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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인디언 서머'
제제난 쪽지보내기   | 조회수 872 | 추천 3 | 작성 IP: 183.98.***.*** | 등록일 2018-05-13 22: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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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서머

 (2017년)
Indian Summer
평가: 6 명 팬: 1 명 구독: 1 명 위시리스트: 1 명 플레이: 11 회 보유: 30 명

안녕하세요, 제제난입니다.

 

3개월만의 리뷰 글이네요.

 

이번에 다룰 게임은 행복한바오밥의 '인디언 서머' 로써 '코티지 가든'에 이은 Uwe Rosenberg의 3연작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타일 놓기 게임이라는 점에서 두 작품이 주는 느낌이 흡사하다고 여겨질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두 게임이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리뷰 후반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고, 먼저 사진과 함께 리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전면입니다. 

 



 

이 친구는 현재 선주문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는 전용 트레이입니다. 트레이 없는 영문판을 펀칭 & 정리했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이 트레이는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 조립 전후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개봉 직후 사진 : 구성품을 들어내면 맨 박스입니다. 트레이가 없다면 지퍼백과 맨 박스에 구성품을 나누어 담게 됩니다.>

 



<내부 구성품 사진입니다. 지옥의 펀칭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트레이 조립 후 사진>

 



<구성품을 담은 모습 1>

 



<구성품을 담은 모습 2>

 

구성품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펀칭하는데도 꽤나 시간을 소비할 정도이지요. 그러다 보니 구성품을 일일이 지퍼백에서 꺼내서 준비하는데도 은근히 부담됩니다.

 

그렇다 보니 트레이가 있다면 정리뿐만 아니라 세팅 시간을 굉장히 단축해줍니다. 게임의 템포가 코티지 가든보다 상당히 가볍고 빠르기 때문에, 이 게임을 꺼내면서 세팅에 시간을 오래 소비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고 싶습니다. 여러모로 트레이는 강추 + 만족입니다.

 

자 그럼 이제 사진과 함께 게임 진행 과정을 훑어보겠습니다.

 


 

카페에서 진행한 2인플 세팅 모습입니다. 저 트레이에 담긴 구성물들을 지퍼백에 나누어 담거나 / 바닥에 종류별로 나누어 모아둔 모습을 상상하면, 트레이를 강조한 제 마음이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티지 가든과 마찬가지로 타일로 길을 만들기 때문에 공간은 어느 정도 필요한 편입니다.

 



 

초반부의 모습입니다. 개인 보드와 배낭 위에 있는 토큰들은 보물 토큰인데, 타일을 놓을 때 타일 속의 빈 구멍과 바닥에 그려진 그림을 일치시키면 나중에 이 토큰을 보너스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보물 토큰은 4종류가 있으며 종류마다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전략성을 만들어내는 주요 장치이며, 이 보물 토큰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보물 토큰 예시 : 버섯 토큰을 사용해서 남의 타일을 뺏어가는 상황>

 



<중반부 모습.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동물 타일을 놓으면서 보너스를 다시 한 번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진행하면서, 자신의 개인 보드를 가장 먼저 꽉 채우는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상세한 규칙을 다루면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게임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고 제 느낌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1. 게임의 목표가 아주 명확하고 쉽습니다.

 

#2.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하는 행동 또한 아주 명확합니다.

 

이 두 가지 점 때문에, 저는 인디언 서머가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서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입문용 / 커플용 등등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3번째 요소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3. 게임의 깊이를 만들기 위해 들어간 장치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게임의 기본 구조를 굉장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상세 규칙이라고 할 수 있는 보물 토큰에 관련된 규칙이 복잡한 편입니다. 보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의 경우 관련된 규칙을 모두 정확히 이해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물론 2회 플레이부터는 바로 익숙해질 만큼 아주 어렵지는 않은 규칙입니다만, 누군가에게는 안 좋은 첫인상이 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첫 플레이를 위해 어느 정도의 하우스룰을 적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게임의 규칙을 이미 아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 보물 4가지 중에서 버섯과 깃털은 첫 플레이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해도 

 

(1) 한 턴에 타일은 무조건 한 번 놓을 수 있다.

(2) 타일 순서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3)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타일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라는 장점이 생기면서 훨씬 접근하기 쉬운 게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타임이 짧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한 판 끝내고 2회 플레이부터 모든 규칙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가면 이 게임을 좀 더 잘 즐기는 방법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언가 리뷰 글을 빙자한 규칙 개정안(?) 같은 이야기를 해버렸습니다만, 저는 이 게임의 기본 구조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특히,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한 판 즐기기에 상당히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물의 질이나 아트웍도 상당히 훌륭하므로, 이번 기회에 주변에 보드게임을 전파하는 용도로 한번 사용해보심은 어떨는지요.

 

이상으로 인디언 서머 리뷰를 마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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