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4] Nasa모임 131회 후기----키플라워 프로모 확장 등 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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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12:06

[2018.04.04] Nasa모임 131회 후기 입니다.

인원은 3명입니다.

불꽃손, 하나씩, 팔이만세

장소는 TsP입니다.

목록입니다.

1. 키플라워+확장-키멜레퀸+키첼레스트+스토리텔러+트레이더+엠포리움+모뉴먼트+비키퍼 (Keyflower+Exp-Keymelequin+KeyCelest+Storyteller+Trader+Emporium+Monument+Beekeeper, 3인-불하팔)

2.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Catsles of Mad king Ludwig, 3인-불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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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플라워+확장-키멜레퀸+키첼레스트+스토리텔러+트레이더+엠포리움+모뉴먼트+비키퍼 (Keyflower+Exp-Keymelequin+KeyCelest+Storyteller+Trader+Emporium+Monument+Beekeeper, 3인-불하팔) 9.1/10

키플라워는 개인적으로 키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이고, 역시 재미면에서도 충분히 좋은 게임입니다.

덕분에 확장이 두가지 나왔는데 모두 구하고, 작은 프로모형 확장도 모두 구하였네요

반전은 아직 이런 크고작은 확장을 넣고 해보지 못했다는데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생각에는 큰확장 두가지가 들어가면 약간의 변동의 요소가 게임성을 바꿀듯해서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존재하나 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작은 프로모형 확장을 먼저 넣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파머확장에 관련된 픽쉘터(돼지우리)는 빼고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작은 프로모들은 그냥 기본판에 추가된 타일로 생각하면 되는데, 키첼레스트나 키멜레퀸은 약간의 요소 변동이 생기는 프로모 입니다.

키첼레스는 유령을 따가는 타일이 매 라운드 경매용으로 턴오더 경매타일과 같이 놓여져 진행되고 당연히 봄에 유령을 따가면 여름부터 쓰고 여름 이후 새 라운드 시작시 유령을 따가는 사람에게 갈수 있도로 사용 용도에 무관하게 되돌려집니다. 이 유령은 게임중 이미 승리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입찰부분에 놓고 그 곳에 이미 놓여진 입찰용 크플을 모두 가져와 내것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그 타일에는 더이상 입찰이나 액션을 불가능하고, 지고있는 입찰만 뺄수 있습니다. 라운드 끝에 그 유령이 있는 쪽 플레이어가 승리는 물론 이미 액션용으로 올려진 미플을 가져갑니다. 지고있는 입찰은 입찰주에게 돌가나는 것은 동일하고요.

키멜레퀸은 두종류의 미플이 추가로 사용됩니다. 봅에 미플 공급용 배타일 하나 대신 키멜레퀸용 배타일을 대신 놓고 진행합니다. 이때 봄에는 노랑, 파랑 반반의 미플이, 여름에는 빨강, 녹색의 반반 미플이 공급되어 턴오더 타일 승자에게 가게 됩니다. 이것을 사용한 사람은 다른 미플처럼 사용하면 되는데 해당 색 두가지중 한가지만 놓여진 곳 아무곳에 놓을 수 있고, 놓여짐과 동시에 그 공간은 두 색의 미플이 모두 가능한(섞여서 쓰여도 되는) 장소로 바뀝니다. 미플의 이동 향방은 기본판의 녹색이나 다른 색처럼 사용하게 됩니다. 가을이 시작되면 여름 끝에 해당 키멜레퀸을 배정을 선택한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미플 공급용 배타일중 하나를 골라 키멜레퀸용 배타일과 대체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소소한 변화가 포함되서 그런지 미플의 움직임과 이동은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바뀌고 결과적으로 사용하는 타이밍에 따른 큰 결과 차이가 생기더군요. 비교적 기본판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미플 사용의 변화가 추가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녹색의 사용은 상대적으로 약해진 느낌이 있고요.

역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필수적으로 파머나 머천트 확장을 추가해서 해보고 싶네요.

2.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Catsles of Mad king Ludwig, 3인-불하팔) 9.0

역시 가장 좋아하는 10가지 게임중 한가지인 미친왕입니다.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아 키 시리즈인 키세드랄을 못하고 대신 꺼낸 게임입니다. 키세드랄은 새로 룰 설명도 해야 하고... 미친왕은 모두 한번씩 해봐서 룰을 간단히 리뷰식으로만 해도 될 듯해서죠.

한분은 이제 두번째인데, 첫번째 할때 룰을 잘 이해 못하시고, 그냥 접근해서 했다고 하시네요. 결과적으로 이 게임의 각 색깔(방종류)별 테크성도 잘 이해 안되고 게임하신 듯합니다. 이런것을 일정하게 이해해야 게임이 재미있는데 말이죠.

이 게임은 경매도 그렇고, 매번 고유의 특별한 형태를 가진 방타일을 붙여가면 점수를 얻고, 어디에 붙이는가가 스스로의 테크를 구성하는 방식이라 스스로 재미를 붙여가는 게임 같아요. 그런면에서 좋아하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이런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했네요. 두번째 하시는 분이 조금 이해를 더 할 수 있도록 그런 신경을 쓰느라 그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테크나, 방간의 구성, 총애타일로 불리는 공동 미션도 거의 신경쓰지 못하고 한듯합니다. 하고나니 너무 시간이 촉박되고, 너무 상대방의 이해도에 신경을 쓴 나머지 개인적인 재미를 놓친듯합니다. 결과적으로 다음 기회를 빨리 마련해서 다시 해야 겠습니다.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요...

이 게임은 생각만 해도 흥분이 되는 게임이에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요...

아이러니하게 이 게임도 너무 좋아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확장인 시크릿을 아직 못해봤어요.

다음 기회엔 꼭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