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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모임 후기
하이텔슈리 쪽지보내기   | 조회수 734 | 추천 1 | 작성 IP: 113.199.***.*** | 등록일 2018-05-14 21:33:19
내용 댓글 9

유니코너스 나이츠

패스 오브 글로리

디스 워 오브 마인: 보드게임

모임 모았던 건 13일인데 어쩌다보니 12일에만 돌렸네요 (ㅠ_ㅠ)

 

전속전진님과의 2인 모임이었습니다.

 

돌릴 게임을 처음부터 정했는데 정확히 그렇게 돌렸네요.

 

 

1.유니코너스 나이츠

 

한글화 완료하고 드디오 제대로 돌렸습니다.

 

1인 자폐플로 돌렸었는데 테플이라 여러모로 엉망이어서...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기대 이상의 게임입니다.

 

일단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면은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캐릭터별로 능력이 천차만별이고

 

여기에 운명카드로 벌어지는 상황도 여러모로 즐길거리에요. 300년 넘게 묵은 뱀파이어가 아줌마의 "느껴라 나의 우정을!"에 편먹는 상황에...


<게임 후반. 캐릭터가 두 집단으로 완전히 따로 놀았는데 이거 때문에 꽤 힘들었습니다. 빨리 합류했으면 훨씬 더 쉬웠을텐데...>

 

그러면서도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야 되요. 게임의 핵심은 오히려 자원관리에요. 이동하는데 요새, 마을, 도시가 아니면 얻을 수 있는 자원이 극히 적거든요.

 

그래서 미리 충분히 자원을 모으고 다른 자원 보급 위치까지 달리는 등의 전략을 확실히 세워야 되요. 안그러면 이동하는데 한세월...

 

그리고 캐릭터들의 능력도 조합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보니 플레이어들의 협력이 중요해요.


<게임 종료. 마지막턴에 말자가 자폭돌격으로 자신이 죽으면서 황제의 병력을 다 쓸어버린 덕에 공주가 어렵지 않게 황제를 쓸어버리면서 승리.>

 

이 작가(KURO)의 다른 작품인 앨리스매틱 히어로즈와 같이 이 작품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종종 돌려야겠네요.

 

 

 

 

2.패스 오브 글로리

 

처음 목표가 이거였습니다.

 

...참고로 올해가 1차대전 종전 100주년이에요. 그래서 특히 올해는 자주 돌리고 싶어요.

(개전 100주년때 그렇게 많이 못돌려서...)

 

이번에도 제거 동맹.

 

 

초반에 독일이 프랑스를 공격하는 건 정말 필수네요.

 

동부전선을 노린다 해도 초반에 독일이 열심히 프랑스군을 공격해서 서부전선을 확실히 우세한 상황으로 만들어놔야 되는 건 필수네요.



<게임 극초반. 사실 베오그라드 점령한 거 외에는 특별히 진격한 곳은 없는데, 이게 패스죠.>

 

프랑스를 충분히 약화시킨 후... 독일의 회복을 동서로 적절히 나누면서 동부전선을 노렸습니다.

 

그래도 러시아의 방어가 괜찮아서 매우 느리게 밀려나갔는데...



 

러시아군 3개가 OOS걸리면서 동부전선이 급격하게 기울어졌습니다.

 

여기서 동맹은 동부전선은 키예프, 리가에서 멈추고 극동에 집중, 이라크와 이집트를 모두 점령했습니다.

 

그동안 연합은 한참 소강상태여서 회복이 거의 끝난 프랑스와 영국으로 서부전선에 공세를 펼쳤고, 독일이 이걸 간신히 막는 상황이 됐습니다.

(주사위운이 참 재미있던게, 서부전선은 연합이 대부분 유리하게 나왔는데, 다른 지역은 대체로 동맹이 유리하게 나왔어요.)

 


 

15턴에서 서부는 완전 정체, 동부전선, 극동, 발칸반도 모두 동맹의 우위인 상황에서 연합의 상황 타개책이 없어서 여기까지 돌렸습니다.
 

 

 

3.디스 워 오브 마인

 

전속전진님의 의견으로 돌리게 됐습니다.

 

초반에 나가서 위장복을 얻었는데 이게 꽤 압권이었습니다. 소음굴림 주사위 -3.

 

소음굴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상황이 되더라고요. OP급 아이템으로 잘나가는구나 했는데...

 

역시 만용이었습니다. 탈영병을 만나서 공격받았는데, 명중3 주사위 2개로 총 6피해...

 

파티원 대부분이 부상당해서 맛간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액션 부족으로 행동 부족에 시달렸는데...

 

 

멤버를 한 명 더 데려왔는데, 저격수 이벤트로 피해 3 (...)

 

적 공격주사위가 참 좌절스럽게 나왔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기호품 커피를 못얻어 멘탈 나간 가출(?)에 연쇄 멘탈 아웃이 나서 2장 직전에 집이 텅텅 비어버렸습니다. (...)

 

역시 이 게임 깨기 힘드네요. 그래도 재미는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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