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리뷰 모임후기 간단후기 후기등록
[W] 180311 지인 + 지인의 지인 모임 후기
DiceBlessYou 쪽지보내기   | 조회수 1403 | 추천 0 | 작성 IP: 49.173.***.*** | 등록일 2018-03-11 15:45:59
내용 댓글 17

푸드 체인 거물

천국과 맥주

트램웨이즈

오딘을 위하여

전국

택 : 아름다운 게임

아줄

제주도에 사는 지인이 오랜만에 육지로 올라온다길래 같이 게임을 하자고 권했습니다.

기특한 녀석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다른 두 분까지 모시고 와서 같이 즐겁게 게임했네요~

두 분은 가까이 계시니 앞으로도 같이 게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으네요.

 

1. 푸드 체인 거물 3인플 (개인 평점 : 9.1/10) ( 비교게임. 그레이트 짐바브웨: 7.8, 앤티쿼티: 8.5, 그라운드플로어: 7.7 )



 

현재 저의 탑3 게임인 쓰루, 브래스, 그리고 푸체거 중 푸체거입니다. 

최근에 푸체거를 좋아하시는 보라분들과 온라인에서 몇게임을 진행중인데, 저는 도저히 못 따라갈만큼 잘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만큼 게임의 깊이가 있는 것이니 즐겁긴 합니다만, 저도 언능 잘하고 싶네요 ㅎㅎ 

푸체거라는 게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하고픈 말은 많지만 후기 글이니 생략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진행하셨던 두 분은 처음이시지만 열심히 진행하셔서 중반부터는 나름의 전략을 세우시고 식당을 운영하셨습니다. 

저는 그래도 유경험자이니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 두 분도 만만치 않으셨습니다.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추고 장사를 시작하며 98달러까지 벌었는데, 갑작스러운 경쟁사의 2호점 오픈으로 인해, 한 라운드의 장사를 망치고 월급 35달러가 두 번 나가니 다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좋아보이는 직원들을 고용 시켜놓는게 능사가 아니라, 현재 상황과 전략에 맞는 적절한 직원을 적당히 고용해서 운영해야 하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하고픈 게임이 많아서 3시간 플레이 후 마무리하였지만, 같이 하셨던 두 분은 이날 계속해서 푸체거 한 판 더 를 외치실만큼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몇가지 애매했던 룰(비행기 크기...)을 완벽히 숙지해서 다음 모임에서 새로운 마을의 푸드체인 거물이 누구인지 겨루기로 하였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2. 헤븐앤에일 4인플 (개인 평점 : 7.9/10) ( 비교게임. 버건디의 성: 8.0, 글렌모어: 7.6 )



 

아직까지 핫한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는 핫핫했던 게임, 헤븐앤에일입니다. 

맥주를 만드는 게임이지만, 게임 내내 맥주 만들기 준비만하고, 마지막 점수 계산하면서 맥주 한번 딱! 만들어지는... 

... 게임하면서 만들어진 그 맥주 맛 한 번 보고 싶네요 ㅎㅎ 

제가 느낀 게임의 메카니즘은 글렌모어 메인보드에서의 이동과 타일 활성화, 그리고 버건디의 개인판에 타일 놓기와 건물들 활성화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메카니즘적으로 그렇다는 거고, 실제 플레이시에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또 마지막 점수 계산 시, 맥주장인의 칸에 따라서 적절한 비율로 재료들의 등급을 조정하고 가장 안좋은 재료가 저의 점수를 결정하는데 여기서는 크니지아 박사님의 향기가 느껴졌네요 ㅎ

이러한 여러가지 요소를 잘 버무려진 좋은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반에는 그늘 지역에 심어서 돈을 좀 벌어놓고 적절한 시기에 햇빛지역에도 투자하여 균형있는 재료 등급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판의 헛간이라는 지역과 수도승의 존재가 개인판에서 작물을 어떻게 심을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날 헤븐앤에일을 두번 플레이 했는데, 큰 점수 차로 지인이 이겼고, 저는 감을 못잡고 헤메다 게임이 종료되었네요 ㅎ 

아직까지는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겠다! 느낌은 안들지만 테마에 빠져서 재료들의 등급을 올리는 과정이 저에겐 재밌었습니다. 

의외로 일러에 대해서 불호이신 분들도 많던데, 다행히 저에겐 극호의 일러스트네요 ㅎㅎ

 

3. 트램웨이즈 4인플 (개인평점: 8.0/10) ( 비교게임. AOS: 8.7, 스팀: 8.0, 그웨트: 9.0 )



 

얼마 전 보라에서 후기를 보고 급관심이 생겼던 게임, 트램웨이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AOS 와 도미니언을 합친 게임이라는 후기 때문이었는데요. 

후기를 보니 (언제 완성이 될지 모르겠지만...완성이 되기는 할지..) 제가 구상했던 수송 + 덱빌딩의 자작 게임과 매우 유사해서 놀랐던 게임입니다.

여튼 첫 플레이의 느낌은 덱빌딩 보다는 AOS 의 기차 게임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라운드 처음에 선 경매 방식이 아주 독특한데, 나름 재밌는 시스템이었구요, 

게임 중 덱을 어느 정도 만드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의도적인 덱의 순환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제가 기대했던 덱빌딩 게임 느낌은 조금 덜했습니다. 

빌딩을 업그레이드 하는 점과 수송 시 그 건물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카드의 기능을 좀 더 많이 사용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를 매니징해야한다는 점은 이 게임만의 독특한 재미라고 생각되네요.

 

게임 설명해준 분을 제외하고 저를 포함한 3명이 처음 플레이였는데,

어쩌다보니 아주 적절한 위치의 선로 건설과 아주 적절한 위치의 견제와 아주 적절한 손님의 생성으로 인해 제가 크게 이기게 되었습니다.

중간부터는 혼자서 신나서 손님들 다 수송하면서 점수를 팍팍 먹었는데, 

게임 끝나고 보니 너무 다른 분을 배려하지 않고 플레이 했던거 같아 죄송하네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아무 내색없이 재미있게 플레이해주신 엔진님! 감사드립니다!!   

 

4. 오딘을 위하여 2인플 (개인평점: 8.5/10) ( 비교게임. 카베르나: 8.9, 패치워크: 7.2 )



게임을 플레이하던 카페의 클로즈 시간이 되어 4인팟은 흩어지고, 지인과 조촐히 저희 집에서 2인플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그 전에 맛난 이자카야에서 맛난 생맥과 맛난 꼬치를 먹었습니다만, 그 후기는 생략~

우베 디자이너의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한글판 구매 후 고대하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오딘을 위하여 입니다. 

드디어 플레이했네요!! ㅎ

기존의 시스템들의 결합이라 그런지 참신함은 느껴지지 않았고, 친숙함이 먼저 다가왔네요 ㅎ 

첫플에서는 모든 액션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체험만 한 수준인거 같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니 기존 카베르나나 아콜과는 좀 다른 지향점이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카베와 아콜이 농경생활의 아기자기함을 주었다면, 

오딘은 수렵과 사냥등을 통한 전리품들을 가지고 테트리스를 하는 게임으로 느껴졌습니다.

결국은 액션들을 연계해서 필요하거나 효율적인 전리품들을 획득해서 개인보드판(게임이 숙련되면 탐험 섬, 건물 등)을 채워나가는 것이 가장 큰 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플만으로 든 생각이라 플레이를 좀 더 하다보면 바뀔 수도 있겠지요 ^^ 

여하튼 게임의 줄기가 무엇이든, 결국 플레이를 하면서 재밌으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직은 카베나 아콜을 하는 것이 더 재밌게 느껴지지만, 오딘의 액션과 흐름에 익숙해지면 카베나 아콜보다 재밌겠다!란 생각이 들기에 충분한 첫 플이었습니다. 

언능 또 해보고 싶네요 ㅠㅠ 

 

5. 전국 2인플 (개인평점: 7.8/10) ( 비교게임. 리스보아: 8.2, 니폰: 8.0, 시뇨리에: 7.6 )



 

시뇨리에, 레레, 비뉴스, 니폰에 이어서 플레이한 왓츄어겜 이네요. 계획한 것 중엔 마데이라만 돌려보면 완료!! 

시간이 새벽 3시가 가까워져서 조금 비몽사몽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벽에 게임했네요 ㅎㅎ 

룰 설명을 들었을 때에는 위 네 개의 게임 중 가장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모해야 효율적인거지? 전혀 알수가 없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게임은 리스보아와 무척 비슷하게 진행이 됩니다.

핸드의 카드를 추후 이득을 위해 개인 보드판에 끼우거나 또는 보드에 놓으면서 6가지의 행동 중 하나를 하게 됩니다. 

이 행동을 하면서 개인 보드판의 능력을 함께 이용하는 콤보를 터트리거나 추후를 위해 또 준비를 해두는 액션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결국 점수는 메인보드에서 나게되는데, 성이나 성벽, 특사파견을 통해 좋은 곳을 선점하거나 공개된 미션을 먼저 달성하여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테마와 결합하여 게임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카드 플레이와 엔진빌딩, 영향력 게임의 요소가 적절히 녹아 있는 좋은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첫 플을 막 끝냈을 때에는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로인데? 라는 생각이었는데 곱씹어 볼 수록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딱 왓츄어겜사에게 바랄 수 있는 포지션의 게임인 듯 합니다 ^^

 

6. 탁! 아름다운게임 2인플 (개인평점: 8.0/10) ( 비교게임. 인쉬: 7.5, 하이브: 8.1 )


 

저는 추상전략게임을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 

(최근에 펀딩왔던 타오롱도 언능 해보고 싶은데 기대되네요.) 

이번에 플레이한 게임은 Tak! 이라는 게임입니다. (뒤에 아름다운 게임은 왠지 게임 검색을 위해 붙인 느낌이...)

Tak 의 룰은 무척 심플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5X5 보드에서 스톤 21개와 캡스톤 1개로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자기 차례에 보드에 새로운 스톤을 놓거나 보드위의 스택을 이동하는 행동을 하게되는데, 이 스택이라는 놈이 게임을 무척 깊이있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스택을 잘 구성해놓으면 게임을 한 방에 역전도 가능하며 반대로 좋은 스택을 주게되면 게임을 힘들게 풀어나가야 하지요. 

심플한 룰에 비해서 생각할 거리는 매우 많으며,

추상전략을 좋아하신다면 Tak 을 테이블에 두고 무릎을 Tak 치는 순간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7. 아줄 2인플 (개인 평점 : 8.0/10) ( 비교게임. 패치워크: 7.2, 사그라다: 못해봤네요ㅠㅠ, 인지니어스: 7.7 )



 

이쁜 타일로 추상전략 게임의 접근성을 낮추어준 아줄! 입니다. 

요즘 윤식당 시즌2의 테이블을 보면 항상 아줄이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타일이 이쁘고 손 맛도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게임도 재밌으니 더 바랄게 없네요~!

해본 바로는 2인일 때는 추상전략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게임이었지만, 3인 이상으로 가면 조금 파티스러운 느낌으로 흘러갈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는 2인플을 하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판을 의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기때문에 그걸 고려해서 장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의 재미포인트는 적절히 계산하고 조금 운적인 요소에서 오는 폭탄 한 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적인 요소가 라운드 시작 시 깔리는 타일이고, 타일이 줄어들수록 계산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를 너무 빡빡하게 계산해서 하면 재미가 반감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2인 일때도 조금 여유롭게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다면 아주 좋은 포지션의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ㅎ

 

오랜만에 하고픈 게임을 마음껏 해서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사실은 이틀...) 였습니다.

함께 게임해주신 카리님, 바람자리님, 엔진님. 감사합니다 ^^

나중에 또 같이 놀아주세요~~  

  




DiceBlessYou님의 게시글 구독하기  모든 글
DiceBlessYou님의 블로그
추천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목록 
관련상품 및 신규입고 상품
신규상품 전체보기
푸드 체인 거물
품절
택: 아름다운 게임
품절
64
간단후기[푸드 체인 거물]   181106 푸드체인거물 4인플 후기   [12]
Kh:D
2018-11-06
840
63
간단후기[푸드 체인 거물]   181102 청주 푸드체인거물 후기   [4]
Kh:D
2018-11-04
654
62
모임후기[브래스: 랭커셔+]   [대구 성서] 10월 보름 모임 후기 1   [8]
사과사랑
2018-10-14
2,647
61
모임후기[캐피탈 럭스+]    [대구 성서] 09월 보름 모임 후기 2 & 1주년 모임 후기!   [12]
사과사랑
2018-09-28
2,732
60
간단후기[맨그로비아+]   가족들과 가볍게 게임하다가 생각해봤어요^^   [6]
빅피쉬
2018-09-19
1,343
59
모임후기[브래스: 랭커셔+]    [대구 성서] 09월 보름 모임 후기 1   [14]
사과사랑
2018-09-17
2,511
58
모임후기[디멘션+]   [대구 성서] 08월 보름 모임 후기 2   [3]
사과사랑
2018-08-30
1,468
57
모임후기[비티컬처 에센셜 에디션+]   성남모임 밀려쓰는 사진 후기 (약스압)   [8]
어진
2018-07-23
2,670
56
모임후기[테라포밍 마스+]   [슈보게] 구 동성로 모임 최근 후기들   [2]
후-추-
2018-07-11
4,106
55
모임후기[18AL+]   보이스 5월 한 달간 후기입니다~   [4]
조스바
2018-05-23
1,365
54
모임후기[펭귄 파티+]   삼삼오오 갑작스러운 엠티 후기 -2-   [5]
커피가쓰다
2018-05-15
1,252
53
모임후기[푸드 체인 거물+]   [18.04.06] 보이스 밤샘 후기입니다~    [4]
조스바
2018-04-10
820
52
모임후기[푸드 체인 거물+]   [W] 180311 지인 + 지인의 지인 모임 후기   [17]
DiceBlessYou
2018-03-11
1,403
51
모임후기[가이아 프로젝트+]   [PF19] 2018년 2월 쓸데없는 후기 입니다.   [11]
홀리쇼트
2018-02-06
1,047
50
간단후기[푸드 체인 거물]   2월 2일 푸드체인거물 플레이 후기   [3]
Kh:D
2018-02-04
905
49
리뷰[푸드 체인 거물]   자본주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운영하기: Food Chain Magnate   [6]
Kh:D
2018-02-04
1,919
48
모임후기[푸드 체인 거물+]   제주도 보드게임 동호회-보드섬 17.08.13 정모후기    [7]
Ru
2017-08-14
999
47
모임후기[위대한 로렌초+]   [2017.08.06] 천안모임 판도라 153회 후기----로렌초 등 7게임   [3]
불꽃손
2017-08-08
1,393
46
리뷰[푸드 체인 거물]   스압/데이터 주의) 푸드체인거물 온라인 2인플 후기 겸 대략적인 가이드   [11]
로이엔탈
2017-07-10
1,812
45
모임후기[푸드 체인 거물]   [판.직.모.] 푸드체인 거물 번개 후기   [10]
아라핀
2017-06-15
926
1
2
3
4
작성자 정보
DiceBlessYou 쪽지보내기  
보유배지
블로그 방문
친구 추가 +
쪽지 보내기
BEST3 GAME
주요 활동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