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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크 VS 미니언. 중간 후기 (스포 없음)
몽구스 쪽지보내기   | 조회수 975 | 추천 0 | 작성 IP: 220.230.***.*** | 등록일 2018-03-06 16:56:47
내용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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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크 VS 미니언

 (2016년)
Mechs vs. Minions
평가: 16 명 팬: 7 명 구독: 7 명 위시리스트: 12 명 플레이: 74 회 보유: 175 명



 

 

#0 개봉 및 플레이 

 

박스 패키징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잘 되어있습니다. 

 

친구가 없는 개똥벌레라 게임을 못 하고 있다가, 

 

우연히 4인플의 기회가 생겨서, 하루 만에 6개정도의 미션을 완료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대충 5~6시간 정도 소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절반 정도 플레이 했지만, 다음 플레이가 기약이 없으니 후기를 먼저 남겨봅니다. 

 

 

 

#1 튜토리얼 

 

보통 새로운 보드게임은 한명이 룰 공부를 미리 해야하는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간략한 튜토리얼 가이드 메뉴얼이 있고, 미션을 진행하면서 점점 규칙이 추가되는 방식이라 

 

메뉴얼을 공부하는데 학습시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었습니다. 

 

얇은 튜토리얼 메뉴얼만 1~2장 정도 읽으면 바로 게임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미션 마다 나오는 메뉴얼도 1~2장 규모라서 순차적인 규칙 확장으로 

 

학습 부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게임 진행

 

매 미션마다 사용하는 맵/배치/미션 목표 등이 달라 집니다. 

 

드래프트 단계에서 각자 카드를 나눠 가집니다. 

 

카드는 이동/회전/공격으로 나뉘어져 있고, 세부 기능들을 각각 갖고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슬롯에 카드를 설치하고 설치된 카드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실행합니다. 

 

그렇게 매 턴마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추가로 장착하거나 업그레이드 하게 됩니다. 


 

 

 

 

#3 미션 진행 

 

튜토리얼을 제외하고 12개 정도 되는 미션이 순차적으로 오픈이 됩니다. (13개 였나요?)

 

미션 마다 추가 카드나 기물이 오픈되고, 게임의 목표가 다르게 설정되기 때문에 

 

한 시스템 내에서 여러 가지 목표의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션에서 추가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이 후기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스타 유즈맵을 하는듯한 기분입니다. 

 


각 미션마다 새로운 목표와 다른 형태의 플레이를 요구함으로 인해 

 

한 판이 끝날 때마다 다음 미션이 궁금해지는 건 매우 큰 장점입니다. 

 

'다음 미션이 뭔지만 볼까?' 하다가 보고나서 '이 미션까지만 하자' 라고 하면서 두 미션을 더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장시간 플레이에 지쳐서, 다음 미션 봉투를 새로 뜯을 엄두가 안나는 건 단점입니다...

 

미션 마다 40분~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보통 한 두장 정도 되는 규칙 메뉴얼이 추가 되는데, 

 

해당 규칙을 숙지해야 하므로, 중간 중간에 강제 쉬는 시간이 생깁니다. 

 

(룰 마스터는 쉴 수 없어요)

 

 

그 와중에 한글 오역으로 인한 문제가 좀 커서, 포럼 검색에 시간이 다소 낭비 됩니다.

 

개봉되는 규칙/카드는 스포일러 문제도 있고, 수량이 적게 풀려서 그런지 플레이 후기나 질답 자체가 충분치 못한 느낌입니다.

 

영어 메뉴얼을 구하고 싶어집니다..

 

후기 쓰면서 찾아보니 저희도 메모리코어에서 엄청난 에러플을 했더군요. 

 

 

 

 

#4. 협력 게임 


시스템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획득 및 진행에 몰입해서 고민하며 즐기게 됩니다. 

 

하지만 협력 게임이라는 기준에서 플레이어간 서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엄청 크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플레이 자체가 RPG나 어드벤처의 느낌이 없고, 프로그래밍 게임을 하는 기분이라서 

 

왁자지껄한 분위기나 빵빵 터지는 분위기가 형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간의 시너지를 내는 협력이라기 보다는 라이엇의 설계와 디테일에 감탄하다보면

 

어느새 공동 목표가 달성되어 서로 축하를 나누는 느낌이었습니다. 

 

각자 본인의 할일만 보다보니,

 

한 사람에 의해 게임이 끌려만 가는 알파 플레이어 문제가 적은 편입니다. 

 

 

 

#5. 추천

 

게임에서 규칙과 시스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소 미션 2까지는 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LoL의 보드게임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AOS의 재미를 가져온 게임도 아니고, 컨트롤도 조합도 타이밍을 노리는 게임도 아닙니다. 

 

게임 내 캐릭터와 미니언이 나온다 정도의 설정만 관련이 있습니다.

 

 

 

* [수정] 스포를 자제하다 보니 게임 소개가 너무 빠져있어서, 게임 진행 문단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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