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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달간 돌아갔던 게임들 간단 후기

4,757 조회

2018.02.26 11:27

1. 광합성 - 3인플

에센 신작이 바로 한글판으로 나오고 많은 관심을 받았던 광합성 입니다.

처음 느낌은 무슨 나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 그리고 오~ 색감이 이쁘네 하면서 구매해볼까 했던 게임입니다.

룰은 단순하게 차례를 돌아가면서 태양에너지를 소비 하여 나무를 잘 키워 나가는 게임입니다.

태양에너지는 그럼 어떻게 오느냐..? 이게 돈같은 개념이라 저 반원 모양의 태양이 라운드별로 시계방향으로 도는데 이때 나무들이 태양을 받고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요..

나무들끼리 그림자에 가려지지 않도록 잘 심어야 합니다 ㅎㅎ

위치선정이 결국 이게임의 가장 큰 요소라고 볼수 있을거 같아요.

나무들도 최대 4인플에 맞게 포시즌 나무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보는 눈도 즐겁습니다.

3인플로 대략 설명과 함께 1시간 조금 넘겼던거 같습니다.

간편한 룰에 비해 생각보다 인터액션이 강하게 작용하여 브레인 버닝도 좀 있었던거 같아요.

- 난이도 ★★☆☆☆ 태양에너지 받기 + 받은 에너지로 나무 심기.. 하지만 꽤나 심오하게 생각할 거리는 많다

- 셋팅 ★★★☆☆ 각자 개인판에 필요한 나무 씨앗 에너지 올려두고 돌아가면서 나무 셋팅하면 끝

- 평점 ★★★★☆ 나무 심는 방법은 쉬운데 키우는 방법은 쉽지 않구나... 다시 하면 더 잘 할수 있을거 같다.

2. 마닐라 - 3인플

마닐라 요소는 경매 + 경주 + 블러핑 요소가 아기자기 재미있게 잘 버무러져 있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요소가 대부분 사람이 많으면 더 다양한 상황극을 연출할 수 있기에 마닐라는 정말 4인이상은 되어야지 빛을 발하지 않나 싶어요.

주사위 운을 무시 못하기에 눈치보는 실력이 필요하지만 극히 적은 부분이라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되어요.

- 난이도 ★★☆☆☆ 내가 대장이 되어 주사위 굴리고 가서 내 상품의 가치를 높인다. 그냥 일꾼을 잘 올려두면 되요 ㅋ

- 셋팅 ★★☆☆☆ 게임판 펼쳐두고 카드 두장과 돈 30페소 가져가서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 평점 ★★★★☆ 초보자들도 해보고는 아~ 잼있다 할 정도로 군데군데 빵 터지면서 즐길수 있는 게임.

3. 테라포밍마스 -1인플

테라포밍마스 1인플 주말 플레이 소감입니다.

시간은 1시간 정도 플레이 하였던거 같네요 ㅋ
우선 기업 선택은 랜덤으로 2장을 뽑고 도시건설이 아닌 광업조합 이라는 기업을 선택.

전략을 건축 프로젝트 테크로 초반에 광물을 많이 얻어서 저렴하게 빌딩해가자 입니다.

생각보다 열에너지 카드가 정말 안나오던데..

적절히 터지는 전기에너지로 산소화 시켰지만.. 정말 안나오는 열에너지가 14라운드 기온 +6에서 멈추었네요 ㅜ

해양타일과 도시타일로 보너스 카드를 쓸어 모았는데... 아 정말 한장만 더 가능했다면 하는 아쉬움으로 실패ㅜ

이날 티알 점수는 96점 이었는데 ㅎㅎ 아쉬움이 많았던거 같네요 ㅋ

- 난이도 ★★★☆☆ 카드에 대한 내용을 좀 알아야 해서 별 3개는 될거 같은데 전반적으로 카드구입 플레이 보수받기의 반복적인 형태

- 셋팅 ★★★★☆ 다소 번거롭습니다 ㅜ 오거나이저가 필수 인거 같네요ㅡ.ㅡ;

- 평점 ★★★★★ 여러사람이 뭉쳐서 하면 더 재미있겠지만 14라운드 데드라인 동안 카드 퍼즐 짜 맞추듯 1인플도 꽤나 꿀잼.

4. 아줄 -2인플

좋은 분께 양도 받은 아줄을 주말 여자친구와 플레이 해본 간단소감입니다.

보드게임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달가워하지는 않습니다ㅎㅎ;

지금까지 성공한건 패치워크인데.. 비슷한 느낌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들이 밀어보았는데..

1점차로 우찌 불행하게 제가 이겼는데..; 결과적으로는 아~ 재미있다 라고 말을 해주네요 ㅎ

다음에 친한 친구 커플과 함께 4명이서 해보자고 합니다:)

게임은 셋팅 난이도 모두 간편한 편입니다.

원형 공장타일에 4개씩 주머니에 타일을 랜덤으로 뽑고 돌아가면서 타일 한종류를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중간에 있는 타일을 다 가져오면 이제 벽면에 붙이고 점수 계산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잘못 가져와서 붙이지 못하면 바닥으로 떨어져서 감점을 먹게 됩니다.

같은 타일을 한꺼번에 다 가져온다는 제한된 규칙에서 얼마나 많이 그렇고 효율적으로 잘 붙여서 감점요소를 줄이고 수직 수평의 보너스 셋컬렉션 점수를 따 내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게임이 끝나고 완성된 유리벽 모습입니다.

약간의 묵직함에 타일을 올리는 재미은 덤인거 같아요ㅎ

- 난이도 ★☆☆☆☆ 타일 맘에 드는거 가져와서 붙이는게 끝~

- 셋팅 ★☆☆☆☆ 개인판 나눠주고 타일 뽑아서 올려두면 끝~

- 평점 ★★★★★ 입문자와도 무난하게 즐길수 있고 나름 눈치보면서 타일을 맞춰 나가는 퍼즐형식이 신선했음.

5. 카멜업 카드게임 - 5인플

카멜업 말로만 들었는데 카드게임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누가 잘 달릴것인지 종잡을 수 없는 경주게임이었던거 같네요.

배분받은 카드를 적절하게 선택해서 버릴거 버리고 투자할거 하고 하는 게임인데 정말 누가 일등으로 갈지는 감이 안오던...;;

본인 차례에 카드 사용 후 배팅을 하게 되는데 1등부터 꼴등까지 예견을 해야 합니다. 안해도 되지만 해야 돈을 벌고 이길수 있죠 ㅎㅎ

좀 나가는가 싶으면 올라타고 한방에 꼴등으로 전락해버리는 .. 아주 반전이 심한 게임이 되겠습니다.

어찌 보면 갑갑하기도 하는데 어찌보면 통쾌할수도 있을까요.

느낌은 마헤와 위너스서클 두 게임을 합쳐둔 느낌을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약간의 기억력도 요할거 같군요 ㅋㅋ

파티스러운 모임에서 돌아가기 괜찮을듯 합니다.

- 난이도 ★★☆☆☆ 카드를 펼치고 5마리 낙타를 1~2까지 옮기는 방식이라 난이도는 쉬움

- 셋팅 ★★☆☆☆ 배팅 카드별 셋팅이 다소 귀찮을수 있지만 복잡하진 않아요ㅎ

- 평점 ★★★☆☆ 언제 튀어나올지 색깔 카드로 순위변동을 항상 주시해야 하는 파티 입문용 게임ㅋ

6. 스노우 테일즈 - 5인플

5인플 모임에서 돌려본 또 다른 경주 게임 스노우 테일즈 입니다.

이 게임도 카드를 운용해서 누가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느냐가 승부입니다.

날씨가 좀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추운 영하 날씨에 테마가 제격이었던거 같아요ㅋㅋ

최대 2인에서 5명까지 즐길수 있지만 서로 경쟁 요소가 많아질수록 재미나니 5인플 베스트 게임 되겠습니다.

자신의 카드덱을 만들어서 카드를 사용하고 달려나가고 카드를 다시 채워 받는 형식인데 선두주자가 플레이 선이 되기에 등수 관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듯합니다.

한번 뒤로 밀리면 주자들에 막혀서 앞으로 못 나갑니다;

잘못하다가는 충돌로 인해 카드도 못 받고 엉금엉금 기어 갈수 있습니다.

두 마리 개들의 수치 합에 중간 브레이크 수치를 뺀 요소가 본인이 나갈수 있는 속도 입니다.

여기서 재미난 요소는 좌 우 턴을 하기 위해서는 개들의 수치 힘 조절을 해서 턴을 해야 합니다.

본인의 5장 카드 관리가 사실상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이죠.

급커브에서 수치 차이를 4만큼 내야 하는데 본인의 5장 카드에 3 4 4 5 5 이렇게만 있으면 커브길에 처박습니다 ㅜㅜ

5장 다 덴트카드로 채워지면 중간에 탈락할수도;;

붉은색 라인은 제한 속도인데 속도를 넘어가는 만큼 벌점 벌금이 아닌 썰매가 박살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시기에 맞춰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있게 돌아갔던거 같습니다.

가장 기본 추천 트랙을 돌아보았는데 다음에는 좀 더 복잡하고 다이나믹한 트랙을 돌아보고 싶네요 ㅋ

- 난이도 ★★☆☆☆ 본인 카드를 사용해서 빨리빨리 달려나가면 됨

- 셋팅 ★★★★☆ 트랙을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평점 ★★★★☆ 주사위가 아닌 카드 운용을 잘해서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레이스 게임.

7. 스탁파일 + 확장주사위 -5인플

주식 경매 요소가 간편하게 버무러진 게임입니다.

확장요소로 주사위 6개 굴리는 모듈을 넣었는데 생각만큼 시장의 흐름에 잘 반응을 못해 선택하는 회사마다 곤두박질이었습니다ㅜ

상향가를 쳐야 하는데 5라운드 또한 어찌 한번을 못해보네요 ㅋㅋ

이날 모임에서 게임을 정말 안사는 형이 이 게임 중고가로 이정도 가격이면 살만하냐고 물어보는 이변이... ㅎㄷㄷ;;;

주식 경매요소 좋아하시는 분이면 누구나 추천해줄수 있는 게임 스탁파일이었습니다 ㅎ

- 난이도 ★★★☆☆ 기업별로 기억을 더듬어 상 하향가를 예견하고 투자를 하는 가벼운 난이도.

- 셋팅 ★★★☆☆ 카드가 종류나 수량이 많은 편 아니라 다소 셋팅을 가벼움

- 평점 ★★★★☆ 6개 기업의 주식 가치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 가벼운 룰속에서 눈치껏 머리싸움 굴리기

8. 산토리니 -2인플

록슬리 게임 산토리니입니다.

정말 산토리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한데 게임컴포가 산토리니를 연상하게 해줘요 ㅋㅋ

한턴 한턴 이동 후 건설 + 이동 후 건설 + ..... 을 하다가 누군가 2개의 자기 말중 하나를 3충 올려두면 이기는 정말 간편한 게임입니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판으로만 돌려보았습니다.

추상전략게임요소가 있어서 취향을 탈수도 있겠지만 게임을 하고 나서 느껴보는 산토리니 마을을 감상해볼 수 있을정도로 컴포가 화려한건 사실인듯합니다.

다음엔 카드랑 황금피 말도 넣어서 돌려봐야 겠어요.

- 난이도 ★☆☆☆☆ 1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 셋팅 ★☆☆☆☆ 1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 평점 ★★★★☆ 연인 가족과 가볍게 카페 같은 장소가 협소한 곳에서도 즐기기에 좋습니다.

9.모던아트 -5인플

소장중인 모던아트 핸드버젼입니다.

2월에는 경매적 요소 게임이 꽤나 돌아갔던거 같네요.

모던아트하면 이상하게 잘 .... 못하는거 같아요;;

게임 플레이적인 성향이 다 있나 봅니다ㅎㅎㅎㅎ

설날에 사촌동생과 돌렸는데 설명다 해주고 이날 플레이에서도 꼴등은 아니지만 뒤에서 4등을ㅋ.ㅋ

- 난이도 ★★☆☆☆ 4라운드에 카드를 사고 내앞에 등록하기. 룰이 깔끔한 편

- 셋팅 ★★★☆☆ 돈을 100 씩 나눠줘야하는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 ㅡ.ㅡ;; 잔돈 크러쉬~~~

- 평점 ★★★☆☆ 내 카드를 적당히 밀당을 해서 잘 팔고 살 사는 게임이라 말빨 게임 같기도 하고 ㅎㅎ 개인적인 취향은 별3개...

10. 노터치 크라켄 - 6인플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마피아 게임인데 처음 본 이게임의 이미지는 과연 30장 카드로 이렇게 재미를 뽑아 낼수 있는지 참 놀라울 뿐입니다.

단순하게 본인이 본 카드 5장에 머가 있고 없고를 서로 추리 의논하면서 너구나! 어.. 설마?! 아닌데.. 흐흐흐 넌 끝낫어! 그리면서 심리전 까지 복합되어서

다양한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연기가 안되서 어설픈 행동 하나하나까지도 웃기죠.

마피아 게임은 먼가 사이드 임팩트한 재미요소도 많은거 같아요 ㅋ

룰이 상당히 깔끔하고 셋팅도 카드 나눠주면 끝인지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다만 플레이 인원은 최소 4인 이상은 되어야 재미가 점점 불어나는것도 있고 정말 친한 친구끼리 해야지 빵빵 터지는 요소도 있구요 ㅎ

- 난이도 ★☆☆☆☆ 내 역할 맡아서 최대한 나를 변호해야 하고 여유가 있으면 상대방 대변해주기?ㅋ

- 셋팅 ★☆☆☆☆ 작은 테이블.. 하지만 필요한 사람수만큼의 의자공간이 흠이겠군요.... 별한개

- 평점 ★★★★★ 여행 갔을때 간편하게 가져가서 왕창 웃고 올수 있을 게임.

11.로마 (Rome: Rise to Power) -4인플

로마 게임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보라에서만 검색을 해보면 정말 다양하게 나오죠.

그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로마 게임을 돌려보았습니다.

본인 주사위를 던져서 잘 사용하여 영향력을 넓혀 나가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군사, 인사, 문명 3개의 요소에 메인 보드판 4칸에 배치를 하는데 주사위 수치에 대한 제약이 있습니다.

돌아가면서 주사위를 다 배치를 하고 맨 앞에 사람부터 올려진 4장의 카드를 순서대로 가져갑니다.

카드를 가져가면 이것들을 빌딩을 해서 최적의 점수를 뽑아 내야 하는 게임입니다.

영토의 주권을 얻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눈금의 주사위 색깔을 올려서 최고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인사의 인물 카드는 주사위의 제한된 수치를 풀어주는 요소로 작용을 하고 문명카드는 셋컬렉션에 따른 점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처음 해보고 아 꽤 나쁘지는 않구나 생각을 했는데 왜 잘 안 알려져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ㅎㅎ

긱평점이 정말 크게 좌우하구나 다시 한번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다음에 해보면 2등이 아닌 1등을 ㅋㅋ

- 난이도 ★★☆☆☆ 주사위 놓는 방식만 알면 게임 성향을 다 이해 가능할거 같네요.

- 셋팅 ★★★☆☆ 3개의 보드판에 카드 펼쳐고 지도 메인판 펼치고.. 보통 정도의 셋팅 번거로움 ㅋ

- 평점 ★★★★☆ 주사위를 던져서 배치하고 서로 견제하면서 밀어 내고 또 배치... 상당히 참신했던 시스템 같아요ㅋ

12. 비티컬처 에션셜 에디션 - 4인플

오랜만에 포도주 농사를 해보았습니다.

한글판이 나왔지만 영문판도 손색없이 돌아갈 정도의 일꾼놓기 난이도 게임이 되겠구요.

투스카니를 곁들어 보자 했지만 룰이 가물가물 한가운데 가볍게 본판만 돌렸네요.

일꾼 지역별로 보너스가 선착순이라 턴 순서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때로는 다른 혜택을 위해서 뒷순번으로 진행해야 할때가 많이 생기구요.

저장고에 포도주를 잘 숙성 못하면 버려야 할지도 모르기에 제때제때 상품화 해서 판매하거나 저장고를 늘려야 합니다.

비티컬쳐 일러스트를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날 결과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한 꼴등을 ㅎㅎ

아기자기 하지만 나름 전략과 생각을 요하는 비티컬쳐 에션셜 에디션 이었습니다.

왜 6인플까지 지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4인플도 꽤나 시간이 걸렸는데... 3~4인이 적당한거 같아요 ㅋ

- 난이도 ★★★☆☆ 일꾼 놓고 그 칸의 액션을 진행하고 다음사람이 하고.. 이걸 4계절 순서대로 진행하면 끝.. 다만 카드가 어떠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필요는 있겠군요.

- 셋팅 ★★★☆☆ 여느 게임들과 같이 돈 나눠주고 개인판에 개인 말들 세팅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 평점 ★★★★☆ 게임 난이도 세팅 그리고 일러스트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입문 초보분들 보다는 보드게임이 이런거구나 중급 가시는 분들께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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