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마법과 모험의 세계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레이나르

1,050

2016-4-6 오전 12:43

BEST

혹시 [KOR] 이라는 태그에 혹 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만우절에 장난을 못쳐서 그랬어요;;

(저렇게를 카드를 중복되는 것 하나 없이 200장 넘게 할 자신이..ㅠㅠ)

각설하고, 타임스토리즈와 관련해서 가볍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노스포!

트래지디 루퍼, 타임스토리즈 둘 다 저에게 있어서는 플레이는 한 번도 안해봤는데 정작

하는 모습은 전부 봐버려서 플레이어로는 절대로 참여를 못하는 게임입니다;;

트래지디 루퍼는 마스터마인드로만 거의 전부 플레이했고, 타임스토리즈 본판 또한 제가 그냥

에버노트 번역본을 나레이션처럼 읽어주는 식으로 했기 때문이죠. (마치 TRPG의 GM 느낌이랄까요)

사실, 그렇게 해도 저는 충분히 재미있었기에 불만이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만약

플레이어였다면 스트레스만 받았을 거 같네요. 전 플레이 하는 것보다 설명해주고 옆에서 지켜보는게

더 재미있었던 경우가 많았었거든요.

그러다보니 타임스토리즈가 플레이 했던 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자 이어서 구매하게 된 '드래곤의 예언'

확장도 그냥 아무런 망설임 없이 카드를 하나하나 뒤적뒤적거리며 읽었습니다 ^^;;

(그래봤자 영알못이라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는 건 함정)

평소 좋아하던 테마라 재밌을 거 같은데 텍스트의 압박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고민이네요.

f5ssil님처럼 에버노트로 텍스트만 번역할 지, 그웬님처럼 할...자신은 없으니 그냥 알아서들 해석하라고 하고

플레이어들을 야생에 던져놓을지..ㅎㅎ

하여간 보드게임에 입문하면서 고등학교 이후로 아예 손을 놨던 영어를 억지로라도 접하고, 공부하게 되어서

나름 좋은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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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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