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리뷰] 강력한 피규어빨 라이징 선 리뷰~★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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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6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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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 퀘스트,블러드 레이지,왕좌의 게임 등 여러가지 장르에 뛰어난 능력을 지니신 작가님의 작품을 하나 소개 합니다.

아마 일본 테마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고 이미 구매해서 하신분들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에 좋은기회가 되어

킨,고구마맛우유,천사 3인플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쾌한 우유님 설명을 듣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라이징 선이 어떤 게임인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경 및 테마]

일본 테마가 물씬 풍기는 배경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욱일기도 많이 보여서 아마 몇몇 분들은 이런 것들때문에

구매를 안하신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본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일본 테마를 잘 살린것에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에도시대 같은 배경의 옛날시대를 중심으로 큰 지도에서 펼쳐지는 길드간의

영향력 싸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판타지 테마에 맞춰져 있어서 용.도깨비,몬스터 등 여러가지

괴물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각 길드들은 기본적인 능력들을 하나씩 가지고 시작을 하게 되며 크게

봄,여름,가을.겨울을 거쳐 한해동안 전투를 통해 얻은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 입니다.

[디자인]

여러가지 피규어중에 눈에 띄는 한놈이 있었습니다. 사람 시체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이놈입니다.

상당한 디테일 과 퀄리티를 자랑 합니다. 저런 피규어가 수십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 캐릭터는

나중에 고용을 해서 내 부하로 사용을 할 수 있는 피규어 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몬스터 와 보드판

토큰들이 상당히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게임은 피규어로 평점+1점이 먹고 들어가는 게임입니다. 각자 길드 색상에 맞춰 군대를 받게 되고 그 군대를 앞에 두고

소환을 하는 형식이 되겠습니다. 비교가 많이 되는건 아무래도 블러드 레이지와 비슷한데 전 이 게임이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스템]

위에서 살짝 언급을 드렸는데 영향력 싸움이라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길드간의 싸움에는 카드 와 신들이 도와주게 되는데 이것들을 잘 운영해서

힘을 키워서 많은 전쟁 지역에서 이겨 점수를 획득 하는 게임 입니다. 킥스 버전은 많은 것들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서 기본 리테일 판에선

종이 토큰으로 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트가 하나 들어있었는데 엄청나게 큰 사이즈로 도저희 카페에서 필수가 없어 아쉽게 보드판을

펼치고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단계]

봄단계가 시작이 되면 각자 가림막을 가지게 되고 그 안쪽에 참조표 와 운영자금을 받게 됩니다. 위에 그림을 보시면 낭인무사가 그려진 붉은

토큰이 보이실텐데 저것들이 킥스판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되어 멋이 납니다. 일단 가림막 가운데엔 각 길드의 능력이 써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드의 능력을 참고 하고 좌측엔 시작하는 영향력이 숫자로 표시됩니다. 저 영향력은 전투를 통하여 변경이 되지만 처음엔

저기 적혀있는 숫자에 내 마커를 두개 됩니다. 저 마커는 타이 상황시 영향력으로 판결이 이루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정치단계]

정치 단계는 전투를 하기전 가장 중요한 단계로 이게임의 70%가 이 단계때 다 들어 있습니다.

종류를 살펴보면 배신+이동+증원+건설+수확+동맹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조건 이중에

내가 하고 싶은 액션을 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래서 변수가 생기게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흰색의 직사각형의 큰 토큰이 보이실텐데 저것이 액션 토큰 입니다. 저 안쪽에는

여러가지 액션들이 종류 별로 들어 있어서 자기 턴에 4장의 토큰을 가져가서 그중 하나를 흰색 네모칸

신이라고 중간중간에 적힌 트렉에 내려놓게 됩니다. 보통 한 계절에 2-3번의 액션을 하게 되므로 액션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 하나 판단이 중요합니다.

[세부적인 단계들]

요새를 건설해 놓으면 그곳에선 증원을 통해 내 유닛들을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 있는건 몬스터는 내 요새가 없는곳

어느곳이든 배치가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어느정도는 내 요새를 지킬 병사들을 배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증원을 통해 배치를 하면

어떤 유닛이든 영향력 1의 파워로 계산이 됩니다. 하지만 몬스터는 2-5까지 다양한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점수를

주는 유닛부터 공격력이 어떤 상황에 증가되는 몬스터까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투지역]

상당히 흥미로운 시스템은 처음 시작시 분쟁지역이 정해지게 됩니다. 분쟁 지역에서만 전투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어는

분쟁지역이 선포되면 그곳으로 이동을 하고 증원을 시작하게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깃발이 꽂혀있는 지역을 보실수 있는데

저곳이 분쟁지역 입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다면 거져먹기로 게임 끝나고 점수가 되는 지역토큰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러니 몬스터를 통해서 아니면 지역 이동 액션을 통해 분쟁지역은 치열한 전투가 이루어 지게 됩니다.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이 정말 신선하고 재밌는 부분으로 이게임이 재밌는 요소라고 생각 됩니다.

전투 단계가 되면 4가지 정도 액션중에 고르게 되는데 할복(자살) + 인질 잡기 + 낭인군사 지원 + 점령 이 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면 전쟁지역에서 두 길드가 전투가 격돌하여 전투가 이루어 지게 되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었던

군자금(엽전모양 토큰)을 배치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가름막으로 가려진 채로 배치를 하게 됩니다.

4곳 중 모두 둬도 되고 한곳에 오링을 해도 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액션에 많이 배치를 해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모두 배치를 하고나면 가림막을 오픈하게 됩니다.

[할복]

만약 2명의 플레이어가 분쟁지역에서 전투단계에 돌입했다고 하면 군자금이 어떤칸에 얼만큼 배치 되었는지 보게 됩니다.

순서는 할복 순서부터 진행 되는데 할복은 자신이 어자피 이기지 못할꺼 같거나 하면 피규어를 제거하며 점수 와 영향력을 얻는

방법입니다. 일본은 할복자살로 유명한데 게임에서 그것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어자피 질꺼 할복해서 점수라도 얻자는 방향입니다.

[인질 생포]

인질 생포는 양 길드가 군대가 비슷하게 1-2개 차이로 밀릴꺼 같을때 중요하게 됩니다. 군자금 배치를 많이한 플레이어가

상대방 유닛 한명을 생포하게 되고 다음 계절에 돈 과 점수를 받고 풀어주게 됩니다. 말그대로 전투 지역에선 생포가 되어

제거가 됩니다.

[낭인군사 지원]

낭인 토큰이란걸 게임을 하면서 얻게 됩니다. 이 토큰은 내가 상대방보다 병력이 많이 모자를때 힘을 발휘 합니다.

영향력이 높은 플레이어가 지역점수 토큰을 가져가기 때문에 내가 가진 낭인 토큰당 1의 영향력으로 추가를 할 수가

있게 됩니다

[점령 하기]

마지막은 내가 무조건 이 지역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되면 두게 되는데 이 지역에서 사라지는 병력(할복이나 인질 생포 등)

한개당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점수가 많은 편이 아니여서 이런 짜짤한 점수가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결과]

단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나서 마지막에 영향력 체크를 해서 지역점수 토큰을 얻은 플레이어는 사용햇던 군자금을

나와 전투해서 진 플레이어에게 모두 주게 됩니다. 이 말은 다른지역에서 이 플레이어와 다시 붙게 되면

그땐 내가 불리할 수 있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군자금 운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부하는(유닛당 1) 몬스터나 여러 카드 및 길드장은 영향력이 다릅니다.

[카드 시스템]

신이나 액션을 통해서 카드를 군자금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 카드를 사서 점수를 뻥튀기 한다던가 전투력을 상승시키게 되는데

몬스터도 여기서 구매를 하게 됩니다. 한계절당 2개씩만 몬스터카드는 오픈이 되기 때문에 계절마다 하나씩은 꼭 사두면 많은 힘이

됩니다. 그 밖에도 부하들 영향력이 1->2로 증가되는 카드도 있고 게임 끝나고 몬스터당 3점을 주는 카드도 있고 정말 다양한 카드가

존재 합니다. 이 카드를 잘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총평]

큰 전투지역을 선점하는 게임을 나름 좋아 합니다. 블러드 레이지도 괜찮게 했었지만 먼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는데

라이징선은 거기서 느낄 수 없는 여러가지 부분을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전투 때 군자금 배치 단계는 정말 흥미롭고 멘탈 붕괴

단계입니다 공개 됐을때 이기면 그 쾌감도 짜릿합니다. 전 정말 재밌고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구매해도 후회는 절대 안하는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정리하는것 셋팅하는게 한나절 입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1번 해본 사람은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러니 모두 새로 하거나 한번 해본 사람이라면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져준다는 생각으로 일단 잘 알려주시면서 하길 권해 드립니다.

한번 하고나면 또 하고 싶은 그런 작품 입니다

10점 중 8점 드립니다.

P.S 룰 설명에 고생하신 고구마맛 우유님 게임을 함께해준 킨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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