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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덮은 늪이" 팬메이드 정령 플레이 후기
조이헌터 쪽지보내기   | 조회수 622 | 추천 0 | 작성 IP: 211.205.***.*** | 등록일 2018-06-06 05:40:16
내용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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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아일랜드

 (2017년)
Spirit Island
평가: 37 명 팬: 8 명 구독: 7 명 위시리스트: 48 명 플레이: 58 회 보유: 111 명

정령섬 팬메이드 정령 [섬을 덮은 늪] 플레이 후기입니다.

그래픽 및 번역 작업해주신 은월씨님 감사합니다.

 

 

우선 이 정령은 오염을 사용한다는 점이 매우 신선하고 충격적이기도 하였습니다. 폭탄을 사용하는 소방관처럼요.

 

MMORPG 게임으로 치자면 피통은 적지만 피흡혈 세팅을 하고 적진 한가운데서 아슬아슬하게 죽을듯 말듯 하면서 짜릿하게 적을 섬멸해가는 케릭이랄까요?

 


[늪이]는 오염을 사용하여 공격을 하거나 공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많았습니다.

밀거나 당기는 능력이 거의 없었고 방어능력도 전무하였습니다. 아니, 딱 하나 있었네요.

 

"위험한 대지"라는 2코스트 카드인데 공기원소 3개와 1에너지가 있다면 목표 대지에 한해서 침략자들의 행동을 취소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 카드만 좀 쓸만한것 같고 나머지 카드들은.... 효율이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내재능력은 괜찮아 보였어요.

(1) 목표 대지에 있는 오염 당 피해를 주는데 좀만 성장하면 마을과 도시까지 부술 수 있습니다.

(2) 목표 대지에 오염을 추가시키는데 (물론 건강한섬/오염된섬 카드에서요) 원소를 1,2,2,개 모아서 능력이 2단계가 되면 공급처에서 오염을 추가합니다.

 

원소 좀 모아서 공격 테크를 타거나 오염을 공급처에서 공수해오는 작전을 써보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외 주요 특징은,

(1) 현신 할때 오염을 같이 놓습니다. *카드 위에서 가져옵니다* (본인 현신이 파괴되진 않지만 확산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제가 이해한 내용)

(2) 침략자가 있는 곳으로 현신을 이동시키면 공포 1을 일으킵니다.

(3) 카드를 사용하여 공포를 일으키면 해당 대지에 있는 오염마다 1추가 공포를 일으킵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시작하고 2~3턴이 흘렀을때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직감하였습니다.

현신을 해야 파워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데 현신을 하면 오염토큰이 올라갑니다. 내가 스스로 너무 빨리 섬을 오염시키게 되는 것이죠.

 

2시대 탐험은 시작도 안했는데 오염토큰은 벌써 섬에 모두 올라가버리고 카드 위에는 딱 1개만 남아있었습니다.

황급하게 오염을 제거해주는 카드를 뽑아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와주지 않았고 그대로 게임 종료.... ㅠ_ㅠ

 

시작한지 5분만에 끝난거 같아요.

 

뭔가 케릭터 설계가 잘못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둘까 하다가 한번 다시 도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뻔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현신 위쪽 트렉의 공기원소 2개를 모아서 공격적인 내재능력을 써보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초반에 방어5짜리 카드를 잡아주어 최대한 침략자로부터 오염이 퍼지는걸 늦춰보았어요. (나는 오염시킬거지만 너는 안돼)

 

그 후로는 오염제거 카드를 잡을까 공포조성 카드를 잡을까를 두고 고민하다가 공포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후회해도 버스는 떠났어)


중반 모습입니다...... 첫 판처럼 오염 토큰은 카드위에 달랑 하나만 남았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누가 그랬던가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혹~시 모르니 최선을 다해보았습니다.

이번 턴에 해변이 유린당할 예정이라 3군데를 모두 막아야 했어요.

한군데를 부수고 한곳은 "위험한 대지"를 사용하여 유린을 취소시켰습니다. 그리고 공포를 좀 더 조성하였어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카드는 다 기억상실로 잊어버렸고 (무쓸모 전용권능카드들 같으니)

에너지는 제법 모아두었었습니다. 현신하기는 정말로 부담되는 성장이었고 그렇기에 성장 및 카드 획득이 어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핸드에 카드가 4장뿐이 없어요..

 

공포카드 3장이 남은 희망이었습니다. (남의 손에 내 목숨을 맡기기 싫다고)


3단계 공포 효과들로 인하여 해안의 세번째 대지까지 모두 무사히 지켜내었습니다. (휴.. 역시 실력 겜)


다음 턴에 마지막 1장 남은 공포카드를 열어 젖히면서 공포승리를 거머쥐었어요!


마지막에 가지고 있던 핸드는 위와 같습니다.

방어 한장에 공포조성카드 3장 그리고 추가비용으로 무적으로 만들어 주는 "위험한 대지" 카드


정말 어떻게 이겼는지 신기하네요. 물론 공포카드라는게 공포수치가 높을때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건 아니지요.

운이 좋았다..? (그래도 최선은 다했음) 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늪이]에게 최선의 전략은 첫턴 혹은 둘째턴에 무조건 반드시 오염제거 해주는 카드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나와주지 않으면.. 이길 확율이 현저하게 줄어들 거에요. 아마 더이상 카드를 가져올 기회조차 없을지 모릅니다.

 

마지 로빈슨 크루소의 극악무도하다는 식인종의 섬 시나리오를 하는 것과 비슷하였습니다. 식인종의 섬에서도 초반 1~2라운드에 "책아이콘"이 나오냐 마냐에 따라 이길 확율이 75%에서 5%까지 차이가 나게 되는데 저는 오염제거 카드가 나왔음에도 공포를 집었었더랬죠... 헛발질 후 남았던 5%의 확율로 이겼다고 봅니다.

 

초반에 오염제거 하나 (혹은 두개?) 집을 수 있다면 흡혈세팅이 맞춰질 것 같습니다.

그 후 아슬아슬 짜릿짜릿하게 적을 섬멸해가시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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