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저녁에 만나 밥먹고 새벽 늦게까지 놀았던 후기입니다.
토카이도 + 교차로
지금 사진으로 보니 테이블이 조금 비좁아 보이긴 하는데 당일날은 무리없이 잘 돌아간 토카이도입니다. 플레이어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칸을 선택해서 움직이기
때문에(물론 빈칸) 턴 순서를 고려하며 이득을 보는 칸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치고박는 견제가 있는 게임이 아니라 정말 여행하듯 평온하고 여유로운 게임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유년부터 노년기까지 인생을 잘 살아보는 게임으로 난이도가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게임내내 스트레스 관리와 행복지수 체크, 다른 플레이어와의 행동칸 견제등
할게 굉장히 많은데 액션은 많지가 않아요. 조금은 빡빡하지만 게임이 끝나고 이것저걸 이뤄놓은 최종 트랙의 행복점수를 보면 테마가 잘 살아있다는걸 느끼네요.
마이 스타 미야비
인원이 많아질수록 견제가 어마어마해지는 카드게임입니다. 캐릭터 능력과 손님을 배치 할 수 없게 하는 휴업기능이나 홍보 캐릭터를 훔쳐가는 손님 캐릭터등
다채로운 능력들이 많아서 아무리 내가 선두로 달리고 있어도 제대로 된 단체 공격에 맞으면 꼴찌로도 확 추락하므로 마지막까지 게임에 긴장을 늦출 수 없어요.
보틀 임프
이번에 재판으로 신판이 나왔는데 저는 보틀 임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게임을 해보니 꽤 흥미로운 트릭테이킹이었습니다. 소설은 읽어보진 않았지만 게임을
해보니 호리병의 강력함으로 나름 소설 내용의 테마를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다른 트릭테이킹도 어느정도 카운터가 필요한데 보틀 임프는 훨씬 더 중요하군요.
모든 고양이들의 연회
2판이 새로 나온 소식을 예전에 들었는데 컴포가 확 바뀌었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일본에서 직접 구입한 1판이라 유리 컴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엔 영롱한
컴포가 이뻐서 관심있던 게임이라 구입했던건데 막상 게임을 해보니 간단한 눈치보기+핸드 관리관리 장르여서 파티파티하게 할 때 재미있게 하는 게임입니다.^^
7SEE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