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인플 후기 - 1

2,117 조회

2018.05.21 21:33

안녕하세요 알렉입니다.

주말 여자친구와 2인플 후기 간단히 올립니다.

https://blog.naver.com/2101kdw/

양 한마리, 몰타의 관문, 7원더스 듀얼, 타임스퀘어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1. 7 원더스 : 듀얼

여자친구 최애 게임인 7원더스 듀얼을 플레이 했습니다. 며칠 동안 열심히 만든 트레이와 메탈코인,
메탈마커와 함께 플레이를 하니까 한층 더 재밌더군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컴포 업그레이드지만...
평생 소장할거라고 마음 먹으니 조금 낫습니다.

역시 7원더스 듀얼은 언제 해도 재미있습니다. 룰도 쉽고 나름의 전략성도 가지고 있어서 초심자도
보드게이머도 모두 만족하면서 할 수 있는 게임 같아요.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사실 판테온도 가지고 있지만, 나중에 듀얼이 질렸을 때 하려고 아껴두는 중입니다. 언젠간 판테온도
넣고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트레이가 있으니 셋팅이 확실히 빠릅니다

1시대 셋팅. 제 손 되게 공손하네요.

게임 끝난 직후. 누가 이겼을까요?

2. 양 한마리

일러스트가 귀여운 양 한마리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게임성은 그저 그렇지만, 일러스트 빨로 먹고 가는
그런 게임입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5장씩 양 카드를 나눠 받고, 자기 차례에 양 1마리를 내면서 '양한마리' 라고 말합니다. 그 다음사람은 2마리를 내면서 '양두마리', 그 다음은 3마리.. 4마리.. 오름차순으로 양을 내면 됩니다. 양 카드는 다른 카드와 합해서 사용할 수 있고, 1마리 카드는 언제든 낼 수 있어서 다시 처음 1마리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룰이 아주 간결하고 쉽습니다.

빡빡한 게임 후에는 귀여운 양을 보면서 머리를 식힙시다 ㅎㅎ

양 가족의 피크닉. 너무 귀여워..

카드마다 그림이 다 다릅니다

초기 셋팅. 라운드를 승리한 사람이 보물 카드를 가집니다.

초반에 잘 나가다가 역전패를..

3. 타임스퀘어

라이너 크니지아의 타임스퀘어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보드라이프에도 정보가 많이 없는 게임이에요.
플레이 해보니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서 곧 리뷰를 해볼 예정입니다.

게임은 쉽게 말해서 호객행위 전쟁 이에요. 잘생긴 할이나 춥추는 뎁을 잘 사용해서 섹시한 슈와 샴페인 찰리를 자신의 클럽 쪽으로 끌어들이는 게임입니다. 샴페인 찰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샴페인 이에요. 다른 번역 룰북을 보니 사람처럼 표현이 되어 있던데 술입니다..

처음 게임을 플레이 해 보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잘 안잡히는데, 몇 판 플레이 해 보면 감이 옵니다.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 플레이 하면 게임이 끝이 안날 것 같아요. 제가 몇 번 플레이 해 본 결과 섹시한 슈를 끌어들여서 게임이 끝나기 보다는 찰리를 이동해서 게임이 끝나는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상세한 게임 내용은 리뷰글을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최근 크니지아 게임을 많이 하게 되네요

큼직한 나무 컴포가 마음에 듭니다

초기 셋팅. 8장씩 가지고 노란색 잘생긴 할이 있는 캐릭터가 선이 됩니다

4. 몰타의 관문

마지막으로 몰타의 관문을 플레이 했습니다. 스플렌더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인데 조금 더 전략성이 가미된 느낌입니다. 플레이 시간도 적당하고 게임도 재밌는데 일러스트는 진짜.. 리테마 됐으면 좋겠습니다... 리테마 되면 허접한 관문도 좀...

간단하게 게임에 대해서 적어 보자면, 진주 카드를 모아서 캐릭터 카드를 활성화 시키고 12점을 먼저 모으면 게임이 끝나게 되고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룰 자체는 쉽지만 캐릭터 카드의 능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하면 할 수록 더욱 재밌는 게임인 것 같아요.

여자친구는 스플렌더 보다 이게 더 재밌다고 하네요.

몰타의 관문 개봉 노플! 이제 곧 1회플

초기 셋팅. 관문이 너무 허접...

가르쳐 주고 패배하기 스킬을 시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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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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