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제국 4판 후기

블랙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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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3 오후 11:15

IP: 106.253.***.***

BEST

명성이 자자한 여명의 제국을 플레이 했네요. 룰 마스터님 외에 플레이를 함께 하셨던 분들과 어진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나도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 거북이 종족님과 룰마님과의 전쟁 보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남의 전쟁 관람하는게 이런 재미가 있군요~!) 정말 룰마님이 설명하신대로 전쟁만 해서는 되는게 아니라 점수트랙을 항상 염두해

두고 플레이 해야된다는걸 몸소 느꼈습니다.(누군가 10점에 먼저 도달하면 즉시 게임 종료)

자기 차례가 아니더라도 티츄의 폭탄 처럼 때론 남들의 싸움에 끼어들 수 도 있는 모습이 너무 신선했습니다. 게임 내내 여러 영향력들을

펼치수 있는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종족특성을 잘 살려서 운용하는것도 중요하고 정치적요소 또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이 또한 그냥 관망만 하면 안되고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하더군요. (자신에게 유리한 안건인지 아닌지 잘 판단해야 함) 글룸 해이븐 처럼

목표카드가 존재하는데 이 또한 잘 활용해서 게임 중간 중간 점수를 차근 차근 쌓아가는 것도 잘 체크해야 하더군요.

나중에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들끼리 플레이하면 점수트렉의 순위경쟁도 더 치열할거 같습니다.

본인이 직접 전쟁에 참여하면 역시 후둘후둘~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ㅎㅎ 전쟁은 정말 필요할때 하겠습니다( 제가 괜한 전쟁을 몇 번 해서

전쟁 상대였던 분이나 저나 출혈이 심했네요;;) 아무래도 첫 플레이라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습니다~

체감상 3시간 정도 플레이한 느낌적인 느낌요~ 쉬지 않고 쭉 8시간 달렸는데 벌써 또 하고 싶네요. 하칸?(사자종족?의 간디 평화 전략은

무서웠습니다~ㅋ 뭔가 준다고 하면 왜 무서워지는지 ㅋ)

오늘 정말 따뜻한 초봄 같은 날씨였는데 남은 주말도 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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