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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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2인플 후기

4,604 조회

2018.04.16 19:48

(예뻐!예뻐!)

1. 뤄양의 사람들

한글판을 구하고 싶었지만 ㅠ.ㅠ 어려운 것 같아 그냥 영문판으로 직접 한글화했습니다 ㅋㅋ

뤄양은 게임 종료 후 번영의 길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데 이게 점수차가 얼마 안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16 대 15 치 1점차로 졌네 아쉽다 ㅠ.ㅠ"

"아니지 잘봐 지금 내가 돈도 3전 더 많지? 그런데 15에서 16으로 가려면 16전이 필요하지? 그럼 결국 내가 19전이나 더 벌었단 얘기지ㅋㅋㅋㅋ"

"......"

(2인 경기장)

2. 블로커스

2인용 경기장 만들어서 중간에 한판!

3. 7원더스 : 듀얼

횟수로는 압도적으로 많이 플레이한 7원더스 듀얼입니다

그만큼 애정이 있어서 플텍도 도톰한 걸로 갈아주고 판테온이랑 오거나이저까지 샀지만

가볍게 즐기고 싶어서 꺼내다보니 본판만 한두판 돌린 것 같네요

조만간 확장끼고 달려야겠어요

4. 임페리얼 세틀러

풀 확장에 오거나이저까지 구입했지만... 올해들어 딱 1번 돌렸네요

종족도 아직 바바리안에 로마만 들고 있습니다

노플 게임들 거의 다 돌려봤으니 슬슬 꺼낼 때가 된 것 같아요

(이 게임도 너무 예쁩니다)

(패배 ㅠ.ㅠ)

5. 시즌스

처음 받은 9장의 카드를 굴려서 점수를 내야하는 게임인데요

카드 아트웍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시즌스란 이름처럼 4계절을 나타내는 색감도 게임을 더 즐겁게 합니다

사실 처음엔 고작 9장 받고서 그걸 또 1년마다 3장씩 풀린다니 시시할 줄 알았는데

그 9장 굴리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

첫플 하고 생각나서 다음날까지 서너판 한 것 같습니다

재밌습니다! 확장도 구해야겠어요

(메인보드 판이 엄청납니다 이 테이블로는 2인플이 한계)

(첫플 기관사로 달려보았는데 핵구립니다)

(부들부들...)

(며칠뒤 리벤지 매치....)

(부들부들2....)

(카우보이 테크가 좋은 것 같아요... 아니 사기 같아요 뺴애애액)

6.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0:2

한동안 보드게임을 자주 못하다가

이때 즈음부터 다시 보드게임에 불이 붙은 것 같습니다

작년 9월 코엑스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마르코 폴로랑 같이 사온 건데 이제야 ㅋㅋ

룰북 몇 번 들춰보고 당시에는 좀 부담이 되어서 미루다 이번에 해봤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보드게임 짬이 생겨서 그런지 룰이 금방금방 머리에 들어옵니다

그웨트는 기본 룰은 매우 간단한데 잔룰이 좀 있어서 룰 익히는데 시간이 좀 들었습니다

첫플부터 정말 재미있다는 인상을 준 게임입니다

앞으로 자주 할 것 같습니다 :)

(뭐가 엄청 많습니다)

(첫플)

(두번째)

(두번째(연필) 점수가 더 낮아지는 기적...)

7. 오딘을 위하여 - 2:0

해본 게임 중에서 가장 볼륨이 큰 게임 같습니다

그냥 뭐가 많아요 카드도 많고 타일도 많고...

우베 게임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룰은 볼륨에 비하면 쉽게 다가왔습니다

룰은 쉬운데 잘하기가 어려운 게임으로 느껴졌습니다

수많은 선택지가 아를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근데 아를은 이거저거 다 건드려도 점수가 나는 반면에

오딘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망하더라구요ㅋㅋ

본거지판 메꾸는데 급급했던 첫판보다

나름 이제 좀 아니까 이거저거 건드렸던 두번째판은 둘 다 폭망했습니다

한가지라도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네요 ㅋㅋ

오딘도 자주 할 것 같네요 :)

8. 요코하마 - 2:1

기념일에 선물로 받은 요코하마입니다 :)

예약구매 배송전이라 이 상태로 뒷면에 메세지와 함께 받았습니다ㅋㅋㅋ

룰이 직관적이고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직원 4개씩 배치하는 기술카드가 사기 같네요

이긴 2판 모두 초반에 저거 가져와서 점수차 크게 벌리면서 이겼습니다ㅋㅋ

요코하마도 첫플부터 정말 재미있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요것도 자주 할 거 같아요:)

(컴포들이 귀엽)

(귀엽)

(흑백으로 하려 했는데 흰색 소 한마리가 없습니다 ㅠ.ㅠ)

9.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 1:2

이번에 그동안 안했던 게임들 해보면서

가지고 있떤 게임중에 취향에 안맞는 게임들 처분하면서 새롭게 들인 게임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예구를 하는 거였는데ㅋㅋㅋ 쪼금 비싸긴 하네요

그래도 사서 뜯어보니 가격값 하는 것 같아요

클오칼도 요코하마 처럼 룰이 직관적이고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정해진 라운드만 플레이 하다 보니 플레이타임도 짧고요

그웨트나 요코하마 만큼의 첫인상은 아니었지만

좀 파고 들면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아요

이 것도 자주 하고 싶네요

10. 위대한 로렌초 - 2:0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랑 같이 구입한 게임입니다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보드엠에서 저번에 들어왔을 때 놓쳐가지고
이번에 다시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그런데 컴포 품질이 진짜 별로네요 크흠...

게임은 정말 간단했어요

처음에 룰 익히면서 이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내리 두판을 이어 했네요

시간만 있었으면 더 하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한 게임중에 가장 재미있게 한거 같습니다

빨리 또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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