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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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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5 오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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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탑 시뮬레이터에서 촬영하고 편집한 글입니다*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달리던 중 어이없이 낭떠러지로 떨어져 사망해 던전이 초기화 된 적 있으신가요?

길을 가다 갑작스레 나타난 스켈레톤의 발차기에 사망해 던전이 초기화 된 적 있으신가요?

보스까지 다다랐지만 보스의 체력을 요...요따만큼 남겨놓고 사망해 던전이 초기화 된 적 있으신가요?

이런 빡종의 경험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텐데요.

그중 빡종 삼대장으로 악명 높은 다크소울이 보드게임으로 나와서 플레이해보고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다크소울 보드게임은 Steamforged Games사가 킥스타터로 모금을 시작해 총 31,178후원자,

3,771,474유로(한화 54억 가량)의 후원금을 받아 제작 한 게임입니다. 현재까지 진행 된 테이블탑 펀딩 중

4번째로 많은 후원금을 받은 만큼 대성공을 이룬 다크소울은 현재 본판만 후원자에게 제공되었고

스트레치골 및 확장은 제작 후 2웨이브, 3웨이브로 발송예정이라고 하며 본판은 이미 소매점에 유통되어서

국내몰 또는 해구로 구매하실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이 리뷰는 본판만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는걸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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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보드게임은?

주로 솔로잉을 하는 액션 RPG인 원작과는 다르게 다크소울 보드게임은 협력게임으로 진행되며 전략을 세우고 턴을 잘 프로그래밍하는 SRPG입니다.

플레이어는 특수능력과 능력치가 서로 다른 어쎄신, 헤럴드, 나이트, 워리어 중 한 캐릭터를 선택하고 도전할 중간 보스와 메인 보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중간 보스와 메인 보스에따라 달라지는 대면 카드를 세팅한 후 문이 서로 이어지게끔 4개의 맵타일과 안개 문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제 플레이어들의 캐릭터들은 상점덱을 셋팅하고 화톳불에 모여 화톳불 다이얼에 화톳불의 갯수를 입력하고 첫 전투를 준비하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방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전투의 순서는 몬스터 전체 - 플레이어 한명 - 몬스터 전체 - 다음 플레이어 한명 - 몬스터 전체 - 다음 플레이어 한명의

전투를 플레이어 한명이 죽거나 몬스터 파티가 전멸할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방에 들어가기 전부터 생성되는 몬스터의 패턴카드를 보고

어떻게 자신의 캐릭터를 배치할지와 어그로 토큰을 누가 가지며 선플레이어가 누가 될 것인지 전략을 짜야합니다.

다크소울에서의 전투는 어그로 토큰과 노드(맵 타일의 노란 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됩니다. 몬스터는 각 개별로 패턴을 가지고 있고

가장 가까운 노드의 플레이어 또는 어그로 토큰을 가진 플레이어를 향해 가거나 거리에 제한없이 어그로 토큰을 가진 플레이어를 향해

활을쏘고 뒤로 도망가는 행동을 합니다. 이게 끝이라면 다크소울이 아니죠.

몬스터는 패턴에따라 이동을하면서 플레이어를 밀쳐버리거나 공격한 후 플레이어를 튕겨내버리고 플레이어들을 한 노드에 몰아넣고

한꺼번에 공격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합니다. 플레이어는 사냥하기위한 전술보다 사냥 당하지 않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전술을 짜내야 합니다.

잘못하면 선 플레이어가 죽어버려서 플레이어의 턴을 한번도 진행 못하는 경우도 겪게 될테니까요.

전투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어들은 해당방에서 소모한 스태미나와 데미지를 모두 회복하고 플레이어 수x2에 해당하는 소울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소울로 상점의 아이템을 구매하고 장비를 착용하기위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데 사용되게 됩니다.

총 네개의 맵 타일을 클리어하게 되면 중간 보스에 도전할 수 있는 안개가 사라지게 되고 중간 보스 맵 타일이 깔리고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다크소울의 보스전투는 일반 전투와는 달리 다수의 보스 행동카드를 뽑아서 섞은 후 전투 턴에 맞게 진행하고

행동카드가 모두 소진되면 섞지않고 그대로 뒤집어서 똑같이 반복하게 됩니다. 수비적으로 한 라운드를 지켜보다가 패턴을 파악한 후 보스의

움직임에맞춰서 약점을 공격하는 등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스가 일정량의 데미지를 받아 2페이즈에 돌입하게되면

새롭고 더 강력한 행동카드를 한장 넣고 다시 섞어 다시금 패턴을 랜덤하게 배치하게 되어 보스의 모든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격렬한 전투 끝에 중간 보스에서 누군가 죽게된다면?

다크소울은 참여 인원에 따라 화톳불(생명력)의 갯수가 정해집니다. 화톳불이 남아있는 한 플레이어들은

언제든 화톳불에서 부활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클리어한 모든 맵이 초기화되고 플레이어들은 처음부터

방을 클리어해나가 보스전에 도전해야합니다.(방을 클리어 할때마다 소울을 받습니다.)

죽지않는다해도 똑같은 처리로 화톳불에서 쉴 수 있으며 차이점이 있다면

죽었을때는 갖고있던 소울을 죽은 자리에 모두 떨어트리게되지만 쉴 때는 소울을 잃지않고 가지고있게 된다는점이 차이점입니다.

격렬한 전투 끝에 중간 보스에게 승리하게 된다면?

이제부터 본 게임의 시작입니다. 중간 보스의 장비카드 모두와 전설 장비 중 랜덤하게 5장, 참여 캐릭터 별 제작 아이템 5장을

상점에 넣고 섞게되어 더 강력한 아이템을 뽑을 수 있게되고 플레이어들은 보상으로 남아있는 화톳불 1개당 플레이어 수x 1의 소울을 받습니다.

그 후 맵 타일 4개를 새로 배치하고 보스타일 두개를 이어붙여 메인 보스 방을 만든 후 메인보스를 선택하고 새롭게 대면카드를 셋팅한 후

중간 보스를 사냥하기위해 진행했던 것처럼 반복하여 플레이하고 메인 보스를 사냥하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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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거나 나빴던 점

또 얘야?

다크소울 본판에는 총 6종류의 몬스터와 메인 보스는 2종류, 중간 보스는 4종류가 있습니다.

세번 정도만 게임을 플레이해도 모든 전투가 다소 뻔하단 생각이 듭니다.

대면카드로 각기 다른 몬스터 조합이 나온다한들 총 6종류의 몬스터로는 다양한 조합이 이루어지기 어렵죠.

심지어 1종의 몬스터만 마법 공격을 하는 본판의 어이없는 볼륨은 마방 아이템의 존재가치를 상실시킵니다.

이미 알고있는 패턴에 대처 방법을 알고있는 몬스터만 수두룩하게 나오니 주사위만 잘뜨길 바라게 됩니다.

공격력은 높고 체력은 적고

총 6종의 일반몬스터 중 2종을 제외한 4종의 체력은 단 1입니다. 쉴드량이 각기 다르지만 그마저도 1아니면 2가 최대입니다.

이러한점은 주사위로인해 플레이어가 몬스터에게 순식간에 죽거나 몬스터가 플레이어에게 순식간에 죽거나가 되어

전략적 깊이가있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란 느낌보다 장비를 강화하고 더 좋은 장비를 얻고 주사위를 업그레이드 해야한다는 파밍의존형 게임이 됩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장비만 얻어도 아무리 많은 몬스터와의 조우도 전략 상관없이 걱정없는 진행이 가능해집니다.

회피능력치의 오버밸런스

몬스터의 공격 회피 가능수치는 1종을 제외한 5종이 1의 값을 요구합니다.

플레이어는 평균적으로 2의 회피값을 맞추기 쉽고 최대 4까지의 회피주사위(3면이 회피 3면은 빈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밸런스의 붕괴는 전투를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보스조차도 대부분 1과 2의 회피값을 요구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그렇다고하기엔 회피 주사위의 성공면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운이 만들어주는 테크트리

게임에는 어쎄신,헤럴드,나이트,워리어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아이템 또한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아이템, 사거리가 긴 아이템, 힐이나 스태미나 회복이 가능한 서포팅 아이템,

한손검에 인챈트를 해주는 아이템, 높은 회피셋팅이 가능하게 해주는 아이템 등등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테크의 부위 별 아이템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상점은 80여개의 아이템들로 이루어져있고 한 게임당 적게는 15장에서 많게는 35장 정도의 아이템을 뽑게 되는데

결국 뽑은 템들에 맞춰서 테크트리를 탈수밖에 없습니다.

아주 운이 나쁘다면 4인플 기준 한 직업군에 특화 된 아이템이 전혀 등장하지 않아서 강제적으로 혼자 성장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 했었습니다.

혼자서 춤추는 보스

혼자서 춤추는 보스를 보셨나요? 자신의 패턴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면서 벽을 향해 돌진하는 보스를 보고있으면 긴장감이 풀리면서 의욕마저 팍 상해버립니다.

적 유닛제어로 인해 길어지는 플레이 타임

첫 플레이 때 숙련자 3인과 초보인 저 1인 총 4인 파티로 4시간을 플레이했습니다.

저 포함 대부분은 자신의 턴을 15초안에 끝냈지만 플레이어가 한번의 턴을 가질때 최대 6기의 몬스터가 개별적으로 턴을 가지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길어졌습니다.

전 너무 몰입해서 그런지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파밍을 목적으로 일부러 화톳불에서 쉬었다면 지루함을 느꼇을 것 같습니다.

시간과 맞바꾸는 필승 공략

시간과 맞바꾸는 필승 공략. 이 게임의 가장 잘못 된 설계이자 가장 잘못 된 공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인플 기준 메인보스까지 일반방에서 얻을 수 있는 소울의 양은 48개 입니다. 3인플 시 화톳불은 3개가 있습니다.

메인 보스 방까지 방을 처리하고 들어가기 전 화톳불에서 휴식해 초기화하는 방식으로 3화톳불을 다 사용하면 추가로 72개의 소울을 얻습니다.

이정도면 엄청난 파밍과 능력치를 상승 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쉬거나 죽지않으면 소울을 더 얻을 경로가 없습니다.

원작에선 죽음으로 인해서 적의 패턴을 익혀 전투에 숙달되고 컨트롤 실력을 키워나가며 보람을 느꼈다면

다크소울 보드게임에선 시간을 많이 쓰고 그저 파밍만 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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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보린이도 고민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만큼 간단한 룰

게임의 룰이 정말 정말 쉽습니다! 심지어 텍스트도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게임을 진행하다 막히는 경우가 없습니다. 아주 큰 장점입니다! ㅋㅋ

메커니즘이 주는 좋은 몰입도

패스파인더나 엘드리치호러와 같은 스토리기반 게임들은 스토리에 몰입을 못하는 순간 게임의 재미가 반감됩니다.

하지만 다크소울은 굳이 시나리오에 과몰입하지 않아도 좋은장비를 파밍하고 몬스터를 박살내는 재미와 스태미나 관리를하며

보스의 패턴을 지켜보고 약점을 치고 빠지는 계획을 세우는 메커니즘에 기반한 자체적인 몰입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책임이 따르는 행동

게임 내 모든 무기들은 여러가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스태미나를 적게 소비하고 휘두를 것인가 많이 소비하고 더 강력하고 더 다양한 효과의 공격을 할 것인가?

위 룰은 이동에서도 적용되는데 더 많은 노드를 이동하여 좋은 위치를 선점하려면 많은 스태미나를 소모해야합니다.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2의 스태미나를 회복하게 되지만 까딱 잘못해 스태미나를 과도하게 소비하면 큰 데미지를 입어 순식간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스태미나 시스템은 협력게임으로 재탄생한 다크소울에 조심스럽게 전략적인 행동을 설계하도록 유도하는 좋은 제동 장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역할 분담의 재미

캐릭터마다 능력치로 인한 특색이 생각 이상으로 두드러집니다.

잘 짜여진 능력치와 아이템간의 관계때문에 아이템 분배에서 갈등이 생기지 않고 특화 된 아이템을 뽑기만 한다면 자신의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나이트는 강한 탱킹을 어쎄신은 어그로를 끌며 회피를 헤럴드는 체력과 스태미나를 조절해주는 서포팅을

워리어는 강한 범위 공격을 가능케합니다. 어떻게보면 전략의 고착화가 될 수 있지만

다른 플레이어가 절망을 느끼는 상황을 자신에게 특화 된 능력을 발휘해 극복할때 드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합니다.

다이나믹한 전투

활을 쏘며 도망가는 궁수, 전진하며 구석으로 플레이어를 몰아넣는 거대 스켈레톤, 넓은 맵을 종횡무진 이동하며 범위 공격을 하는 보스,

먼 거리를 도약해오는 보스. 상황만 잘맞다면 다양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정말 다이나믹한 액션감을 줍니다.

게다가 숙달만 된다면 PC게임에서 장비를 다 벗고 보스를 농락하는 고인물들의 모습을 보드게임에서 실현할 수도(?)

성장의 즐거움

단점에서 말했듯이 운이 따르지 않으면 원하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이따라서 원하는 아이템들이 속속 나와준다면 캐릭터를 취향에맞게 커스터마이징하고 한 방향으로 특화시켜 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극도로 높은 회피력과 강한 마법 주문을 가진 어쎄신, 범위의 적들을 모두 중독시켜 독으로 말려죽이는 서포터,

공격을 포기하지만 팀원들의 방어와 마법방어를 상승시켜주는 나이트, 드래곤의 이빨을 휘둘러 세명의 적을 한번에 박살 내버리는 워리어.

나와주는 아이템에 따라야하지만 게임마다 다양한 성장이 가능합니다.

잠재력있는 게임

이 게임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아직 덜 다듬어진듯 느껴지는 룰들이 매력을 반감시킵니다.

그리고 적은 수의 몬스터와 메인 보스의 수도 그에 한 몫하는데 앞으로 출시 될 확장들의 모습을 엿보면 다양하고 넓은 맵과 보스들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패치로 보완 된 룰과 리플레이성을 늘려주는 횡적인 확장들로 이 게임이 완성도를 갖춘다면 정말 재미있는 미니어처 게임이 탄생할거라고 기대를 합니다. ^^!

~~(킥스하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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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평가는 주관적이므로 참고+재미로만 봐주세요 ^^

1~2 나쁘다

3~4 그저 그렇다

5~6 좋다

7~8 매우 좋다

9~10 말할 수 없을만큼 좋다

★★★★★★☆☆☆☆ 셋팅 - 쉽게 셋팅하고 플레이 할 수 있나요?

★☆☆☆☆☆☆☆☆☆ 플레이타임

★★★★★★★★☆☆ 테마 몰입도 - 게임 내 행동들이 테마에 잘 맞물리나요?

★★★★★★☆☆☆☆ 리플레이성 - 게임을 반복해도 재밋는 요소가 많나요?

★★★★★★★★☆☆ 자유도&전략성 -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나요?

★★★★★★★☆☆☆ 상호작용 - 플레이어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나요?

★★★★★☆☆☆☆☆ 디자인

★★★★☆☆☆☆☆☆ 가성비(구성물 한정)

★★★★★★☆☆☆☆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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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다크소울은 1-4인의 협력형 던전크롤링 보드게임인만큼 일반 몬스터를 잡고 보스를 향해간다는 궁극적인 목표는 사실 별다른 알피지 게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침울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컨셉아트와 움직임을 제한하지 않지만 그에따라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스태미나 시스템,

커다란 미니어처가 종횡무진 방을 해집고 다니는 웅장하고 압도적인 보스 전투, 패턴을 익히며 적을 사냥해야하는 전술 등

원작 PC게임의 매력적인 점들이 제법 괜찮게 이식되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 )

룰이 조금만 더 다듬어져서 나온다면 정말 멋진 게임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매력적인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많이 모자란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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