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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본 게임들 후기 09 in 보담정모
라마나타 쪽지보내기   | 조회수 1145 | 추천 6 | 작성 IP: 106.161.***.*** | 등록일 2018-03-05 22:24:07
내용 댓글 10

북극곰 구조: 데이터와 온도

위대한 로렌초: 르네상스의 가문들

메디치: 카드게임

체리 피킹

슈니블

이키

두 도시 사이에서: 수도

센티엔트

매직 메이즈

안녕하세요 라마나타입니다~

 

이번엔 무려 12월에 있었던 2017 보담 연말정모에서 처음 해봤던 게임들의 후기입니다.

게임도 엄청 많이하고, 새로운 분들도 많이 만나고, OX퀴즈도 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놀기 바빠서 사진 찍을 생각도 거의 못했네요! ㅋㅋㅋ

다행히 다른분들이 좀 찍으셔서 줍줍 했습니다.

 

워낙 많은 게임들을 해서 쓸말이 많네요~ 간단하게 슉슉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저번부터 시작한 [다시 하실 껀가요?] 점수는 게임의 평점이라기 보다는

첫플 이후에 다시 할것인가? 를 나타내는 척도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대충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5점: 사서라도 할꺼다

4점: 다시 했으면 좋겠다 

3점: 상황이 맞으면 해본다

2점: 왠만하면 피하고 싶다

1점: 차라리 절교를 하자

 

저번에 쓴 화이트홀 같은 게임은, 객관적 평점을 주라고 하면 7점 정도 줄만한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채를 정말 잘 리메이크 했다고 생각하고, 실재로 플레이 할때 나름의 재미도 있었구요.

하지만, 전 다신 안할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점수는 게임에 대한 평점이 아님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이 글은 리뷰가 아니라, 처음 해본 게임에 대한 첫인상 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인상은 계속 플레이를 하다보면 바뀔수도 있는 부분이죠!

첫인상에 제하

조금 호불호가 강해 보이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이 한번 날아가면서 예전에 받아두었던 한줄평도 날아가버렸습니다 ㅜㅜ 다시 받기 죄송해서 이번엔 건너뜁니다.

 



 

1. 메디치 카드게임

 

크니지아의 경매3부작 중 하나인 메디치의 카드게임 버젼입니다.

가성비가 매우 좋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메디치의 경매 요소를, 푸쉬 유어 럭 카드 드로우로 변형시킨 게임인데,

운시험 카드 뽑기 류 게임은 운적 요소의 비율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운의 요소가 큰 게임일수록 즐거움의 편차가 굉장히 커집니다.

빵 터지던지, 이도저도 아니게 짜증만 나던지 둘중 하나가 되버리죠.


기본 점수 구조를 애매하게 갖추고 있으면 이게 더 크게 작동합니다.

저의 기준에서 가장 안좋았던 예가 벼룩 서커스 였구요.

 



 

메디치 카드게임은 경매를 푸쉬 유어 럭으로 대체한 수준이고, 컨트롤이 가능한 운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카드를 최소0장에서 3장까지, 한장씩 깔수 있고,

언제든지 멈추고, 마지막에 있는 3장중에 1~3장을 골라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카드를 가져오는 조건이 굉장히 여유가 있는 편이고, 흔히 말하는 똥망, 버스트가 없습니다.

물론 필요없는 카드 4~5개가 연속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밍크 왕자 야미님....)

 

점수 획득 방식은 메디치 본판과 동일한데

카드의 숫자를 가지고 해당 라운드 에서만 비교, 계산하는 선적 점수

선적 했던 카드의 숫자는 무시되고, 아이콘만 가지고 셋 콜렉션이 매 라운드 누적되는 창고점수가 있습니다.

 

물론 어쩔수 없는 운빨 게임이기는 하지만 하는 과정에서 소소하게 운의 희비라는 파티성은 적당히 살려주면서
나름 점수를 얻어가는 과정에서 선택의 여지도 살려주는 좋은 게임입니다.

 

제가 만약 모임장이었거나, 입문자와 자주 게임을 하는 상황이라면 꼭 보유했을것 같아요!

 

[다시 하실 껀가요? - 3점]
다인 필러 게임이라면 추천할만 할것 같아요.

 

 

 

 



 

2. 북극곰 구조: 온도와 데이터

 

이것이 대만의 애매함이다!! 라고 외치는 북극곰 구조(라고 쓰고 북극곰 커플 깨기라고 읽는) 입니다.

컴포가 엄청 귀여운데, 디테일이 살~짝 떨어지고

게임도 괜찮게 재미있는데, 재미가 살~짝 떨어집니다. ㅋㅋㅋㅋ

 

협력 게임으로,

빙하타일이 전부 녹아내리기 전에, 북극곰이 죽지 않도록 구출 하면서, 동시에 승리조건인 데이터를 수집해야합니다.

흔한 액션포인트 게임인데, 꽤 재미있습니다.

 

놀라웠던건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점인데요......

 



 

생각보다 훨씬 더 빡빡했던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귀여워서 쉬운 가족 게임이라고 생각 했는데 은근히 하는 내내 고통스러웠던 게임입니다.
협력은 어려워야 재미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서 합니다.

운이 나쁘면 북극곰이 단체로 익사위험에 처하기도 해서, 조직적으로 움직여야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큰 한방이 없다는 점이겠네요.
플레이어 특수 능력들이 존재하지만, 너무 분업화가 되어 있어서 팬데믹처럼 시너지를 내는 방식이 아니라,
너는 조립해. 나는 포장을 할테니... 식입니다. 

좀 더 시너지를 내는 방식의 시스템이 어떘을까 싶네요.

 

그리고 북극곰들이..... 구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바퀴벌래입니다. 팬데믹의 역병이에요.
얼음이 빠직빠직 갈라지고, 살곳이 없어지고 있는데도 번식을 멈추지 않습니다....................

암컷과 수컷이 같은 빙하에 있고, 번식 주사위가 터지면, 애를 막 낳습니다...

한 빙하에는 3마리만 올라가 있을 수 있어서, 얼음은 깨지는데, 주변 타일에 자리가 꽉 차있으면, 싹다 물에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최우선 목표는 암수컷 분리시키기 입니다....

북극곰 구조가 아니라, 북극곰 번식 막기 게임이에요...

차라리 쓰래기가 쌓여서 북극곰이 살 공간이 밀려난다던가 하는 테마적 풀이는 어땠을까 싶네요.

 

게임이 괜찮기는 한데...

하지만 이걸 킵 하기엔 저에겐 협력게임이 너무 많습니다.

협력게임이 없고, 컴포빨로 비보드게이머를 끌어들여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다시 하실 껀가요? - 2점]
북극곰이 싫어 질 것 같아요. 초보자들 룰마라면 할 의향은 있습니다.

 

 



 

3. 로렌초 확장 르네상스의 가문들

 

저는 로렌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테크 트리, 엔진빌딩, 주사위 액션에 더해서 전형적인 일꾼놓기의 자리싸움 요소까지 갖추고 있죠.

빡빡함도 마음에 들고, 같은 주사위 눈금을 사용한다는건 거의 충격에 가까웠죠.

 

이번 확장은 크게 2가지 요소가 생겨났습니다.

 

1. 카드를 까는 탑이 한줄 추가 되었습니다.

 

버건디의 검정색 타일 같은 개념이죠. 일종의 와일드로 다양한 카드가 깔리는 제5의 탑이 생겼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랜덤성이 너무 늘어나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들면, 본판은 각 색 별로 4장이라는 제한이 있었고, 매 라운드 같은 숫자의 카드가 깔리지만,
5번째 타워 때문에 한 색갈이 몰려서 나올 수가 있습니다.
이 카드의 색은 리더 카드 미션 달성의 조건이 될 수 있기때문에, 
한 조건이 더 많이 나올수 있다는 확율적 요소가 과연 좋은 방향인가?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로렌초 같은 웰메이드 게임에 이런 방식이 과연 필요했는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깔리는 카드의 위치, 순서, 주사위 요소 만으로도 오묘한 재미가 있었는데
줄이 추가되면서 답답함은 줄어들었지만, 조금 과한 느낌을 주지 않나 싶네요.
딱 맛있었는데....

 



아 가문의 추가 부분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많이 플레이를 하게 되면 가문별로 정가? 라는게 생길것 같기도 하고
밸런스 문제도 있을것 같지만 일단 재미있는 요소 였습니다.

대칭 보다는 비대칭을 더 좋아하거든요~

 


 

확장으로 확! 더 재미있어진다던가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평점에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것 같아요

 

본판만으로도 매우 웰메이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확장은 그냥 다른 맛을 더해준다고 생각하구요.

 

뭔가 육수를 살짝 바꾼 느낌?
이것대로 맛있긴 한데, 아 뭔가 바뀐거 같긴 한데... 이것도 나쁘진 않은데, 예전꺼가 먹고 싶기도 하고...

뭐 그런 기분입니다.


그냥 기분에 따라서 바꿔먹을수 있는 음식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하실 껀가요? - 5점]
꼭 넣을 필요는 없지만, 언제든 넣고 싶을때 넣을 수 있도록 구매를...!!

 

 

 

 



 

4.센티언트

 

제가 매우 좋아하는 작가의 게임입니다.
유사 영향력 게임이고, 주사위 숫자로 하는 퍼즐 게임입니다.

 


 

매 턴마다, 카드를 드래프팅 하는데, 그 카드에는 항상 조건이 적혀 있습니다.

이 조건은 카드의 왼쪽고 오른쪽에 놓여있는 주사위 눈금에 따라서 점수를 얻게 됩니다.

예를들어서

왼쪽이 오른쪽보다 크면 3점,

양쪽의 차이만큼 점수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면 4점, 뭐 이런식입니다. 

카드를 놓으면서 주사위 눈금이 조작이 되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주사위가 망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를 드래프팅 하면서, 카드가 있었던 곳의 윗쪽에 자신의 영향력 토큰을 내려놓게 되는데,

이 영향력토큰은 나중에 셋콜렉션 점수 기준이 됩니다.

예를들어 사이보그 토큰이 3개가 모였고, 사이보그 카드를 4장 먹었다면, 게임이 끝났을때 3 x 4로 12점이 되는 방식입니다.

노란색 카드를 20장을 모았어도, 노란색 토큰을 하나도 못 먹었다면 0점 입니다.

 



 

근데 이 게임이... 제가 전작인 1893을 너무 기대해서 인지, 템포가 너무 느립니다.
장고를 유발하고, 자유 비딩식 영향력이 자존심 싸움을 유발합니다. 

 

1893은 영향력은 라운드의 영향력을, 게임종료 셋콜렉션으로 환전을 해야하는 시스템과, 2등을 해도 충분히 얻는게 있었기 때문에
단순 무식한 비딩을 할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센티언트는 그냥 대놓고 때려넣을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게 있으면 그냥 무조건 집어 넣으면 됩니다.

전략적으로 여긴 버리고, 여긴 택한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2등에 대한 자비가 없고, 모 아니면 도 식이기 때문에 

그냥 한쪽에 몰아넣어버리는 단순한 플레이가 오히려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애매하게 쪼개넣었다가는 아에 못먹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 이죠.

 



 

사실 2인플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게임이긴 합니다.

한번 정도는 더 기회를 줄까? 고민을 하고 있는 게임이지만,

저의 콜렉션의 생사를 결정하고 계신 분께서 이미 사형선고를 내리셨습니다. ㅋㅋㅋ

 

[다시 하실 껀가요? - 1점]
이미 저의 취향과는 상관없이 사형선고를 받은 게임입니다. ㅜㅜ

 

 

 


5. 슈니블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날아온 킥스타터 게임입니다.

언제 펀딩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갑자기 왔더군요... 제가 이걸 왜 샀을까요... ㅋㅋㅋㅋ

 

슈니블은 1수트 트릭테이킹 게임으로,
수트는 노란색 한가지고, 특수카드와 숫자만 가지고 하는 게임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위저드식 트릭 선언하기 게임인데....
이게 자신이 정해서 선언하는게 아니라 주사위를 굴리고 그 결과대로 트릭을 먹어야 합니다.............

주사위 결과 -1 이 선언 수치이기 때문에 0에서 5까지 나올 수 있죠.

13장씩 나눠받는 게임에서 최대 트릭이 5트릭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뭐 게임 시스템은 엉성하기 짝이 없습니다.

같은 숫자를 내면 그 숫자는 터지기 때문에 버스트 아웃이 되는게 핵심 시스템이기 때문에

선이 엄청나게 불리하고, 후턴이 보면서 맞춰 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리합니다.


5인까지 지원하는데, 주사위 컴포는 4개 라던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인데..

 

그나마 있는 장점은..

 

1. 남을 먹이는 맛이 쏠쏠합니다.
협잡을 하면서 한명한테 트릭을 마구 몰아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ㅋㅋㅋㅋ

패가 높은데, 주사위는 1 나왔으면 폭망 합니다.


2. 트릭테이킹 설명용으로 쓸만 합니다.

수트가 없고, 트럼프 개념이 없기때문에, 초심자에게 트릭테이킹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기 괜찮은 게임 같아요.

 

하지만....
한번 이상할 게임은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

이건 뭐 팔리지도 않을 것 같고... 처치 곤란이네요 ㅋㅋㅋ

 

[다시 하실 껀가요? - 1점]
1점이지만 이건 꼭 다시 할껍니다. 플레이 중간에 레거시 마냥 카드를 찢어버릴 지도 몰라요.

 

 

 



 

6. 체리피킹

 

지니님이 들고오신 게임인데, 박스가 이뻐서 "예쓰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와 정말 잘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목을 정~~말 잘지은 게임이었어요.

 

체리피킹이란 자신에게 좋은것 혹은 품질이 좋은 것을 선별해서 골라낸다는 뜻인데 
약간 얍쌉한 이미지의 단어입니다. 내가 원하는것만 쏙쏙 빼먹는 그런 느낌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완벽한 제목입니다.

 

게임은 경매식 드래프팅 게임인데,

처음에 가지고 시작하는 카드를 가지고, 6개의 나무에 놓인 카드를 경매로 가져가는 게임입니다.

경매의 화패로 사용된 카드가 매물로 대체되는 방식입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경매가 진행되고, 높은 카드를 낸 사람부터 먼저 카드를 가져가는데,

사다리를 내면 먼저 높은 곳에 있는걸 먹는 다던가,

바구니를 내면 떨어진걸 여유롭게 줍는다는 느낌으로 아무거나 가져가지만, 순서는 나중인 점도 재미있죠.

 

판이 굉장히 많이 바뀌기 때문에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유리할 때도 있고, 나중에 가져가는 사람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라 의 경매같은 느낌도 있는데,
높은 토큰을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낮은 토큰으로 높은 토큰을 가져갈 수 있죠.
마찬가지로 높은 카드를 사용했을때 후턴이 그걸 줍줍 해가면 되게 열받습니다.

아 그리고 사다리는 2명 이상이 동시에 내게되면 터지게 되서, 그냥 사다리 들고 집으로 가야합니다. ㅋㅋㅋ

 



 

제가 설명을 잘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실재로 해보시면 테마가 확 와닿기 때문에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너무 재미있게 했네요.

 

단점이라면...

6인을 하면 진짜 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
핸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안바뀌기 때문에 조금 답답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순서대로 카드를 내버리게 될 수도 있죠.

패에 따라서 게임의 경험이 많이 바뀌는 것도 아쉽네요.

 

좋은 게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하실 껀가요? - 4점]
호! 취향 저격! 누가 꺼내면 무조건 달려갑니다!

 




 

7. 두 도시 사이에서 확장 수도

 

아주 좋은 입문용 타일 드래프팅 게임, 두도시 사이에서 수도 확장입니다.

 

이 수도확장은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번째는 도시의 형태가 그려져 있는 개인 보드로

도시의 전체적인 사이즈를 키워주고, 다양한 모습을 갖출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더 이뻐집니다.. 후후후....
테이블 자리를 좀 더 차지하지만, 훨씬 보기 좋습니다. 좀 더 도시같아 보이죠.

 


 

두번째는 이름이 기억 안나는 보라색 타일인데, 

주변에 놓인 타일에 따라서 플러스가 되거나 마이너스가 되는 미니 미션 같은 타일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요소 인데, 마이너스와 플러스가 명확하기 때문에 단순한 테크에 맛있는 양념을 쳐준 기분입니다.
단발성 리턴이고, 그만큼 잃는것도 큽니다. 
오부족 확장에서 장인 테크가 생긴 것 처럼, 새로운 테크가 생긴 것 같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역 카드인데.. 흔히 사용하는 목표, 미션카드 개념입니다.

두개의 타일 종류를 한 덩어리로 계산을 해서, 가장 큰 지역을 완성해낸 도시에 추가 점수를 주는 개념입니다.

이때 연결되는 두개의 타일은 게임이 시작될때 랜덤하게 짝을 지어주게 됩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애매하다고 하셨는데, 
제한적인 드래프팅인데, 원하는 타일 종류가 안나오면 뭘 어찌할 방법이 없는 목표라서 너무 대책없이 만들어 놓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퍼즐적으로 공원타일로 ㄱ자를만들기 라던가, 공장6개로 직사각형 만들기 같이 타일이 배치되는 모양으로 목표카드를 줬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보드게임에 어느정도 익숙한 모임에서 두도시를 돌리고 싶으신 케쥬얼 게이머 시라면 필구 확장 일 것 같습니다.

타일을 더 뽑는 재미도 있고, 좀 더 다양한 느낌을 주거든요.

본판 나쁘지 않은데 좀 아쉽다.. 라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하실 껀가요? - 3점]
두도시 자체가 좀 꺼내기 힘든 게임이라서..... 하지만 저는 앞으로는 확장 빼고는 안돌릴 것 같아요.

 

8. 매직 메이즈

 

이미 많은 소개가 되었던 게임이죠.

침묵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본격 남탓 협력 게임입니다.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걸까요?

매우 실망을 했던 게임 이었습니다.

할때는 재미있게 했지만, 저는 말을 못하는 게임은 답답해서 참을 수가 없더군요.



 

이스케이프류의 정신없는 실시간 게임을 매우 좋아하지만,

왁자지껄,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는 상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걸 진지하게 해야하는지... 파티스럽게 대해야하는지...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게임이었네요.

 

[다시 하실 껀가요? - 2점]
으.. 그래요... 하죠 뭐........ 이런 느낌......

 

 

 

 

 

 




9. 이키

 

후우.. 드디어 보담정모 마지막 게임입니다.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했던 게임이라서, 아쉬웠던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론델 게임인데, 론델의 액션에 플레이어들이 액션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자신의 말이 멈춘 자리의 기본 액션이 있고, 추가된 플레이어들의 고용인카드의 액션도 할 수 있는 방식이죠.

고용인 카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게 될 경우, 레벨업을 하게 되면서 액션의 능력이 좋아지고

만렙이 되면 장인이 되어 가게를 접고, 플레이어의 패시브 능력이 됩니다.

이때부턴 월급도 안줘도 됩니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인터렉션이 적었다는게 조금 놀라웠습니다.

상인을 배치해도, 거의 상대방의 카드를 사용해주지 않는데, 레벨업의 리턴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업그래이드가 되고, 장인 은퇴까지 해버리면 공짜 패시브가 생기게 되죠.
월급도 안줘도 되는 강한 패시브가 되면서, 동시에 종료 점수중 하나인, 고용인 셋콜렉션의 바탕이 됩니다. 

그런정도의 리턴을 상대방에게 선사해주면서까지 얻어야하는 리턴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카드 액션의 효능이 너무 작습니다.

 

저는 자급자족 테크를 탔었는데, 그냥 냅다 달려서, 내 상인은 내가 키운다! 라는 느낌으로 3칸,4칸을 달렸습니다.
어차피 서로 안밟아주기때문에, 내가 고통스럽더라도 최대한 빨리 자급자족을 목표로 했죠.

최소한의 월급만 확보되면 냅다 달렸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나름 괜찮은 점수를 받았던 걸로 기억을 하네요.

 

차라리 그웨트처럼 내 상인만 쓰던지, 아니면 무조건 상대방 액션을 써야하던지,
좀 더 론델에 제약을 걸어줬으면 어떘을까 싶습니다.

 



 

아 물론 게임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플레이를 할까? 기대되는 게임이고 전체적인 게임의 느낌이 좋았어요.

중간 중간에 불이 나기도 하는데 다들 방화대비를 잘 하기도 했고..
좀더 활 활 타오르는 시장을 못봐서 조금 아쉬웠네요 ㅋㅋㅋ
재미있었던 만큼, 아쉬웠던 게임 이었습니다.

 

[다시 하실 껀가요? - 4점]
이것도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얼마나 다른 테크가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후아.. 보담 정모에서 진짜 게임 많이 했네요...

다행히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적어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게임의 상당수는 보담 57회 12월 게임정리 에서 더 자세히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본격 팬부심 짜투리 홍보!)

 

역시 후기 쓰는 일은 너무 어렵네요 ㅜㅜ

꾸준히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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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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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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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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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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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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