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보드게임 플레이 후기

허니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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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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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라이프를 통해 진행된 보드게임 가우스전자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텀블벅 펀딩중으로 아직 정식 제품이 나오지 않았기에 이렇게 비닐팩에 포장되어 배송되어 왔습니다.

출퇴근시 웹툰을 즐겨보는데 가우스전자도 그중하나네요..ㅎㅎ
직장인들의 애환을 잘 표현해내서 공감이 가거든요..ㅎㅎ

펀칭타일은 3장 들어있네요
이 타일은 프로젝트 타일입니다.

12가지 프로젝트중 10가지 프로젝트를 진행(성공 또는 실패)하면 끝이나요

보드판은 10개의 프로젝트 금액이 그려져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시마다 한칸씩 전진하게되요..

프로젝트 진행마커와 PM마커입니다.
PM마커가 회장님이네요
회장님은 일안하셔야하는데.ㅋ

주사위입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필요인원과 인센티브를 결정하는데 사용해요
굉장히 큽니다.ㅎㅎ
주사위게임을 좋아하고 이렇게 또 큰 주사위는 없기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주사위만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ㅎ

지폐입니다.
상당히 아쉬운 컴포입니다.ㅎ

동전이면 좀 더 나았을같은데.ㅎ

카드 두더미가 들어있어요

팀원카드와 사건카드들입니다.

7장의 카드를 나눠받고 3백만원의 초기자금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아임더보스를 안해본상태에서 가우스전자를 해보네요~
가족게임을 위주로 플레이하는 환경상 아임더보스의 테마와 강한인터랙션이 부담이었거든요..ㅎㅎ

그래도 좀더 친숙한 웹툰의 일러스트와 함께 하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훨씬 나아보입니다^^

차례에 카드2장을 가져오기 또는 프로젝트 진행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손패가 11장이 한도이기 때문에 강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더라구요..ㅎ
그리고, 팀원카드만 있다면 눈치껏 협상만 하겠지만...
사건카드가 쌓이기때문에 자연스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인터랙션도 자연스레~

주사위는 사건카드 오픈후 필요한 프로젝트인원수와 인센티브를 결정하기위해 굴리게되요

주사위가 커서 굴리는 손맛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위해 필요한 인원이 꽤나 많은데다가..
나혼자 독식하기에는 인원이 많이 필요해서 반드시 협상에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독식하려고하면 날아드는 연락두절카드..

그리고, 점점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받을수 있는 인센티브도 커지구요.ㅎ

또하나의 가족게임 가우스 전자라는 홍보문구가 마음에들어 가족게이머로써 체험단을 신청한거였는데.ㅋㅋ

전반적으로 아임더보스보다는 테마도 룰도 조금 더 가족게임에 가까워 진거 같습니다만..ㅎㅎ
강력한 인터랙션은 가족게임으론 좀 무리가 있어요.ㅋㅋ
물론 조금 적당히 하면 괜찮지만..ㅋㅋ
협상을 하려면 팀원이 필요하고 사건카드를 적절히 잘사용해서 손패관리도 해줘야하기에..ㅎㅎ

첫플은 3인플로 가볍게 6천5백만원으로 승리를!!
그리고, 딸 울림.ㅋㅋㅋㅋㅋ

프로젝트 몇번방해했더니...
인상이 구겨지더니..ㅋㅋ
눈물이 주루룩

그래도 굴하지않고 한판더!!

그래도 한판했더니 아주 적응이 되서 난리도 아닙니다.ㅎㅎ
서로 차와와 과장을 사용해서.ㅋ
제가 맡겠습니다!!!
그리고, 연락두절을 통한 방해공작.ㅎㅎㅎ
스카우트도 적절히!!!

정신없더군요..ㅎㅎ

2번째판은 엄마와 딸의 공동승리!!
정말 아름다운 결과죠.ㅋ
저혼자 승리를 독식한 순간 이게임은 영구봉인이니깐요.ㅋㅋㅋ

게임의 느낌은..
인터랙션이 강하긴 하지만..
웹툰을 테마로 해서 좀더 이해가가는(마피아보스 보다는) 친숙한 느낌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ㅎ

야근카드 등 협상에 유리하게 이용할만한 카드도 있고~
방해만 하는것 보다는 적당히 협력해서 인센티브를 빼먹는것도 재미나더라구요..ㅎㅎ

1차 ~ 10차 프로젝트까지 게임의 진행상황과 종료가 얼마나 가까워 졌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도 있구요.

3인플로 플레이 햇는데 4 ~ 5인은 또다른 느낌을 줄거 같더라구요..
3인플은 아무래도 팀원카드 순환이 좀 부족해서..
한명한명이 소중합니다.ㅎㅎ
특히, 필수인원카드 한장 손에쥐면..ㅋㅋ
뜯어먹으려고 가격협상에 난항을 겪는..ㅎㅎ

인원이 늘어나면 다운그레이드 협상도 자주 일어날꺼같아요..
3인플에서는 잘 안일어나는.ㅋ

단점은..

가족게임이라고 하기엔 피로감이 큽니다.ㅎㅎ
게임중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올라가서..ㅋㅋ
부부싸움할뻔.;;;

돈을 주고 받고 거래가 잦은데..
종이 돈이 좀 약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동전형태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

게임이 점점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록 프로젝트 가격이 올라가고..
점점 기대수익과 팀원을 많이 데리고 있을수록 후반에 뜯을 수 있는 보상이 커지기에..
초반엔 프로젝트 성공보다는 방해공작이 주를 이뤄 좀 난잡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주말 신나게 웃고떠들면서 플레이한듯해요~^^
가우스전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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