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2018. 2. 둘째주 모임 후기

1,432 조회

2018.03.10 16:52

자세한 후기는 아래 블로그를 참조해 주세요^^

http://takong.blog.me/221225954766

2018. 2. 9. (금)

Photosynthesis <<평점:6.93>>
3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최경도

<일반>
한글판이 나오면서 이슈가 되었던 이탈리아 작가의 '광합성'이라는 게임입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 아기자기한 나무 컴포들이 가득 차 있어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규칙>
AP시스템이 가미된 추상전략 게임입니다.
우선 각자가 나무 몇 개를 게임판에 심어둔 상태로 시작합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빛 포인트라고 부르는 AP를 사용해 씨를 뿌리거나,
씨를 나무로 자라게 하는 행동을 합니다
각자가 행동을 하고 나면 태양이 움직이게 되는데,
태양이 비치는 쪽에 있는 나무들은 크기에 비례하여 AP를 취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큰 나무 뒤쪽에 있는 나무들은 빛을 받지 못해서 포인트를 못 얻습니다.

점수는 나무를 다 자라나게 해서 완전히 뽑아버릴 때 획득하게 되는데,
중앙 쪽으로 들어갈 수록 점수가 커지지만, 다른 나무들에 가려 포인트를 획득하기 어려우므로
여러모로 전략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소감>
아름다운 컴포 덕분에 추상전략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에게도
당의정처럼 내밀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마치 산토리니('Santorini', 2016)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3인플로 했을 때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빡빡하게 진행되어야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결국 포인트를 많이 따는 사람이 더욱 잘 성장하는 구조로 흘러가다 보니
후반부에는 조금 지겨움을 느꼈습니다. 아쉬웠네요

Lorenzo il Magnifico <<평점: 8.5 >>
3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최경도

<일반>
이탈리아 작가진들이 만든 '위대한 로렌초'입니다
이 작가진들이 만든 게임들을 리스트업 해보면 정말 명작들이 많죠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을 재밌게 하신 아꼴님이 바로 한글판을 사셨더군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4인플로 했을 때는 정말 목을 죄는 듯한 빡빡함이었는데
3인플은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게임의 재미는 여전했습니다.
주사위 일꾼 시스템의 변주인데,
빈 일꾼 칸을 들어가는 것마저 제약도 많아서 생각할 거리가 많고
생산이나 기술 건물을 쌓아서 한 번에 각종 효과를 보기 때문에
일종의 자신만의 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On the Underground <<평점: 8.27>>
3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최경도

<일반>
자신만의 영국 지하철 노선을 완성시켜 나가는 일종의 철도 게임인
'온 디 언더그라운드'입니다
키플라워 작가의 게임인데 실제 런던 지하철 노선도를 보는 듯 합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할 때마다 항상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죠
승객이 워낙 걷기 싫어하기 때문에 어느새 '노인 양반'으로 설정되어
'어르신을 편히 모셔드리자'는 생각으로 놓게 되는 본격 노인공경 게임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옥동자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자게

블랙로즈 워 리버스 확장팩 구매처 정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