫 플레이였는데 정말 뼈아프게 배우셨을 것 같습니다. 제발 다음에도 같이 해용. :)

 

ㅂㅎ성님께서 AOS 맵도 하나 선물로 주셔서 정말 황홀한 밤이었습니다. 번개를 파한 후 ㅊㅂ매니아님께서 1등 기념으로 치킨을 쏘셔 잘 먹고 새벽 2시쯤 모두 헤어졌습니다. 행복한 번개였네요. ^^

 

 

김포 보드게임 모임 (18.06.09)

 

플레이: 레일로드 타이쿤(=레일웨이 오브 더 월드), 라이즈 투 노빌리티(=라투노), 임페리얼 세틀러
참여자: 티츄, 태은, 스플랜더, 세인트듀오, 반야, 펑그리얌

 

어제도 다른 곳에서 놀다오더니 오늘도 나가냐는 마눌님께 온갖 애교를 부려 일찍 들어오겠다는 약속까지 하고 6시 30분 정도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많은 분들이 오신 것 같았는데 이번주는 저까지 딱 6인이더군요. 반야님께서 대형 테이블을 하나 만들어놓으셔서 그에 걸맞는 게임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참석 못하는 것이지 모임은 매주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참석했을 때에는 미리 오신 세 분께서 임페리얼 세틀러를 플레이하고 계시더군요. 20여분 후 마지막 참여자인 세인트듀오님까지 도착해서 반야님까지 6인이 레일웨이를 플레이 했습니다.

 

1. 레일로드 타이쿤 (=레일웨이 오브 더 월드) 사진의 게임은 레일로드 타이쿤입니다.


레일로드 타이쿤은 마틴 월레스의 작품으로 에이지 오브 스팀의 대성공 몇 년 후 나온 철도게임입니다. 흔히들 aos 주니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게임의 난이도에 대한 것일 뿐 게임 보드는 aos의 4배는 되는 크기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제가 본 보드게임 중 가장 큰 보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이후 레일웨이 오브 더 월드 라는 이름으로 재판되었으며 현재는 구성물을 살짝 업그레이드 한 10주년 기념판도 나와있습니다. aos보다 쉽긴 하지만 게임의 방향성이 살짝 달라서 aos와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감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aos도 중앙진출을 안 하고 플레이 중이었는데 레일웨이는 이상하게 번잡한 곳에 대한 욕심을 누를 수가 없더군요. 레일웨이는 공동목표카드가 있는데 동부 해안쪽에서 서부 또는 남부를 철도로 가장 먼저 연결하면 상당히 큰 승점을 얻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동목표카드에 나오는 도시들 중 한 곳 정도를 연결해 놓으면 또 다른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 또는 다른 이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3곳만 연결하고 중앙으로 진출했어야 했는데 괜한 욕심이 많은 도시를 연결해 버렸네요.;;

 



레일웨이는 턴(다른 게임의 라운드 개념) 시작 시 선 플레이어 경매를 하며 aos와 달리 선 플레이어만 돈을 내고 이후에는 시계방향으로 3라운드(다른 게임의 턴 개념)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다가 상품이 모두 떨어진 도시가 참여인원수에 따른 수치에 도달하면 해당 턴 까지만 진행하고 승부를 가립니다. 상품이 모두 떨어진 도시에응 위 사진에서 보이는 갈색의 모형물을 올려놓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시에도 신도시 건설을 할 수 있습니다. 신도시 건설을 하면 모형을 치우고 상품이 올라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플레이어가 게임 종료시점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차례에는 철도(4개까지), 링크 올림, 신도시 건설, 카드 구매 등등의 액션들 중 하나를 골라 진행합니다. 자금이 없을 시 즉시 원하는 만큼의 주식을 발행해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주식은 턴이 끝날 때마다 부채를 내야 하며 게임 종료 시 발행한 주식의 수만큼 승점을 깍습니다.;;; 철도는 차례마다 최대 4개씩 놓을 수 있지만 차례에 도시 연결은 한 번만 해야 합니다. 턴 종료시 연결하지 못한 미완성 선로는 게임 보드에서 모두 제거합니다.

 



게임 종료 시 사진입니다. 장렬하게 꼴찌(노랑)를 했습니다. ㅠㅠ;

세인트듀오님(빨강)이 큰 월등하게 1등을 하셨네요. 저셰어 플레이가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반야님 2등, 태은님 3등, 티퓨님 4등, 스플랜더님 5등 순입니다. 20점짜리 미션 카드를 완성하겠다는 일념 하에 주식을 마구 뿌리면서 플레이해서 결국 성공했지만 -25점을...ㅠㅠ;;
철도게임에서 꼴찌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속에서 불이 활활 타 오릅니다. ㅎㅎㅎ;;;

 



기차 모형은 상당히 마음에 안 들지만 레일웨이의 게임 종료 상황은 정말 사진 찍기 좋습니다. :)
세인트듀오님은 다음날 새벽에 출근을 해야 해서 이게임 이후로 귀가했습니다.

 

 

2. 라이즈 투 노빌리티 (이후 라투노)



라투노를 5인플로 진행했습니다. 상당히 빡빡하더군요. 플레이를 해 보니 이 게임의 특성 상 4인 이상부터는 첫 라운드의 4,5,6 순위는 상당한 불만이 생기겠더군요. 그리고 첫 라운드 1등부터는 2,3등 순위가 가장 유리해 보였습니다. 물론 주사위를 일꾼으로 사용하는 게임이니 주사위가 이상하게 나오면 이러한 유리함과 불리함도 큰 의미가 없긴 합니다만 유리한 것 확실합니다.

 

라투노는 각자 주사위 5개를 일꾼으로 사용해 각 지역에 주사위를 투입해 해당 액션을 행하면서 승점을 얻는 게임입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을 돌아다니며 이주민들을 자신의 영토에 정착시켜 명성을 올려 판타지 국가에서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주민을 정착시키려면 집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정착시키면 이주민은 노동력과 명성&승점을 제공합니다. 노동력(미플일꾼)으로 각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길드에 침투시켜 자원을 추가로 얻고 건물을 지어 건물 혜택과 더불어 명성과 승점을 얻게 됩니다. 자원을 얻으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은 자원을 팔거나 길드에 제공한 견습생(미플)의 노동력 또는 건물들로 얻을 수 있습니다. 
돈이 있어야 자원을 얻고, 한 번에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은 배에 자원을 판매하는 것이니 이렇게 저렇게 모든 행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됩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이 흐름에서 몇 번 삐끗하게 되면 누군가 또 한 번의 삽질을 하기 전까지는 따라가기가 벅찬 게임이기도 합니다.

 



펑(노랑), 티츄(빨강), 태은(파랑), 반야(검정), 스플랜더(하양) 순으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스플랜더님께서 게임적응에 실패하셨네요. 이건 저도 첫 플레이 시 겪었던 일입니다. 생긴 것과 달리 상당히 복잡한 게임이라 마음에 들었다면 리플레이 필수. 전수하고 1등하면 나쁜사람인데 레일웨이 꼴찌의 충격이 있어서 악착같이 달려들었습니다. ㅠㅠ;

 


게임 종료 상황입니다. 마지막 남은 에러플(우측 하단 의회 진입 방법)을 수정하고 나니 뭔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도 몇 판 더 할 것 같습니다. 3판쯤 해 보니 이제 저에게도 전략이 좀 생기는 것 같습니다. :)

 

라투노는 자신이 사용한 모든 주사위 눈금을 더 해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면 안 되는 합 숫자 제한이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특이하면서 게임 운영의 핵심이 되는 규칙인데 두세가지 방법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의 의회에서 모든 조건을 따져 자원과 돈을 내고 타일을 획득해 오면 이 주사위 합을 -2 깍아야 합니다. 무제한이라 해도 무턱대고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딘가 에러플이 또 있는지 최종확인을 해야 하는데 1등 한 번 했더니 귀찮아서 지금까지도 안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찾으시면 제보좀;;)

 

따로 떼어놓은 승점 보드, 자원색과 플레이어 마커들의 동일한 색상, 보드 밖으로 배열하는 건물 타일이나 이주민 카드들, 외적인 불편함이 산재해 있는 게임이기도 한데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첫 인상은 정해진 길에서 달려가다 삐끗하면 망하는 레이싱 게임같은 느낌이었는데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오묘한 맛이 있습니다. 일산 레지스탕스 모임에서도 김포에서도 다들 호평을 했지만 확장 보드와 미션 카드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악평이 나오게 되서 김포에서는 빼놓고 했는데 훨씬 깔끔했습니다.

 

이 게임을 마쳤을 때가 새벽 1시 50분이었습니다. 마눌님께 약속한 것도 있고 전략게임 2개를 6인, 5인으로 플레이 했더니 머리가 아파 일찍 귀가했습니다. 스플랜더님과 티츄님은 임페리얼 세틀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둘이서 2인플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저는 들어왔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분들과 멋진 게임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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