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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04 08 여자친구와 간단 후기, 7대륙 노사진 노스포
탈라샤 쪽지보내기   | 조회수 914 | 추천 0 | 작성 IP: 112.186.***.*** | 등록일 2018-04-09 11:10:19
내용 댓글 14

아를의 평원

일곱번째 대륙

 안녕하세요.

 

요즘 중, 고등학생 시험기간으로 바빠서 후기를 쓰지 못한데다가 퓨덤 번역하느라 다른 후기가 많이 밀려서 과감히 버리기로 했습니다...

몇일전 중고로 산 [아를의 평원]과 드디어 한글화를 마친 [7대륙]을 드디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간단하게 후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1.[아를의 평원]

우베 아저씨의 2인 전용 게임인 아를의 평원입니다.

 

후기에 앞서 저는 2인 전용게임은 그냥 거르는 사람입니다. 2인 전용게임은 다인게임과 다르게 견제의 대상이 상대방 뿐이라 인터액션이 많다보면 서로 뚜시뚜시 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러명이 플레이할 때 돌아가면서 받는 인터액션과,  2명이서 할때 서로서로의 인터액션이 받는 느낌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2인 전용게임을 싫어합니다.

 

두번째로 제가 갖고있는 혹은 거쳐가는 우베 게임은 [아그리콜라]-> 방출,[카베르나]-> 동물 클레이 업글,[오딘]-> 영문판 소유중 이였습니다.

[글래스 로드]는 플레이만 한번 해봤고,[르아브르][뤄양의 사람들]은 구매 생각이 없었으나 한글판이 절판되었다니 왠지 구하고싶은 녀석들 이였습니다.

나머지 2인 전용이라던가, 다른류의 게임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우베게임 비교대상은 [아콜][카베][오딘]이 되겠습니다.

 

제가 [아를의 평원]이 2인게임임에도 구매하게 된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첫 번째로, 우선 2인게임임에도 일꾼놓기 특유의 인터액션을 빼곤 상대방의 방해요소가 없다.

모듬전 모임엔 인터액션이 많은 게임을 선호하지만, 여자친구와 할때는 인터액션 적고 자기 할거위주의 게임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2인전용 이지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3인확장인 차와 무역이 나왔습니다.

3인 확장이 나와서 구매를 했는데 어제 첫플을 해보니 3인으로 돌리는 일은 별로 없을것같네요,,,,, 그래도 확장은 추후에 구매하고싶다는 생각입니다.

세 번째로, 우베게임인데 빡빡함이 덜하다!?

제가 [아콜]을 판 이유가 빡빡함과, 초보와 고수의 격차가 크다 입니다. 저는 한게임을 사골이 될때까지 돌리지 못하는 성격인데 아콜고수분들은 18라운드를 거의다 꿰차고 있을정도의

고수분이 많아서 맨날 집니다 ㅠㅠㅠ 저는 밥먹이면서 근근히 할거 찾다보니... 게다가 아콜은 점수가 시원시원하게 안터집니다.... 4~50점대? 정도로 기억하는데 고통에 비해 받는점수가 너무 짰습니다.

허나 [아를]은 어떤방면에서도 점수가 나오며 시원시원하게 나오는거 같아서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한글 룰북을 만들어 주신분들께, 한글화 자료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동영상 작업을 해주신 분들께, 이 게임을 팔아주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우베 게임 자체가 룰북만 보고 습득하기가 까다로웠는데 동영상을 한번 보고 룰북을 보니 잘 읽히는 편이였습니다.

또 한글화 퀄리티가 너무 좋아 한글판으로 게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여자친구에게 설명할 때 일꾼놓기 부분, 건물 부분은 이미 [카베르나]에서 습득해서 금방 익혔고, 수레 및 둑, 여행차트 정도만 설명을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게임은 룰설명 포함 2시간~2시간30분 정도 소요됐었습니다.

 

제가 느꼇던 장 단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장점=

1. 라운드 마다의 세팅 간소화 - 너무 좋습니다. 나무 몇개받고 뭐 몇개받고 하는 시스템이다가 자원마커를 오르내리락 하는 시스템은 정말정말 편리합니다.

왜 진작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넘모 편리합니다

 

2. 일꾼놓기의 인터액션? 다양한 테크 가능 - 아를은 여름15개, 겨울 15개의 일꾼놓는자리가 있으며 계절마다 조금 더 이득을 주는 자리가 있고 다른 테크도 있습니다.

놓는 자리가 많다고는 하지만 특정 자원을 주는 공간은 제한되어 있기때문에 인터액션이 적다고는 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나무받는 자리는 각 계절마다 1군데씩 있고

따라하기 칸 정도가 있는데 따라하기, 나무 주는 공간을 둘 다 막아버리면 울면서 선을 반납하면서 나무를 캘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다른 할게 많다보니 다음 계절에 시작때 해도 됩니다.

따라서 일꾼놓기 특성상 일꾼으로 자리를 막아버리면 할게 없는데, 이게임은 뭘해도 점수이다보니 두번째 효율을 고민해서 놓으면 됩니다. 이런부분이 여자친구랑 둘이할때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3. 빡빡함 감소 - 밥먹이기가 먹이지 못하는것 보다 힘들정도로 먹이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번식도 매 2마리마다 장소만 있으면 폭풍 번식을 하기때문에 동물농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풍족한 요소들 때문에 어떠한 고민을 해도 행복하다 생각이 됩니다.

 

4. 특정 테크가 막 좋다고 생각하지 않음 - 이부분은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수백판 해보신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를은 한테크만 변태적으로 탄다고 하더라도 수퍼 고득점을 받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주된 테크가 한두개가 있으며 보조 테크도 한두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카베르나]를 했을때 무기테크가 좋아보여서 일꾼 3명으로 무기를 깡패를 만들어버려서 무기로만 달려본적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 루비를 미친놈처럼 달려본 적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베르나는 한 테크만 정신없이 달리기엔 할게 너무많아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하는점이 좋았습니다.[오딘]도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5. 생각보다 빠른 진행 - 저와 여자친구는 장고가 없는편입니다. 9라운드를 진행하는 게임이며 각 라운드마다 4명의 일꾼을 사용합니다. 서로 일꾼이 겹쳐지는 곳에 놓지 않는이상

각자 1분내로 진행합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빠른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6. 직관적인 효과 - 보드판 및 개인판에 아이콘 혹은 글씨들이 적혀있는데 애매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필요한 것과 얻을것, 지불해야할 것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헷갈릴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첫 게임에 이정도의 장점을 느꼈습니다. 그럼 단점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단점=

1. 초반 세팅 번거로움 + 자리차지 - [카베르나]만큼 번거롭지는 않지만, 우베 게임답게 초반세팅은 무지하게 복잡합니다. 물론 어디다 무얼놔야할진 친절하게 그려져있지만..

애초에 설치할게 많습니다. [카베르나]도 그렇고 [오딘]도 그렇고 [아를]도 그렇고 정리함이 없다면 정말정말 불편합니다. 저는 아직 오거나이저를 갖고있는 게임이 없어서

전부 다이소 통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카베][오딘][아를] 모두 다이소통이 없다면 세팅만 반년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2인 전용 게임인데 왠만한 4인게임 자리를 차지합니다.

좁은곳에선 게임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2. 인터액션이 일꾼놓기를 제외하곤 없다보니 상대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 - [롤 포더 갤럭시] 에서 느낀 단점이 가림막 뒤에서의 주사위 조정 이 있다면, [아를의 평원]에서는

수레에 아이템 싣고 다음 액션 생각하고 여름 및 겨울 수확을 생각하다보면 다른 플레이어의 행동을 전혀 관찰할 수 없었습니다. 이부분은 뭐 보드게이머라면 전부 믿고 플레이 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러플을 할때 잡아줄수 없다는 부분이 조금은 아쉽네요.

 

3. 수레의 테마성????? - 나무와 말을 지불후 수레를 사올 수 있는데, 이 수레로 여행도 할 수 있고, 물건을 업그레이드 해올수 있습니다. 허나 수레에는 사람이 타지 않습니다.

수레에 사람탑승 없이 물건을 업그레이드 해오고, 여행타일로 음식을 교환하면서 여행을 보내는게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하긴 했습니다. 게임에서 테마를 거의 신경쓰지 않다보니

이건 단점이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아직 특수행동의 다른계절을 이용해서 선이 넘어가는 부분이 살짝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첫플임에도 불구하고 직관적인 텍스트와 아이콘으로 하고싶은것들을 이것저것 해봤더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89점 제가 92.5점으로 크게 점수차이도 많이 나지않아서 다음에 또 해보고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다른테크도 타보고싶네요. 첫플에 이거저거 초큼초큼씩 했는데

변태처럼 굵은 테크를 타보고싶네요.

 

 저는 게임을 한번하면 다시 이게임을 하고싶기까지 쿨타임이 조금 긴편입니다. 그래서 게임 수집하면서 잘 팔지 않기도 하고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면 족하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재미없진 않은데 또 하고싶다기보단 언젠가 다시한번 해보고싶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제가 수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아를도 3~4판 더해보면 또 그런느낌이 들긴 하겠지만 지금으로썬 또 여자친구와 같이 도전해보고 싶네요. 덕분에 [오딘]과 [카베르나]도 다시 해보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게임 종료 직전 저의 타일들 입니다. 뭔가 효율들이 조금조금씩 아쉬웠습니다.


첫 라운드 중 사진입니다. 저기 테이블도 꽤 큰편인데 자리차지가 꽤 됩니다. 확장을 끼게되면 조금 더 공간이 필요할것 같네요!

 

 

 

 

 

2. [일곱번째 대륙]

2주전 여자친구와 4~5시간을 사투한 끝에 7대륙 한글화를 끝마쳤습니다.

다시한번 "zooey"님과 "잭윌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드디어 첫 플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룰북에 적혀있는것이 많아서 너무 걱정했는데, 생각한것보다 쉽습니다. 그냥 흰 액션 할때마다 카드 까면 되더군요... 단순합니다.

하지만 스토리 및 진행이 많이 흥미로웠습니다. 게임에 대해 혹은 카드에 대해 언급하면 모든것이 스포일것 같아서 설명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게임 내내 흥미진진하며 자꾸 탐험하고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었습니다.

몇가지 틀리기 쉬운룰만 고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될 수도 있으니 잘못되었다면 바로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흰 액션을 실행할 때 파란색 마름모에 +가 있다면 액션카드를 추가로 오픈해도 됩니다. 이거 몰라서 실패 엄청나게 했습니다..

2. 모든 캐릭터 능력에 "모닥불"이나 "다른 캐릭터 피규어"가 있는곳으로 이동할땐 -1 적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력이 1인 지형에서 '연결된'지형으로 상대방 피규어쪽으로 이동은 카드뽑기 없이

갈 수 있습니다.

3. 7+별이 그려져 있는 카드는 7 모양을 별로 처리합니다. 이 효과는 누적됩니다.=> 제가 이부분을 7+별이 하나만 있으면 7모양 1개당 별 1개로 처리했는데 7+별이 여러개 있으면 각각의 7모양당

7+별 갯수만큼 처리한다는 규칙을 놓쳤습니다. 성공할것도 날려버렸네요..

4. "과거"덱으로 가는 "버리는"덱으로 가는 "돌려놓아라" 효과가 헷갈립니다. 파란 카드들은 모두 버리는더미로 가는데, "초록색 및 안개"카드들은 "과거"덱으로 가는지 검정색의 "버리는"덱으로 가는지

아니면 곧바로 게임박스로 "되돌리는지"가 헷갈립니다.

 

아직 극초반이라 큰 에러플은 없지않나 싶은데 혹시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거 7대륙 하다가 게임오버 되면 다시 첫 저주의 시작카드부터 다시시작해야하는건가요?? 모든 얻었던 자료들을 다시 되돌리고 첨부터 시작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돌릴게임이 또 많네요..

모듬전 모임에선 왓츠유어 게임즈를 돌릴예정이며, 주말엔 [퓨덤]을 돌릴거라 [7대륙]이 또 밀릴거 같은데 7대륙은 여자친구랑 최소 2시간씩은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빨리 4저주 클리어해보고 싶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 즐겁게 보내시고 갑자기 쌀쌀해지는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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