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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리뷰] 라마나타의 재미있는 게임, 재미없는 리뷰 -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
라마나타 쪽지보내기   | 조회수 587 | 추천 0 | 작성 IP: 106.161.***.*** | 등록일 2018-05-06 23:53:25
내용 댓글 11
전체순위 65   7.358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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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

 (2014년)
Castles of Mad King Ludwig
평가: 93 명 팬: 13 명 구독: 7 명 위시리스트: 30 명 플레이: 233 회 보유: 270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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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삼삼리뷰 7번째 게임은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 입니다.
 
저의 리뷰는 과연 무엇이 재미 있었는가, 무엇이 재미 없었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 정도만 중간 중간 설명할 예정입니다. 

게임 방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룰북이나, 다른분들의 룰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사진은 전부 보드게임긱 이미지를 사용 하였습니다)

 

저는 전략게임을 좋아하지만, 전략 플레이 보단, 직관 플레이를 더 선호하고
보통은 미디움 웨이트를 선호하는 편이고, 직접적인 인터렉션을 싫어하고
머리가 아플정도로 고민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 주관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소개---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은 타일 놓기 게임으로 바이에른의 루드비리2세를 위해 호화스러운 성을 짓는 게임입니다.

디즈니의 대표적인 로고인 성의 모델이 된 노이 슈반슈타인도 루드비히2세의 성으로 유명한데,

플레이어들은 이런 멋진 성을 만드는게 아니라, 미쳐버린 루드비히를 위한 맞춤형 성을 건축하도록 위임 받은 건축가들이 됩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이 짓고 있는 성 이외에 다른플레이어들에게도 자원(타일)을 중계하는 마스터빌더의 역할도 수행해야 합니다.

 

 

---기본 게임 진행---

 

매 라운드, 돌아가면서 플레이어들은 마스터빌더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마스터 빌더는 타일들에 구매가격을 책정하게 되고, 다른 플레이어들부터 먼저 방의 가격을 지불 한 후에 타일을 가져가게 됩니다.

 

구매한 방은 성에 바로 추가가 되는데, 방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각각의 방은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능력의 발동 조건은 입구(문)이 전부 연결되었을때 발동되며, 방의 종류에 따라서 각기 다른 보상을 받게 됩니다.

 

매 라운드 마스터빌더를 돌아가며 하게 되고, 게임이 끝나면 목표카드 (왕의 요구)에 맞춰서 가장 잘 샤바샤바한 플레이어에게 

추가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를 하게 됩니다.

 


 

---나는 왜 이 게임의 리뷰가 쓰기 싫은가?---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은 제가 꽤나 오래도록 소장하고 있는 게임 입니다.

어플로도 보유하고 있고, 서버비아도 아직 구매하지 않았을때부터 미친왕 부터 구매를 했었죠.

 

누가 게임을 물어보면 추천도 하는 게임이건만...

이 게임 리뷰를 너무나도 쓰기가 싫네요. ㅋㅋㅋㅋㅋㅋ

 

바쁜 것도 한몫 하기는 했지만 미루고 미루고 미뤄보아도 글이 써지질 않는 이상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마치며...

 

매드킹 루드비히의 성은 분명히 좋은 게임입니다.

게임 룰을 설명을 들어보면 정말 말도 안되게 깔끔하게 잔가지를 쳐낸 멋진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두가지 부분에서 이 게임은 저에게 계륵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스터빌더 라는 개념을 통한 타일 드래프팅 시스템은 정말 훌륭한 시스템이죠.

드래프팅 되는 객체는 각각의 개인에 따라 가치가 다르다는 명제를 이용해서

경매의 판매자가 되어 상대방이 원하는 이득을 계산하고 최대한 이득을 뽑아내는 복합적인 방식이 꽤 멋진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 시스템이 “재미”를 주지를 않습니다.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비딩” 시스템에 스트래스를 받는 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타일을 눈치채서 비싸게 팔아먹는 것에 더해서

마스터빌더인 나 또한 타일을 가져와야 한다는 점 때문에 골치가 좀 아파집니다.

내가 원하는게 있는데, 싸게도, 비싸게도 놓치 못한다는게 결정장애를 일으켰던것 같아요.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엄청나게 까다로운 손님의 주문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더블치즈버거에서 치즈는 빼주시구요, 양파는 살짝 익힌거에 양상추는 두장 넣어주시고,

패티 한장 추가에 마요네즈도 뿌려주세요. 아, 아니다, 치즈도 그냥 넣어주세요”

 

주먹을 부르는 느낌이죠.

 

솔직히 하라고 하면 하겠는데.. 아니 왜 굳이 햄버거 하나 먹는데 요구사항이 이리 많아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스터빌더의 비딩 시스템은  분명히 멋진 시스템입니다. 

미친왕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이 시스템에 확 끌리실꺼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에겐 부담되고 안어울리는 귀찮은 시스템인것 같아요.

 

 


 

 

두번째로 타일을 놓을 때 터져나가는 맛이 없습니다.

 

이건 서버비아의 반대선상에 놓여있는 가장 큰 비교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방의 모든 문이 막혀야 능력이 발동된다는 점 때문에 퍼즐적인 요소가 매우 올라갔지만

그런 만큼 시원시원한 맛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모든 게임이 시원시원해야하나? 그런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 부분은 단점 이라고 하기엔 어렵습니다.

그냥 서버비아와 차이점? 이라고 하는게 다 맞겠네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선택의 고통 대비 성취감을 많이 따지는 편인데,

이리저리 머리 굴리고 타일을 요리조리 배치해가면서 만들어가는 성인데, 뭔가 깨작깨작 거린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던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다인플 보다는 2인플이 훨씬 더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죠.

하지만 2인플에서 타일이 상당수 제거된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 이상, 2인 갓겜이라고 추천 하기도 어렵습니다.

 

 

 


 

 

진짜로 마치며...

 

서버비아의 단순한 타일 드래프팅을 멋지게 개선해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일간 밸런스도 훨씬 깔끔하게 맞춰져 있구요.

다양한 모양을 활용해서 괴팍한 성의 모습이 만들어지는 것 또한 미친 왕의 성 이라는 제목에 기가 막히게 들어맞습니다.

 

근데, 먹기가 귀찮아요. 허허허허...

 

개인적으로 저에게 있어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은 계륵 입니다.

플레이하라고 하면 귀찮은데, 그렇다고 팔아버리기엔 나름의 맛과 포지션이 있어서 버리기엔 아깝습니다.

 

시스템 적으로도 게임 플레이 하는 내내 계륵, 계륵 하게 만듭니다.

이 타일을 내가 가지자니 비싸고 귀찮은데, 남을 쉽게 주자니 아깝습니다.

 

계륵 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조조는 "계륵" 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결국 한중에서 철수를 결심합니다.

저도 리뷰를 마치면서 미친왕을 과감하게 중고장터에 올리는 연출을 하고 싶지만 박손이라 그러지도 못하네요 ㅋㅋㅋ

 

이러니 저리니 떠들었지만, 결국에 전 이 게임을 팔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서버비아와 우열을 가려서 하나만 남기기엔, 두 게임 다 장단이 있고, 누가 하자고 하면 피하지 않을 게임입니다.

(생각해보니 두개 다 박손이네요. 소오름.....)

 

세상이 변해서 고기도 다 발라져서 나오고

닭갈비 먹으러 춘천까지 가는 마당인데, 계륵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신의 성을 만들어가는 테마, 그리고 타일 드래프팅의 재미에 관심이 있으시고

비딩 시스템이나, 가격 산정에 어려움이나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추천 드리겠습니다!


 


** 

삼삼리뷰는 세 명의 리뷰어가 각자의 독특한 색으로 한 가지 게임을 리뷰하는 삼인삼색 리뷰 시리즈입니다.

저는 재미를 찾아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보드게임 리뷰를 하는 삼삼리뷰의 자연의 소리, 에코 그린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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