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로렌초에 이어 두번째 게임인 산타마리아를 해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해보고 후기를 남겼는데 이번이 두번째 플레이 입니다.
3인플로 진행하였는데 다들 처음이여서 또다시 A면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산타마리아
2018년 2월 18일기준 순위1182, 전략567위
긱웨잇 2.88 평점7.8점에 순위가 약간 아쉬운 게임입니다.
게임 준비 및 게임 방법은 제가 저번에 올린 글
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 특징
총 라운드가 3라운드 입니다. 룰설명 포함 장고없이 1시간이면 충분하며 긱웨잇 2.88에 비해 더 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야할 액션이 3개뿐이라서.. 하지만 전략성은 더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몇가지 밸런싱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있지만...
개선이 필요한점은
1. 턴오더 결정 - 패스(은퇴)후 가장 윗쪽에 배치한 플레이어가 선이고 그 이후는 무시하고 무조건 시계방향 입니다. 4인플 기준 선플레이어 왼쪽사람이 가장 좋은 패스 액션인 타일을 먹어도 2등을 할수 있는시스템이 아쉽습니다.
2. 점수토큰 - 정말 망할 시스템입니다. 100점 내기가 정말 까다로운데 100점토큰은 왜이리 많고 왜 5점토큰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1,3,10,30점 토큰이 있는데 진짜 짱귀찮습니다. 점수 비공개로 하라는 룰은 이해가 가지만 하... 이거 점수토큰 환산하면 비공개인 의미도 없습니다. 걍 점수판따위가 있으면 좋겠네요.
3. 수도승+파란주사위 얻는 테크가 좋다는점 - 기도테크인 수도승과 파란주사위는 침략자(아저씨 그림)의 금과 점수보다 효능이 좋습니다. 수도승 타일이 자원 or 패시브능력 or 끝나고 점수능력 중 고르기도 수월한 데다가 혼자만 사용가능한 파란주사위를 주는데 여기가 좀 강력한 느낌입니다.
3가지 시스템 빼곤 초보자에게 들이밀어도 만족할만한 게임룰입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기도테크만 타지 않는이상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보입니다.
초반 게임사진 입니다. 흰 주사위는 공용인데 5에 몰려있군요.. 주사위 눈금 변경이 돈으로 가능하긴 한데 6에서 1로가는게 5원이나 필요해서.. 초반에는 타일을 5쪽에 배치했습니다.
아마도 게임종료 직전 저의 개인판 입니다. 항구액션을 거의 포기하고 6x6을 채우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게임종료 후 사진입니다. 6x6을 모두 채운건 처음이네요. 채우면 상당히 유리할 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점수를 좀더 뽑았어야 했었습니다 ㅠㅠ
여자친구의 게임종료후 개인판 입니다. 타일은 많이 비웠지만 효과적으로 타일을 배치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점수입니다. 67점으로 1등을 했네요
아쉽게 1점차이로 66점으로 졌습니다... 1점을 채웠어도 마지막에 제가 타일을 가져와서 졌을겁니다. 2점이 부족해서 졌네요ㅠㅠ
룰 설명이 10분내외로 빠른 룰설명이 가능한 산타마리아! 하지만 이기긴 어렵죠.. 고민할 거리도 많고
미친듯이 리플레이성이 보장되는 게임은 아니지만 주사위 전략게임을 하기위한 발판정도의 게임으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갠지스의 라자도 해보고싶네요.. 비슷한 난이도의 주사위 게임인데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