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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테스트 플레이 후기

2,629 조회

2014.04.10 14:53

안녕하세요 던전 커맨드 자폐 테스트 후기 입니다.

아직 타인과 해보지는 못했지만 무언가 기본 재미 이상을 줄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

전체 전경입니다. 메이지 워즈 작업중이다 보니 살짝씩 메이지 워즈가 보이는군요

언데드 진영의 라이더와 좀비 입니다.

이쪽은 드로우쪽의(다크 엘프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거미 삼형제 입니다.

이놈은 언데드 진영의 유닛입니다. 제가 반한 녀석 입니다.

퀄리티가 보통이 넘습니다. 그리고 모든 피규어가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언데드 진영의 나머지 유닛들 입니다.

이쪽은 드로우 쪽의 나머지 유닛들 입니다.

조금씩 부대를 늘려 가면서 격돌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부대장이 되어 부대를 컨트롤 합니다. 패배 조건은 필드위에 모든 미니어처가 파괴 되거나(상황상 그럴경우가 없습니다), 부대의 사기 수치가 0이 되어 부대원들이 뿔뿔이 도망치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부대의 사기 수치는 팀의 에너지 입니다.

1. Refresh

- 부대장이 쓸수있는 특수 능력 카드(오더카드)를 한장 받습니다.

- 모든 부대원들을 reset합니다.

2. Activate

- 부대원들을 활동 시킵니다. 슈퍼로봇대전이나, 삼국지 영걸전, 랑그릿사 등등의 SRPG의 진행 처럼 우리 부대원들 모두를 활동 시킵니다.

- 이때 부대장은 특수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는 오더 카드를 사용 가능합니다.

3. Deploy

- 컨트롤 할수 있는 부대원의 최대치(부대원들 레벨의 합의 최대치)를 나타내는 리더쉽 수치를 1올립니다.

- 그리고 손에든 유닛 카드가 핸드 제한 이하라면 유닛을 가져 옵니다.

- 리더쉽 수치를 초과 하지 않는다면 1마리 유닛을 추가 합니다.

4. Cleanup

- 모든 유닛을 초기화 합니다.

입니다.

물론 상대방이 공격을 할때 오더 카드등을 사용 하여 반격/회피/방어 등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재미 있을거라 기대 되는 내용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저는 보드 게임이 재미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100%전략에 의해 승패가 결정 되는것이 아니라 운이 작용한다는것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처음 봤을때 주사위를 쓰지 않고 오직 전략적일거라 생각 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매번 드로우 하는 카드(오더, 유닛 카드)들이 랜덤하게 뽑혀 오는것에 따라 전략이 많이 바뀝니다.

2. 부대가 현재 5종류의 종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부대를 결성할때 꼭 한종족만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익숙해 지면 자신이 좋아 하는 조합으로 부대를 꾸릴수가 있습니다. 유닛 조합 + 오더 카드 조합으로 매번 색다른 전략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3. 다른 어드벤처형 DnD 게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금일 DnD 드리즈트의 전설이 배송 옵니다. 들어 보니 그 게임의 영웅/몬스터로 활용 가능 합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 됩니다.

참고로 DnD 어드벤처형 게임에 적용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던전 커맨드 게임에서는 사용 하지 않는 어드벤처용 유닛카드가 추가로 제공 됩니다.

자고로 게임 테마에 좀더 쉽게 빠져 들기 위해서는 퀄리티가 한몫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면에서 던커는 매우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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