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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유중인 게임 간단후기

5,947 조회

2014.04.20 15:59

소유중인 게임이 확장 포함 71개네요.

(물론 보드라이프에 등록되지 않은 게임들도 조금 더 있지만 말이예요.)

그중에서도 해본 게임들을 한번 쭉 훑어보려고 합니다.(안해본 게임도 좀있네요^^;)

사실 재밌게 한게임 위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방출하는 스타일이라, 대부분이 평점이 높습니다.

러브레터: 9.8/10

말할 필요도 없이 저에겐 현재 최고의 게임입니다. 가장 많이 돌린 게임이네요.

게임 시간도 짧고, 룰 설명도 간단하고, 일러스트..는 별로지만

굉장히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요소가 들어있어 누가 하든 재밌어 합니다.

보드게임 안하던 친구들한테 들이대도 실패한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뤼겐뷰텔: 9.7/10

제가 소장하고 있는 게임중 두번째로 많이 돌린 게임입니다.

트럼프로 진행하는 '다우트'와 비슷한 게임인데,

제가 아까 썼다 싶이 워낙 속고 속이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설명하기도 쉽고, 게임이 빨리 진행되며, 여러 양상이 보여져 좋아합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게임이겠지만, 완전 강추합니다.

(참고로 천사와 악마라는 이름으로 재판되었습니다.)

아임더보스: 9.5/10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협잡이 제 주요 스타일입니다. 게임들 보시면 알겠지만 심리전과 블러핑에 관련된 게임이

많습니다 ㅎㅎ..

기본룰을 정확히 따르는 것보다 각자의 성향에 맞추어 하우스룰을 조금씩 적용하면 좀더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더군요.

위자드: 9.5/10

점수 시트가 이제 1장 남았습니다..ㅎㅎ 슬슬 코팅을 해야겠더군요.

트릭테이킹의 교과서 적인 게임인데, 깔끔합니다.

자신이 딸 숫자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그에 맞춰야 하는 게임,

부모님께 유일하게 성공한 게임입니다.

쉐도우 헌터스: 9.4/10

뱅을 너무 많이 해서 질린 다음, 구매하였던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뱅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게임하는 것은 같지만,

캐릭터 능력을 쓰려면 카드를 공개해야되고, 그로 인해 견제를 당하는 것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지금은 안하고있긴하지만.. 좋은 게임입니다!

서바이브: 9.2/10

하면 언제나 재밌고 유쾌한 게임인데, 친구들이랑 하면 저만 공격당합니다 ㅠㅠ

게임주인이라는 이유로!

게임 하다보면 공격적인 친구들과 하면 한명도 살아나가지 못합니다.

승자는 없지만 언제나 즐겁습니다.

코요테: 9.1/10

옆에서 보면 굉장히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렇기에 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의외로 숫자의 합을 베팅한다는 것을

처음에 이해시키기 어려웠으나, 익숙해지면 정말 쉬운 게임입니다.

머리띠를 쓰기보다는 카드를 직접 머리위에 들고있는게 더 재밌습니다!

도미니언: 9.0/10

처음 샀을 때는 제 평점이 9.9였으나, 슬슬 질리기 시작하네요.

본판으로 슬슬 질릴때, 장막을 넣어주면 게임은 확실히 바뀝니다.

친구랑 할 때 본판만 쓰면 제가 진적이 없었으나,

장막을 쓰면 성적이 비슷비슷합니다.

확장이 너무 많은 것도 좀 그래서 전 딱 본판+장막만 쓰네요.

요즘도 가끔씩은 하는 즐거운 게임입니다.

티켓투 라이드: 8.9/10

초보자에게 좋습니다. 즐겁습니다

2~4인까지 모두 재밌습니다.

더 이상 할말은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견제와 기차 테마를 잘 버무렸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크로니클: 8.7/10

트릭테이킹에 카드능력을 넣어 만든 게임입니다. 이미 딴 트릭을 뺏을수도, 버릴 수도 있습니다.

겨우겨우 큰 숫자를 냈더니 낮은 숫자가 이기게 만들 때 생기는 멘붕이 일품입니다 ㅋㅋ

승리조건도 매 라운드마다 바뀌어 질리지 않습니다.

원나잇 얼티메이트 웨어울프: 8.5/10

최근에 사서 많이 해보진 못하였습니다.

3인플 한번, 4인플 1번이 전부였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짧게 끝나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같네요.

아직 많이 못해봐서 평점은 조금 낮게 주었습니다.

카멜롯의 그림자: 카드게임: 8.2/10

이름만 비슷하고 테마만 따왔다 뿐이지, 원 카멜롯의 그림자(해보지는 못했지만..)와는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기억력 게임이면서 협력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에 방해되는 카드가 있고, 배신자가 숨어있을 수 있어서

기억력이 좋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배신자로 이길 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입니다. 한동안 정말 많이 즐겨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7.5/10

자신이 원하는대로 진행되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당근을 먹고 양배추를 먹으면서 끝까지 가는 게임인데,

다인플이 재밌다고들 하는 게임인데, 3인플을 해본결과 3인플도 나쁘지 않습니다. 좀더 수 싸움이 되는 듯한 느낌?

다인플하면 더 재밌을 것 같긴하더군요.

다 하기엔 너무 많네요! 나중에 더 이어서 해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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