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자작트레이입니다

honeybee

4,515

2016-4-19 오후 9:12

BEST

어제 두세시간에 걸쳐 처음으로 트레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서 그런지 자대고 자르는데도 계속 엉뚱하게 잘려서 고생했어요.

처음에는 가운데 오른쪽 칸을 두개로 나누어서 확장과 본판 카드를 구분하려고 했는데 만들고 났더니 크기가 안맞더군요 ㅋㅋㅋ

이거 프로텍터가 6590이었나요 ㅋㅋㅋ 도면어 8.8센티라고 써놓고는 카드가 안들어갈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저 수치 계산하기 전에 내용물을 박스에 임시로 배치했을때는 모양이 딱맞아떨어졌었거든요.

암튼 눈물을 머금고 가운데 분리대는 분리했습니다.

위에 제가 손으로 그린 도면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5라고 적힌 부분은 폼보드 두께인 0.5센티를 의미합니다.

8.8센티 짜리 분리대는 만들면 안됩니다.

트레이 높이가 좀 높아서 주사위를 빼기가 어렵더군요.

레전더리 에일리언에 들어가 있던 스펀지를 6등분해서 넣어놨습니다.

주사위 보호도 좀 될것 같고 꺼내기도 매우 좋아졌어요.

카드가 흘러내릴까봐 간단하게 뚜껑을 만들었습니다.

트레이가 생각보다 커서 박스에 넣는데 엄청 끼여서 네곳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살짝 다듬었어요.

그래도 박스가 낑겨서 위아래 좌우가 좀 뜨더라구요.

사진상 트레이랑 박스랑 간격이 있는게 보이실텐데 트레이가 작아서 그런게 아니라 넘 커서 뜨는 겁니다 ㅋㅋ

만드실 분은 1, 2미리 정도 작게 만드시면 될것 같아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honeybee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