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로만 듣던 유명한게임 로렌조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의 빡빡함과 턴오더(솔직히 턴오더에 오래걸리는 느낌보단 주사위를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더 별로였습니다.)
가 기대감을 미치지 못해서 이게임은 한글판이 나왔을때 사놓진 않았습니다. 게임에 언어적 요소도 없는데다가 다국어판 시스템이라 한글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허나 자꾸 재미있다는 평을 듣고 중고로 구매하긴 했는데.. 영 해볼기회가 없다가 오늘에서야 해보게 되었습니다.
로렌초 일 매그니피코
2018년 2월 18일 기준 183위 전략 98위
긱 웨잇 3.22, 평점 7.8에 좋은 순위와 평점을 갖고있습니다.
게임 세팅 및 게임 방법은 룰북 및 동영상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 목표
6라운드(3시대) 동안 자신의 가문을 많이 발전시켜 최종 점수가 높은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 특징 및 그오호 대비 변경점
1. 주사위 일꾼 게임이지만 선이 굴린주사위의 눈을 모두가 적용받는다는 점
2. 테크? 자원 수급이 그오호 보다 여유로운 느낌이 들어 게임에 고통이 줄어듬
3. 까다로웠던 아이콘들이 나름 정렬된 느낌
4. 그오호에선 점수내기가 어려웠지만 로렌초는 조금 편해진 느낌
5. 초보자도 첫플레이자도 어드밴스드 룰을 적용시켜서 시작타일을 서로 다르게하는걸 추천, 리더카드를 받아서 하는걸 추천(리더카드 버려서 자원얻는게 유동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1라운드 사진입니다. 주사위 눈이 1,1,2가 나왔네요... 3인플 했는데 모두가 고통스러운 한라운드 였습니다. 초반이라 자원도 없는데...
1라운드에만 사진을 두번찍었는데... 거짓말안하고 2라운드도 주사위가 저렇게 나왔습니다. 1시대에선 모두가 고통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굴리고싶어서 3라운드 선을잡았습니다.
3라운드 시작시 주사위 굴림입니다. 2018년 운을 여기다 다쓴것 같습니다. 666이 떳네요.. 덕분에 3라운드는 모두가 행복한 라운드였습니다.
게임 종료 직후 사진입니다. 99점으로 아쉽게 100점이 안됐네요.. 저번 비뉴스도 99점이였는데.. 이번 로렌초도 99점이네요
99 87 82점이였습니다. 82점나온 여자친구도 재미있다고 했네요. 다행입니다.
게임종료후 저의 보드판 입니다.
초반에 전투력?을 달려놓고 보라색카드 구매하는데 대부분 사용했네요. 신앙수치는 대부분 카드효과로 받아서 잘 굴렸습니다.
노란 건물카드들 점수 높은거 위주로 사놓았지만 대부분 생산으로 자원을 뽑은게 더 많았습니다.
주사위 눈금 게임이지만 자신의 하인(보라색 일꾼모양)을 사용함으로써 주사위 눈을 올릴수 있다는점, 패시브카드 효과로 주사위 눈이 +가 된다는점이 좋았습니다. 보라색 일꾼도 빡빡한 게임에 비해 얻기 수월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게임내내 고통받는 느낌이라기 보단 어떤게 더 효과적일까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오호 작가가 만든게임이라 자꾸 그오호와 비교하게 되는데 그오호는 게임내내 여왕의 은총 신경을 쓰느라 호텔 16칸을 채우기가 정말 까다로웠는데 이게임은 나름의 콤보가 잘 터지는 데다가 테크가 막 겹치지도 않아서 서로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오호 보다는 로렌초에 점수를 더 주고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